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구라 퇴치 캠페인>
군필자는 다들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아직 입대 전이신 젊은 '예비 장정' 여러분께 병영생활 상식 차원에서 알려드립니다. 잘 새겨두시고 '군대구라', '군대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맙시다!
1.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하면 사병 신상 관련 청탁을 할 수 있다. (X)-> 민원과 청탁은 다릅니다. 민원실은 병사와 부모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2. 대령이 병사 부모와 할머니까지 잡아놓고 일장 훈시를 한다. (X)-> 대한민국 군은 소중한 병사들을 인질로 삼아 가족에게 갑질하지 않습니다.
3. 병가 나왔다가 연장하려면 일단 부대에 복귀하고 다시 휴가를 받아야 한다. (X)-> 상황에 따라 전화로 휴가 연장 승인 후 사후 서류제출하면 됩니다.
4. 지휘관도 반드시 서류 근거를 먼저 준비해야만 휴가를 줄 수 있다. (X)-> 사전 서류 없이 구두로 휴가 지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5. 지휘관이 휴가를 줬어도 당직병이 휴가 없다며 복귀를 지시할 수 있다. (X)-> '당직병'은 지휘관을 지휘할 수 없습니다.
6. 군의관 진단이 절대적이라 일단 진단을 받으면 민간병원은 갈 수 없다. (X)-> 그게 사실이면 모든 병사들이 군의관 진료를 기피하게 됩니다.
7. 3스타쯤 되면 사병 휴가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통달한다. (X)-> 똥별들은 사병 인사를 알 필요도 없고 알지도 못합니다.
이상과 같은 구라들은 '입대할 때는 남대문 시장에서 소총 사서 가야 한다'는 것과 똑같은 수준의 '군대 보이스피싱'이니, 예비 장정분들은 절대 현혹되지 마시기바랍니다. 우리나라 군대, 절대로 그런 수준 아닙니다.반복적으로 이런 구라를 유포하는 세력은 남파 간첩이거나 정부전복세력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거동 수상시 국번 없이 전화 111 국정원으로 신고 부탁드립니다.이상 군대구라 퇴치센터에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