1. 크리스티나7
'20.9.14 12:50 PM
(121.165.xxx.46)
꼭 엄마 닮으리란 법도 없고
산후조리 잘하시고 더 건강해지시면 됩니다.
애 낳는다고 손실이 온다는 말은
좀 어패가 많아요.
좋은 출산되시기 바랍니다.
자연분만 둘 낳았는데 저는 더 좋아졌답니다.
2. 체력 좋고
'20.9.14 12:51 PM
(1.241.xxx.7)
운동 꾸준히 하면 자연분만 가능하죠ㆍ저는 9개월까지 매일 걷고.수영했어요ㆍ건강한 사람이면 회복도 더빠르지 않나요? 저는 오전에 출산하고 오후 부턴 부기 빨리 뺀다고 슬슬 걷고 애기 보러가고 그랬어요ㆍ
자연분만 하고 푹 쉬면서 조리잘하고 잘먹음 오히려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ㆍ저 같은 경우는
3. 스
'20.9.14 12:52 PM
(221.166.xxx.105)
순산하시길바랍니다
4. 참
'20.9.14 12:53 PM
(1.241.xxx.7)
순산하시고 힘든 육아겠지만, 정말 세상 제일 소중한 존재가 생긴다는 걸 실감하실 겁니다~~^^
5. ‥
'20.9.14 12:53 PM
(211.109.xxx.92)
우선 임신 축하드려요 ^^
이리 저리 걱정반 설렘반이 느껴지네요
굳이 답을 드리자면 출산후 건강이 나빠지는건
노산이나 유전보다는 산후조리와 육아탓이 큽니다
특히 산후조리는 몸과 마음이 다 편해야 하는데
저는 몸은 편했으나 마음이 안 편했고 독박육아 하느라고
몸이 많이 상했어요
원글님은 글만봐도 신중한 분이실것 같으니
균형맞춰 생활하신다면 큰 무리는 없으실거예요
그리고 젊은 엄마 비교하지말고 노산이시면 아이키울때
돈의 힘은 빌리셔야 본인 몸에 무리가 안 갑니다.이건
어쩔수 없어요 ㅠ
6. ...
'20.9.14 12:54 PM
(211.218.xxx.194)
제 경험에는
자연분만이나 제왕절개의 차이보다는
그냥 임신기간 10개월의 문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바닥친 체력이나 늘어난 몸이 더 문제지
하루정도안에 일어난 출산이라는 사건은 그보다는 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7. ..
'20.9.14 12:55 PM
(106.241.xxx.218)
개인의 선택이죠
장단점이 있어요
우리동네 산부인과 자연분만 제왕절개편 한번보세요
산부인과 의사선생님 세분이 하는건데
남자선생님1분 여자 선생님2분
여자선생님 한분은 자연분만, 한분은 제왕절개로 아기들을 낳으셨어요
이거보기전에 전 무통주사도 없이 자연분만한 자부심이 있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 미련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8. 조언
'20.9.14 12:56 PM
(223.38.xxx.3)
노산이라고 자연분만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웬만하면 제왕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희 언니 체력 믿고 노산에 자연분만 도전했다가
지금 애 낳고 계단도 못 올라가요 진심
9. 장단점이
'20.9.14 12:59 PM
(120.142.xxx.201)
둘 다 있어요
한데 44세이면 뼈도 노화되어 벌어지기 힘들거예요 .
그건 늙으면서 문제가 돼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초산이잖아요
요실금 문제도 있고...
저라면 제왕절개를 해요. 내가 건강해야 아기도 잘 키울 수 있어요.
10. 나무
'20.9.14 12:59 PM
(182.219.xxx.37)
77이신가요? 친구~~!! 겁먹지말고 아이와 너를 믿고 자연분만 고고 하다가 넘 힘들면 바로 제왕해~! 고통총량의 법칙이 있어서 자연분만은 낳기까지 힘들다 낳는 순간 씻은듯 안아프고 제왕은 낳고 나서 일주일이 죽음이라더라..암튼 순산하길 바라고~~ 애 낳고 열릴 신세계 미리 축하하고 위로한다...
11. ..
'20.9.14 1:01 PM
(106.101.xxx.160)
당일 특별히 난산이지 않는 이상, 자연분만 했다고 특별히 나빠질거 같진 않아요 제왕절개도 전신마취하고 회복하려면 오래 걸리지 않나요? 물론 유도분만하고 진통 오래하고 그러면 힘들어질수는 있겠네요
제 생각엔 출산보다는 양육이 진~~짜 힘들고 몸 망가집니다 그걸 더 걱정하시고 대비해놓으심이..ㅜㅜ
12. 음
'20.9.14 1:01 PM
(202.30.xxx.24)
늘 말씀드리지만 자연분만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 자연분만이 잘되면 확실히 회복도 제왕절개에 비해서 훨씬 빨라요.
애 젖 안 먹이고 가만히 누워서 산후조리 이삼주 한다고 몸이 훨씬 더 좋은 것도 아니에요.
저는 가급적 모유수유하고 모자동실하시면서 이삼주 수유에 집중하시고, 나머지 기저귀 갈기 등은 다른 사람 도움 받고 애랑 같이 붙어있는 게 더 훨씬 더 산모의 건강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산후조리 한다고 조리원에서 애 뚝 떼어놓고 이주 쉬다가 집에 오면 완전 멘붕오는 경우들 많이 봤어요.
아예 도움 받을 수 있을 때 부둥켜 안고 이래저래 시행착오 해가면서 몸에 익히는 게 훨씬 나아요.
육아, 산후조리 이거 몇 주로 끝나는 거 아니거든요.
자연분만으로 가닥 잡으시고, 무통주사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것도 케바케기는 하지만..
그리고 산후조리는.. 긴 개념으로 생각하시고, 아이는 나와 남편이 케어하되 집안일을 좀 길게 도움 받는 걸로 하세요. 완전 신생아 시기부터 남편도 아이 많이 케어할 ㅜㅅ 있도록 미리 교육 시켜놓으시구요.
혹시 남편 휴가 가능하시면, 애 낳고 한 일주일 휴가 낼 수 있도록 하시고, 집중해서 신생아 똥기저귀 갈고 아기 달래고 수유 도울 수 있도록 준비해놓으세요. (산후조리원이나 병원에서 남편 교육하는데들 많이 있어요) 이거 잘해놓으면 정말 나중까지 애와 아빠 사이도 물론이거니와 결국 남편과 아내 사이에도 지대한 영향 미칩니다. 결국 남편은 밤에 자러가거 엄마가 애 보는 상황이 발생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정말 큰 영향을 줘요. 아빠로서의 마음가짐에도.
부작용이 있따면... 둘째 안 갖는다 소리 나오는 거 정도? ^^ ㅎㅎㅎㅎ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13. ㅇㅇ
'20.9.14 1:09 PM
(222.110.xxx.3)
제왕절개 한다고 임신 출산으로 인한 무리가 없는 거 아니에요. 예전에는 무조건 자연분만 고집하다가 무리 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은 남편이 한남편이라 고집부리고 동의 안 해주는 그런 케이스 말고는 자연분만 시도해보다 위험할 것 같으면 제왕절개로 가니까 큰 차이 없을 거에요 넘 걱정마시구 임신 중 건강관리에 힘쓰세요
14. ..
'20.9.14 1:13 PM
(116.121.xxx.121)
자연분만으로 몸 망가지고 그런거 없죠. 지금도 가뿐하다하시니 출산전까지 임산부요가 꾸준히 하셔서..브릿지자세 좋아요.
자연분만하셔요. 임신중에 허리통증 크게 없으면 자연분만도 크게 어렵진않더군요. 전 허리쪽으로 아이가 자릴 잡고 있어서 임신중 허리통중 심했고 출산할때도 허리 심하게 아팠는데 낳고선 바로 앉아 미역국먹고 했어요. 회복이 훨씬 빨라요.
15. ㅇㅇ
'20.9.14 1:19 PM
(117.82.xxx.49)
제 경우는 임신 출산과정보다는
산후조리 육아과정을 통해 몸이 훅 갔어요
산후풍과 우울증으로 두번다시 돌아가고 싶지않아요
지금 잘 하고 계시는데
제왕절개해야하는 특수한경우 아니면 자연분만 추천하고
출산이후 산후조리 육아기간 정말 조심하시며
혼자 다 하려고 너무 애쓰지말고 사람과 돈을 쓰세요
16. 44 살에
'20.9.14 1:21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위험하지 않나요? 초산인데 자연분만 ..
둘째라면 몰라도 요즘은 그 나이에도 자연분만이 가능한 거군요..
34에 겨우 첫아이가 생겨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는데
분만대 위에서 10시간 넘게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17. .....
'20.9.14 1:25 PM
(49.1.xxx.186)
-
삭제된댓글
일단 임신 저엉말 축하드려요~~^^
요즘에는 임신이 애국이라는 ... ^^;;;;;
(정부차원에서 상줘야 해요)
전에 산후조리원에 근무했었는데
40대중반 초산 산모들 꽤 있었어요
요즘엔 결혼이 늦다보니 초산도 늦더라구요
산후조리 잘하면 울 엄마 세대들처럼
몸 망가지고 고생하지는 않아요
대신.... 노산은 산후조리를 더 길게해야 하니
남편분이 많이 도와주셔야해요 (아주 중요함)
제 경험상 노산이라고 반드시 더 힘든건 아니더라구요
울 엄마는 생리통도 심했고 분만시간도 길었고
아이 낳고도 고생 많이 하셨는데요
제 여동생이 똑같이 겪었어요
저는 생리통 한번 없었고 분만도 2시간 걸렸구요
원글님 말씀대로 케바케인가봐요
순산하시기를 바랍니다~~^^**
18. ...
'20.9.14 1:26 PM
(183.98.xxx.224)
나도 친구^^ 친구야 자연분만 시도 하는데 조금이라도 길어지거나 태아 상태가 안좋으면 바로 제왕하길 추천해
우리 몸이나 태내가 아주 건강하지 않으니 도도록 무리안가게 힘빼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서...
늦은 나이에 예쁜 아이 태어나는거 축하해~~~
19. .....
'20.9.14 1:26 PM
(49.1.xxx.186)
-
삭제된댓글
116님 말씀대로 산전요가도 도움이 되나봐요
산전요가 열심히 출석하신분들은
대부분 순산하고 출산후에도 몸이 가벼우셨어요 ^^
20. **
'20.9.14 1:29 PM
(211.109.xxx.145)
글 올리길 잘 한 것 같아요!!
응원해주시고 안심시켜주시고 걱정해주시고 ,, 하나하나 다 감사한 말씀들이에요!!
또 중간 중간 들어와서 읽을게요~~
감사합니다~!!
21. ..
'20.9.14 1:30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맘 먹은데로 무조건 자연분만은 아니고..
본인 몸과 아이 머리 사이즈가 맞아야 자연분만 가능..
산모가 속골반 작은반면 아이두상 크면 끼여서 못나와요 힘만준다고 되는것도 아니고요
진통 할꺼 다하고 결국 제왕절개 하는경우도 많아서 가봐야 알아요 상황은 ..
22. ...
'20.9.14 1:35 PM
(175.223.xxx.115)
저라면 그냥 제왕절개 할것 같아요
자연분만을 고집할 필요 없습니다
23. 43
'20.9.14 1:43 PM
(112.150.xxx.116)
43에 초산한 엄마입니다. 부럽네요,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사이에서 고민 하시니 . 저는 전치태반이여서 제왕절개 했어요. 다른 분들이 써 주신 것처럼 출산보다는 그 이후가 힘들어요. 손목도 아프고 엄지 손가락과 집게 손가락 사이도 아프고 어깨; 허리도 아프고...
이런 것 다 참을 수 있을만큼 아이가 한없이 사랑스럽고 예쁘답니다. 4~5세까지.ㅋㅋㅋㅋ
지금 아이가 11살인데 친구도 됐다 스파링 파트너도 됐다 하네요.
건강한 아이 순산 하시고 즐육아 되세요~~~
24. Turning Point
'20.9.14 1:48 PM
(220.79.xxx.145)
우와 임신 축하드려요.
저랑 비슷한데 저는 40넘어서면서 임신 포기했어요. 자연분만, 제왕절개 장단점이 있지만 믿을만한 의료진이 옆에 있다면 자연분만부터 시도해보겠어요. 자연분만이 회복이 빠른듯요. 다만 비숫한 나이의 제가 지금 출산을 다시한다면 저는 자연분만에 산후조리를 더 신경 쓸것같아요. 참, 저는 아이 둘 출산하고 생리통도 없어지고 더 단단해지긴 했어요.
25. Turning Point
'20.9.14 1:48 PM
(220.79.xxx.145)
참, 순산하세요~
26. 44살
'20.9.14 1:49 PM
(203.142.xxx.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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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살이시라면 제왕절개가 낫지 싶네요
몸 회복이나 탄성도 다르고요..본인을 위해서도 남편과의 관계를 위해서도 제왕절개가 나을 것 같아요
27. 음
'20.9.14 1:49 PM
(223.62.xxx.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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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가 쌍둥이이긴 했는데 노산에 자연분만 고집, 의사인 남편은 제왕절개 강력추천.
본인 고집대로 자연분만했는데 지금까지 후회해요. 남편은 아직까지도 뭐라 한다고...
영국 기사에서 산부인과 의사들이 본인들은 수술을 더 선호한다는 기사도 있었음.
미련 남으시면 자연분만 조금 해보시다 그냥 수술로 넘어가시는걸로 해보세요.
28. 무섭
'20.9.14 1:57 PM
(106.101.xxx.97)
-
삭제된댓글
저도 노산이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서
대학병원서 진료받았어요
그때 우리 학교에서(제 직업 고교교사)
고2학생 엄마가 40대 중반에 늦둥이 가져서
대학병원서 자연분만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나서
제가 너무 놀래서
바로 제왕절개 날짜 잡았어요ㅜㅜ
입원하고 보니
진짜 대학병원이라 그런지 별 환자 다 있었어요.
자연분만 고집하다 자궁이 빠져서 온 환자
분만하다 태반이 박리가 잘 안되서
출혈이 멈추지 않아 자궁 적출한 사람
양수색전된 사람ㅜㅜ
진짜 대학병원서 애 낳는 거도
많이 심적으로 부담되었어요...
노산이면
경우의 수가 너무 많으니
너무 자연분만 고집은 마시고
몸생각하면 돈을 투자해서
도우미 도움 받으세요.
최소 백일은 받으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전 10개월까지 친정집에서 살았어요...
29. 저라면
'20.9.14 1:59 PM
(125.134.xxx.134)
제왕합니다. 저는 37살에 제왕했구 산후조리원에서 저보다 나이많은 언니들 다 결국은 제왕했더라구요. 겁나 아픕니다. 자연분만보다 회복 느려요. 그래도 시간지나면 괜찮어져유
저는 딸이 한명인데 이 다음에 늦은나이에 출산하면 제왕하라 할꺼예요
30. 저도 노산
'20.9.14 1:59 PM
(211.248.xxx.19)
저도 40대이고 산후조리중이에요^^ 먼저 축하드리고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 병원에서나 주변에서 특별한 건강상의 이유도 없는데 자연분만 해야지~ 이런 분위기라
자연분만했는데.. 일사천리로 잘 진행되다가 막판에 아기 방향이 달라져 난산에 가까웠어요. 그래서 회복도 엄청 느리고 조리원 기간 내내 힘들었답니다
주변의 말 신경쓰지 마시고 산모의 선택이니 본인의 뜻대로 뎔정하세요~~경험을 토대로 보면 난 무조건 제왕절개야 하는 의지가 앖으시면 아마 자연분만 하시게 될거 같긴 합니다만
분만시 힘들었지만 이후 산후조리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내가 노산이니 친정엄마더 나이 드셔서 조리를 힘들어하셨어요 그래서 조리원도 남들보다 길게 있고(3주 추천) 산후도우미 오래 쓸 예정이고요 조리원 나와서는 아기가 밤에 깨니 밤에 잠을 못자서 힘들거든요 ㅜ 밥챙겨먹고할 여력도 없어요.. 출산 이후 조리를 어떻게 할지 계획을 잘 세워두세요!
31. 하하
'20.9.14 2:19 PM
(39.7.xxx.46)
-
삭제된댓글
친구야 안녕~! 나는 41에 초산했어. 제왕으로~ 수술한 입장에서 산후조리원에서 자분 한 엄마들은 날아다니고;;;; 제왕 한 엄마들은 허리 못피고 다니고 ㅋㅋ 아우 증말 ~
어. 진짜 회복속도가 너무 다르거덩....ㅜㅠ
자분 하고 날아댕기는 엄마들 넘 부러웠음
근데 출산 후에 체질 바뀌어서 더 건강해지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그니까 넘 겁 먹지 말고
그냥 상황따라 ....자분 원한다니 자분 해보다가 못하면 중간에 제왕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
진짜 출산 이후 벌어질 신세계....환영할게;;;;;;
근데 44에 초산이라는 친구 얘기 들으니 나도 경제력만 있음 둘째도 갖고 싶구나;;;
최지우 언니도 올해 초산했잖니! 노산맘들 파이팅~!
32. 하하
'20.9.14 2:20 PM
(39.7.xxx.46)
친구야 안녕~! 나는 41에 초산했어. 제왕으로~ 수술한 입장에서 산후조리원에서 자분 한 엄마들은 날아다니고;;;; 제왕 한 엄마들은 허리 못피고 다니고 ㅋㅋ 아우 증말 ~
진짜 회복속도가 천지차이....ㅜㅠ 자분 하고 날아댕기는 엄마들 넘 부러웠음
근데 출산 후에 체질 바뀌어서 더 건강해지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그니까 넘 겁 먹지 말고
그냥 상황따라 ....자분 원한다니 자분 해보다가 못하면 중간에 제왕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진짜 출산 이후 벌어질 신세계....환영할게;;;;;;
근데 44에 초산이라는 친구 얘기 들으니 나도 경제력만 있음 둘째도 있음 좋을듯해;;
최지우 언니도 올해 초산했잖니! 노산맘들 파이팅~!
33. ...
'20.9.14 2:30 PM
(218.238.xxx.178)
선택제왕했는데 정말 쉬웠고 애기 낳고도
생각보다 안아팠어요 평소에도 생리통이 심해서
그냥 심한 생리통 정도로 느껴짐;;
다시 해도 제왕할 것 같아요
자분은 고통도 고통이지만 예측할수없는 무서움이
더 컷어요..
그렇게 애 낳는거면 열댓번도 더하겠다 싶었음
다만 배에 수술자국은 좀 시러요 ㅠㅠ
34. ㅇㅁ
'20.9.14 2:30 PM
(182.215.xxx.169)
무조건 대학병원 가셔서 출산하시고요.
조금이라도 위험하면 바로 제왕절개 하겠다고 하세요.
행복한 육아 되시길요~ 힘든줄도모르고 지났어요. 너무너무 이뻐서.. 어훙
35. 제왕절개
'20.9.14 2:31 PM
(58.127.xxx.198)
추천해요
나이가 많고 님보다 몇살 적은 나이에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여자들
후회하는 케이스 많아요
36. 제 주변
'20.9.14 3:25 PM
(79.206.xxx.85)
-
삭제된댓글
대부분 40 넘어 출산했고
72년생 언니 아들 만 7살, 75년 친구 아들 두살..ㅠ.ㅜ
둘다 자연분만 시도했고, 72년 언니는 성공, 75년친구는 제왕절개
나이들면 분만 자체보다 그 뒤 몸조리가 중요한것 같아요.
젊은 엄마들 두달 쉬면, 나이 있는 엄마들은 넉달은 쉬어줘야 피로가
앞으로의 육아기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것 같구요.
출산 후 집안일을 맡길 수 있는한 최대로 맡기고 푹 쉬면
산후풍 같은 문제 없을거에요. 화이팅!
37. 꿀단지
'20.9.14 3:31 PM
(180.69.xxx.104)
45세에 초산으로 제왕절개했어요. 저는 출산 전까지 상태 좋았는데 출산 후 아이 백 일 지나서까지 회복 못 했어요. 근종수술을 복강경으로 해서 제왕은 필수였는데 소고기 많이 안 먹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임신해서 고기 거의 안 먹고 과일만 엄청 먹었고, 출산 후에도 산후조리원 2주 넘게 있는 동안 입맛 없어 겨우 먹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집에 와서는 도우미 백 일 지나서까지 썼는데도 회복 못 하다가 한의원에서 침 맞고 겨우 사람 됐어요.
지금 그 때로 돌아간다면 고기 위주로 먹고, 조리원에서 잠만 잘 것 같아요. 조리원에서 나오지도 않는 모유수유한다고 고생하고, 여기저기 전화오는 것 받느라 실컷 못 잤거든요ㅜ
38. 순산
'20.9.14 3:57 PM
(183.99.xxx.150)
우선 자연분만 &제왕절개이든 순산을 기원하구요 ^^
동갑이에요~
전 첫째가 역아였는데 끝끝내 안돌아와서
수술했고 둘째는 자연분만에 대한 염원이 너무 강해
병원 옮거서 자연분만 했어요.
둘다 해보니
윗분들 조언처럼 장단점이 있어요.
제왕절개는 수술후에 5일 입원하며
있는게 힘들었고
(회복할려고 출산 다음날부터 걷기는 했어요)
자연분만은 손목 짚으면 안된다..등등
신경써야할것들이 더 많더라구요.
전 결혼이 빨라 둘다 20대에 출산을 했지만
만약 지금 나이라면 의료진 의견에
더 많이 따를것 같긴하네요.
첫째때는 진통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날잡아 수술한 경우라
둘째때 진통하는데
아! 출산이 이런거구나(무통 안했음)
인체의 신비에 대해서 느꼈어요.
저절로 힘이 쥐어지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또 주위에서 보면 너~무 싶게 출산하기도 하고
힘들게 하기도 하고..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산모의 건강상태가 최우선 고려되는것만 제하고는..
어쨌든 이쁜 아기 잘 맞으시고
조리도 끝내주게 하시길!
39. 제왕절개
'20.9.14 4:48 PM
(222.103.xxx.217)
희망은 자연분만이지만,
44살 초산이니 꼭 대학병원 가서 제왕절개하세요.
응급상황 발생할 경우, 대학병원이 '안전해요'.
분만하면서 문제 생기는 경우들도 있으니까요.
40. 동작구민
'20.9.14 11:13 PM
(223.38.xxx.146)
저 43에 초산했고 지금 아기 두돌 됐어요. 저는 근종수술 했어서 제왕 했지만 의사가 건강한데 제왕해야된다고 무지 아쉬워 했어요. 지금은 자분 시도해볼까 살짝 후회도 됩니다 ^*
제왕 회복도 빨랐고 관건은 산후조리 같아요. 조리원 (2주), 산후 도우미 (10주), 반일 도우미 (복직전까지)... 아주 그냥 돈으로 건강을 지켰습니다 ㅎㅎ
여유 있으시면 무조건 사람 쓰시고 남편에게 많이 맡기세요! 저는 아직까지 아기 목욕 안 시켜봤어요. 손목이 원래 안좋아서요.
41. **
'20.9.15 4:19 PM
(211.109.xxx.145)
많은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축하해주신 분들, 순산 응원해주신 분들도 감사하구요,, 동갑 친구들도 반갑네요 ㅎㅎ
무엇보다 출산 후 몸조리에 돈을 아끼면 안되는거,, 입력했어요
전 지금 컨디션만 생각하고 출산하고도 별 이벤트 없을것처럼만 생각했던거 같아요 은연중에..
근데 어쨌든 몸도 노화되어 있고 어떤 변수가 생길지도 모르니 최대한 몸 덜 힘들 수 있는 쪽으로!!!
산후도우미 분도 알아봐야는데,, 이상한 인격 소유하신 분들이 많아서 겁이 나네요 ㅠ
도우미 분 도움 받고 남편도 잘 협조해주고 하다보면 100일의 기적이란걸 맞이하게 될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