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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녀인 분들 자녀는 외동인 경우가 많다는데

조회수 : 5,908
작성일 : 2020-09-11 08:36:02
본인이 장녀로 태어나 겪은 설움? 때문에
자식은 외동으로 끝내는 경우가
주위에 정말 많은가요?
IP : 223.33.xxx.28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1 8:36 AM (125.177.xxx.201)

    첨 들어보는 말인데요.

  • 2.
    '20.9.11 8:37 AM (121.182.xxx.73)

    제경우네요. 아니라고 못해요.

  • 3. ..
    '20.9.11 8:37 AM (125.177.xxx.201)

    다른 건 모르겠는데 경제적 정신적으로 자식 차별하는 부모는 아이하나만 낳아 길러야죠

  • 4. 뭐래..
    '20.9.11 8:38 AM (125.178.xxx.90) - 삭제된댓글

    그냥 하나 낳고싶어 낳았어요
    장녀가 왜 설움 받나요
    보통 가운데 낀 자식이 더 설움받으며 자라지

  • 5. 저경우
    '20.9.11 8:38 AM (223.39.xxx.31)

    그래요. 전 세살부터 어른이였어요

  • 6. 1112
    '20.9.11 8:39 AM (106.101.xxx.27) - 삭제된댓글

    제 경우에요

  • 7. 저두요
    '20.9.11 8:39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동생만 이뻐하던 부모님때문에요

  • 8. 장녀가
    '20.9.11 8:41 AM (27.160.xxx.245)

    왜 설움받냐니 ㅠ. 가운데는 책임감이라도 없죠

  • 9. ...
    '20.9.11 8:42 AM (121.191.xxx.79)

    저도요. 장녀 힘든건 사람들이 잘 몰라요.

  • 10. .....
    '20.9.11 8:42 AM (110.8.xxx.127)

    전 넷째로 태어난 설움(?) 때문에 외동을 낳았는데요.
    사실 부모님으로부터 차별 받았다는 생각은 안 해봤고 엄마도 항상 자로 잰듯이 똑같이 키웠다고 말씀은 하세요
    그래도 형제 많은 집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의도치 않은 차별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 11. 점점
    '20.9.11 8:42 AM (39.7.xxx.185)

    그냥 장녀건 중간이건 막내건
    차별당한 자식쪽이 외동이 많지 않을까요?

    차별로 특혜받은 사람 별 생각없고
    차별받아 힘들었던 사람이 외동또는 최소한의 출산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12. .....
    '20.9.11 8:42 AM (221.157.xxx.127)

    장녀들이 혼자있을때 사랑 듬뿍받다가 동생 태어나는순간 찬밥되면서 자라면서 여러가지 양보 포기 강요당하고 동생 대신 돌봐야하고등등 대학도 동생들땜 대충 저렴한데 가라고 강요받기도하고 돈벌어 동생학비 댄경우도 있고 등등

  • 13. . .
    '20.9.11 8:43 AM (180.70.xxx.108)

    저 장녀인데 엄마가 저한테 의지해서 죽겠던데요
    기억이 나는 네 다섯살때부터 엄마화풀이 하소연 짜증 다 받아내고 큰애니까 동생들한테 다 양보해야하고..
    심지어 부부관계 불만까지 다들어줬네요
    아주 지긋지긋하고 저짓 똑같이 할까봐 자식을 낳아도될지 조차 확신없어요

  • 14. ㅇㅇ
    '20.9.11 8:43 AM (223.62.xxx.137)

    아니요 첨들어보네요

  • 15.
    '20.9.11 8:44 AM (222.232.xxx.107)

    저는장녀인데 외동두고있어요.
    어릴적 나만의 공간 갖는게 소원이었구요.
    33평인데 세식구 딱 좋아요.

  • 16. 일반화 노노
    '20.9.11 8:44 AM (121.190.xxx.146)

    외동이 두었지만 장녀지만 설움없었고요, 오히려 첫애라 할아버지가 손에서 놓지를 않아서 엄마가 편하셨다고, 엄마아빠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밀어주셨습니다만?
    그냥 애들이 싫어요. 애도 내 애니까 참는거고, 조카들도 그닥...

  • 17. ...
    '20.9.11 8:46 AM (121.171.xxx.193)

    장녀이기도 했고
    차별받기도 했고
    남매사이도 안좋았고

    그래서 외동 키워요

  • 18. 딸낳기
    '20.9.11 8:48 AM (203.128.xxx.51)

    싫었어요.....그래서...

  • 19. 케바케
    '20.9.11 8:48 A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장남,장녀에게 큰 짐을 지운 오래된 유교적인 관습때문에 힘들어 하는 장남징녀 많을듯...
    효자인 장남과 함께 사는 힘든 며느리도 많구요.
    6-70년대 개천에서 용난 장남 장녀들 화이팅~

  • 20. 케바케
    '20.9.11 8:50 AM (175.192.xxx.113)

    장남,장녀에게 큰 짐을 지운 오래된 유교적인 관습때문에 힘들어 하는 장남징녀 많을듯...
    특히 어려운집 장녀들 결혼해서 잘살아도 마음은 힘들죠..
    개천용 장남은 뭐 말할것도 없고..

  • 21. ....
    '20.9.11 8:51 AM (121.134.xxx.239)

    그냥 요즘 외동이 많은거죠. 장녀지만 차별보다는 남동생이 집안 장남이라고 의무가 많아 역차별당하는거 보고 자랐거든요. 차별받고 자란 남동생, 다둥이 기릅니다.

  • 22. 하나만
    '20.9.11 8:51 AM (211.109.xxx.129)

    저두요..

    장녀는 친할아버지,할머니만 좋아하심.

    부모님이 동생만 유난히 이뻐하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우는애 젖준다고...

    동생이 좀 그런 경향이 있음. 지 하고픈거 꼭 해야하고. 저는 집안형편생각하고...
    알고보니 동생은 학원도 다니고 돈 달라고 하면 만원씩 쥐어주더라구요...
    머 그럼 너도 그렇게 하지하면 할만 없는데, 성격상 그게 안되요..

    그리고 사춘기때 동생이랑 엄청싸움. 싸우면 느낌이 저만 더 혼나는 느낌... 언니가 좀 참지...
    이게 동생이 심심해서 자꾸 건드는건데 또 전 누가 자꾸 건들면 폭발하는 스타일이라...

    동생은 제가 보기엔 지맘대로 살아놓고도 지금도 지가 노느라 혼난게 제가 너무 학교집밖에
    몰라서 그렇다나... 결혼할때 동생 평생 안본다하고 결혼했는데..
    동생이 지 조카한테는 또 지극정성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혼자 용서아닌 용서했는데..

    그래서 저는 딸 하나만, 경제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그냥 딸 하나만 제가 못해본거 다 지원해주려구요.
    아무래도 자식을 똑같이 예뻐할수는 없을것도 같구요..

  • 23. .....
    '20.9.11 8:53 AM (39.7.xxx.98)

    장녀긴 한데..
    어머니는 공평하려고 노력은 하셨지만 동생을 조금 더 예뻐하신 것 같고..
    아버지는 제가 남동생보다 공부를 더 잘해서 저를 예뻐하셔서..
    그냥 나름 공평하게? 자란 듯 하네요..

    저나 남동생이나 애 둘 낳은 거 보면..
    저희집은 공평했던 듯...

  • 24. 일반화 노노
    '20.9.11 8:54 AM (121.190.xxx.14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자녀수는 부부가 합의를 해야하는데, 단순히 장녀인 아내의 주장때문에 외동으로 끝날리가요.....

  • 25. ...
    '20.9.11 8:55 AM (114.129.xxx.57)

    주위는 모르겠고 장녀인데 외동아이 키워요.
    엄마가 육아로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서 저는 외동으로 끝냈어요.

  • 26. 꼬마버스타요
    '20.9.11 8:57 AM (180.70.xxx.188)

    차별도 없었고 남매 사이도 여전히 좋고 (결혼하고 거리는 좀 두지만요) 지금도 이 세상에서 나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우리 엄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자라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외동을 키우네요.
    사실 저는 아이 셋? 그래도 둘은 낳아야지 했는데, 남편이 1명으로 끝이라고... 남편이 첫째이고 여동생이랑 사이가 최악이에요. 남매가 서로 엄마가 차별했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희생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둘 다 성격이 지랄맞음이네요. 지금은 저도 외동에 만족해요.

  • 27. 원래
    '20.9.11 8:59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사람은 원래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기 마련이고 어릴때 기억이라 더욱 그러할 수 있겠죠.
    댓글 중 1인이 우리 집 장녀인 제 언니네요.
    정말 우리 집은 언니 위주로 돌아갔는데 본인은 그렇게 느꼈다니 할 말이 없네요. 제 기억도 어린 시절 제 관점에서 편집된 것이니 정말 어땠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 28. 일반화 노노
    '20.9.11 8:59 AM (121.190.xxx.146)

    그리고 자녀수는 부부가 합의를 해야하는데, 단순히 장녀인 아내의 주장때문에 외동으로 끝날리가요.....
    저희 부부는 남편도 애들을 별루 안좋아해요. 윗동서 불평불만에 삼촌이 조카들은 안예뼈한다가 꼭 들어가더라구요 (사족이지만 결혼하고나서는 작은아빠 작은엄마가 조카들도 안챙긴다로 내용이 바뀜 ) 여하튼 그래서 하나만 키웁니다

  • 29. 제주변은
    '20.9.11 9:03 AM (124.54.xxx.37)

    대개가 장녀들이 외동키우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신기해서 물어본적있는데 대체로 동생들 있어서 싫었었다고..

  • 30. ㅇㅇ
    '20.9.11 9:04 AM (49.142.xxx.36)

    외동으로 자라서 외동이 좋아서 외동딸 낳았구요.
    저희 남편은 맏이로 태어나 온갖 동생들 뒤치닥거리 다 하면서 지긋지긋하다고 하나만 낳아서 공주 왕자로 키우자고 했었어요.
    그래도 지금도 스물다섯살 외동딸이 우리집에선 공주님.

  • 31. ㅇㅇ
    '20.9.11 9:05 AM (111.118.xxx.150)

    저요..
    동생 셋에 집이 항상 정신없어서
    조용히 살고 싶었어요.
    아들 하나 넘 만족

  • 32. 저요
    '20.9.11 9:10 AM (121.66.xxx.235)

    제가 원해서 장녀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는 장녀 노릇 지긋지긋해요.
    내 아이에겐 물려주고 싶지 않아요.

  • 33. ..
    '20.9.11 9:10 AM (119.69.xxx.216)

    외동으로 자라다가 늦둥이로 동생보고 정서적으로 차별받았다고 느끼면서 성장기에 늘 엄마사랑 못받는 갈증으로 자라고 다 커서까지 엄마랑 마찰있었어요. 그치만 경제적으로는 차별없었고 오히려 해달라는 거 어떻게든 다 해주신 편이었고.. 동생이 자라면서 성인이 되어가니 정서적으로도 차별받는 느낌 사라지고 오히려 엄마가 저한테 더 의지하게 되더라구요. 우리엄마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 봐도 느끼는게 둘째가 외모적으로 더 아기다보니 시각적으로 더 작고 귀여운 것을 예뻐하게 되는? 게 본능인것 같기는 해요. 저는 둘째 임심중인데 지금 첫째가 너무너무 예쁜데 첫째 아기때 비교하면 첫째가 진짜 쑥쑥 자란게 느껴지고 둘째 태어나면 더욱 첫째가 큰애같이 느껴질것 같아 조심하려고 계속 다짐중이에요ㅠㅠ

  • 34. ㅡㅡㅡ
    '20.9.11 9:14 AM (220.95.xxx.85)

    자식 많으면 부모 입장에선 좋을수도 있지만 오히려 자식 입장에선 양보할 일이 많죠. 돈이 없어도 애 줄줄 낳던 시대가 간 그죠. 한 명 낳아 잘 키우자가 늘었고 그나마 이젠 결혼하면 애도 낳고 일도 해야 하고 집안일도 해야한다는 것에 질겁해서 결혼 안 한다는 친구들 넘 많아요 .. 제가 30 대 후반인데 친구들이 절반은 결혼 안 했 ..

  • 35. ...
    '20.9.11 9:17 AM (182.231.xxx.124)

    동생 셋이나 딸린 장녀입니다
    제가 돌 지나고 둘째 태어나고 36개월때 셋째 태어나고 8살때 넷째까지
    전 엄마손을 느껴본적이 없어요
    어렸을때부터 뭐든 혼자서 해야했고 엄마는 동생들 차지
    근데 마흔이 넘어서도 똑같애요
    돈들어갈일 있으면 장녀니 당연히 더 내야하고 외식이라도 하면 장녀니 더 내야하고 뭐든 돈쓰는일에는 첫째니 장녀니 더 하는게 당연
    동생들은 아직도 부모님에게 응석부리고 또 저는 장녀니 힘든일 있어도 혼자 헤쳐나가고
    형제가 많은건 그만큼 전생 빚의고리가 많은사람이 그런 인생을 산다고 하던데 맞는거 같습니다
    여기 외롭지 말라고 형제 낳아준다타령하는 사람들. 형제 많다고 인생이 외롭지 않은거 아니니 그런 생각 말아주세요

  • 36. ...
    '20.9.11 9:19 AM (210.100.xxx.228)

    무의식적인 뭔가가 있었을까요??
    저도 장녀에 외동 키우고 있어요.

  • 37. ㅇㅇㅇ
    '20.9.11 9:19 AM (39.121.xxx.127)

    제 주변에 자매 있는 경우...
    외동으로 끝내는 사람 잘 못봤어요
    자매로 큰 경우는 남편은 하나로 끝내고 싶어 하는데 본인이 꼭 둘은 있어야 한다고 못낳게 하는 신랑 원망하는 사람도 봤고 제 경우에 주변사람들은 자매로 컷을경우 외동으로 끝내는 사람 거의 못 본듯한데 뭐 세상 사람 다 만나 본 것도 아니니 이게 정답은 아니겠지요^^;;

  • 38. 동네아낙
    '20.9.11 9:23 AM (115.137.xxx.98)

    저도 장녀.. 외동 딸 키우는데 만족해요^^

  • 39. 손번쩍
    '20.9.11 9:26 AM (223.33.xxx.209)

    장녀라서 특혜다받고 자란케이스지만
    니가 모범을보여야 어쩌고저쩌고
    자랄때부터 부담이었어요
    개인주의적인성향도 강한 이기주의자이기도하고
    다큰 딸하나있어요

  • 40. ddd
    '20.9.11 9:32 AM (175.114.xxx.36)

    아뇨
    저 장녀
    다둥이 엄마요

  • 41. ...
    '20.9.11 9:36 AM (121.165.xxx.85)

    대접 받고 자란 이기적인 장녀.
    모든 게 저 중심으로 돌아갔고, 지금도 부모님은 저를 제일 예뻐하세요.
    이기적이라 자식한테 헌신할 자신이 없어서 하나만 낳았는데 자식한테 죽도록 헌신하고 있어요 ㅎㅎ
    자식은 어쩔 수 없는 듯.

  • 42. Je
    '20.9.11 9:40 AM (39.7.xxx.141) - 삭제된댓글

    ㅎㅎ 설움받지 않고 귀하게 크고 형제사이도 좋아요
    그러나 장녀로서의 책임감이 알게 모르게 있어서
    내 아이는 혼자라서 외롭다 vs 장녀(장남)이라서 책임이 무겁다
    중 차라리 혼자라서 외롭다가 낫겠다고 결정했죠.
    내가 맏이라서 애가 외동인거 맞음

  • 43.
    '20.9.11 9:42 AM (219.251.xxx.213)

    부모의 미숙함. 기대치 .이른 책임감...그에비해 경제적 지원은 좀 받죠.

  • 44.
    '20.9.11 9:45 AM (222.116.xxx.18) - 삭제된댓글

    장녀고, 외동만 있는건 맞아요
    그런데
    엄청 대우받고 컷는대요, 큰딸의 프리미엄,
    솔직히 엄청 누리지요
    뭐든 제일 먼저
    단지 애를 하나 낳은건 아들이라 그래요
    딸을 낳았으면 두명 낳았을건대 아들은 혼자라도 괜찮아서요

  • 45. ...
    '20.9.11 9:46 AM (110.70.xxx.133) - 삭제된댓글

    부모님께 경제적 지원은 많이 받은 장녀인데
    그만큼 의무나 학업, 성취에 대한 부담도 많았어요.
    반대로 동생한테는
    성취와 관계없이 허용적이고 애정이 넘치시네요.. 지금도..
    둘째는 사랑이라는 말 정말 혐오해요..
    그리고 외동으로 끝냈어요ㅎㅎ

  • 46. 장녀에게
    '20.9.11 9:50 AM (113.118.xxx.67) - 삭제된댓글

    오히려 정 더 주지 않나요?
    근데 원글님 질문 자체가 지금 답글을 다는 세대에겐 해당되지 않을 것 같은데.. 한ㅈ세대 위라면 모를까.

  • 47. 장녀
    '20.9.11 9:52 AM (73.225.xxx.250) - 삭제된댓글

    장녀인 저와 둘째 남동생, 부모님에게 기대와 강압적 양육 복종 강요받으며 주눅들어 컸고 돈으로 뭐든 보상되지 않아요 정서적 상처가요
    부모님이 장녀인 너가 첫째가 모범을 보여야지 남동생도 아들이라고 패면서 키우고 뭐든 잘하라고 윽박지르고 무조건 막내에게 양보해라 우리집은 막내딸이 여왕이예요 막내가 뭐든 다 이해받고 허용받음
    저랑 남동생은 어릴때부터 야단맞고 양보하라고 윽박지른거 상처가 커서 외동만 키우고 어릴때부터 언니오빠 기어오르며 기세등등 자란 막내는 자식은 여럿 있어야된다면서 둘 키워요 셋도 키우고 싶다네요

  • 48. 제 경우
    '20.9.11 9:59 AM (182.172.xxx.63)

    제가 장녀에서, 아이는 하나만 입니다.
    특별히 누가 강요한 것은 아니어도 장녀들의 책임감이란게 있어요.
    제 아이는 누구의 형이나 언니, 오빠가 아니, 그냥 아이, 사람으로 크길 바래요.

  • 49. 저도 장녀
    '20.9.11 10:10 AM (220.72.xxx.151)

    저는 덕분에 집안의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은거 같아 감사하는 마음이... 덕분에 자연스럽게 남동생도 많이 예뻐 할 수 있었던거 같고. 기혼인 지금도 남매 사이 좋아요. 자라면서 동생 하나 정도 더 있었음 재밌었겠다 싶은 생각이 있어서 저도 셋을 갖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안되어서 그냥 둘만 잘키우기로 했어요. 장녀라서 외동키워야지 그런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요.

  • 50. ..
    '20.9.11 10:11 AM (58.226.xxx.77)

    저도 그렇습니다. 세살 이후로는 엄마 정 못 받고 큰 늘 의젓해야 하고 자립해야 하는 첫째였고요.
    그래서 우리 아이 첫째 만들기 싫어서 외동으로 키웁니다.

  • 51. dd
    '20.9.11 11:33 AM (218.156.xxx.121)

    장녀인데 어릴 때부터 프리미엄 부담 백 배로 자랐던 것 같아요
    저는 애 안 낳았어요. 딩크입니다.

  • 52.
    '20.9.11 12:18 PM (175.118.xxx.47)

    저네요 동생둘 장녀
    제동생들이 좀 유별나서 너무싸우고 시끄럽고
    저는 내성적이고 조용한성격인데 집에서 탈출하고싶었어요부모님한테 차별받은건없지만 일찍독립했고 애도하나로끝냈어요 시끌벅적한거너무싫어서요

  • 53.
    '20.9.11 12:20 PM (175.118.xxx.47)

    그리고 저도 성적떨어지면 아빠한테 맞고 늦게들어가도맞고 그랬네요 동생들한테는 저보다훨씬 덜엄했죠 첫째들억울한거많아요

  • 54. ...
    '20.9.11 12:34 PM (211.36.xxx.175)

    무슨 장녀만 차별받아 외동을 낳아요?
    저는 가운데 딸인데 아예 애를 안낳았어요
    크면서 언니, 오빠만 특혜받고
    가운데 끼인 저는 큰 애들 심부름에
    방학 내내 저것들 삼시세끼 밥 차려줘가며
    살았어요 엄마는 장사하느라 집에 없고
    돌아서면 밥 시간 돌아오고
    모두 나만 쳐다보고
    친인척들이 와도 으레히 제가 집안일 하는 걸로
    인식되어 있어서 저만 시켰어요

    그냥 집집에 차별받아 큰 자식이면
    장녀든, 막내든, 가운데든
    형제 많은 게 징글 징글하게 싫은겁니다
    아이로 보호받은 기억도 없는데
    무슨 애를 낳아서 기르고 싶겠어요

  • 55. 전생에
    '20.9.11 12:51 PM (110.70.xxx.43)

    죄를 지으면 장녀로 태어나나봅니다.
    그것도 가난한집 장녀.

    엄마대신 집안일 다하고
    엄마는 술이나 마시고
    감정의 쓰레기통역할이나 하고
    돈 벌어서 집에 다 갖다줘야하는 삶.

  • 56. 장녀 좋아
    '20.9.11 1:25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전 장녀가 책임감은 많아도
    권리가 넘사벽이라 좋은데요.

    조카도 그렇고 다들
    자기가 첫째라 좋다고 함

  • 57. 장녀
    '20.9.11 2:06 PM (211.58.xxx.158)

    인데 남동생 편애가 좀 있는 부모님이셔서
    자식은 같은 성별로 낳고 싶다 했는데
    아들 둘이에요
    딸 없어서 어쩌냐 하는 사람들 ㅋㅋ
    그저 웃지요
    아들 바라기셨던 엄마 지금은 딸이 최고다 하시는데
    전 딱 할만큼만 합니다

  • 58. 그런가
    '20.9.11 3:07 PM (220.118.xxx.95)

    저 장녀인데 외동 키워요.
    형제관계에 대해 글쎄요... 저희 부모님들도 예전 세대들 다 그런 것 처럼 7남매 5남매 다 이래요.
    근데 결국 부모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절대 골고루 돌아가지 않더라구요. 근데 또 돈 들여 키운 자식은 또 따로 있죠...
    저도 냉소가 좀 있어요. 동생과의 사이도 그냥 저냥 유지하는 정도? 나쁘지도 않고 엄청 가깝지도 않아요.
    클 때 꼭 형제 자매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 자체가 없어서 아이한테도 외동이나 언니 동생이 있는 애들이 다 저마다 장단점이 있는 거라고 얘기해줘요.
    엄청난 재력이 있어 아이마다 유모를 딸려 키울 수도 없고 결국 제 에너지를 애들한테 나눠줘야 되는데 저 자체가 좀 자기 생활 중요시하고 특히 전업으로 살 생각은 전혀 없기도 하고
    애 둘을 키운다?? 도무지 상상이 안되서 딱 고사했어요.

  • 59. 그리고
    '20.9.11 3:14 PM (220.118.xxx.95)

    주변에 애 둘 이상 키우는 맘들 어딜 봐도 똑같이 대하기는 커녕 난 첫째가 더 좋네 둘쨰가 이쁘네 대놓고들 얘기해요.
    남한테 그렇게 얘기할 정도이면 집에서 애들한테는 티가 안 날까요?
    그러면서 저한테 왜 둘쨰 안 낳냐고 하는데 그냥 썩소 날려줘요.
    저희 집만 해도 제가 첫째라 좀 더 양질의 교육 기회도 많았고 누리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동생한테 안 돌아간 건 아니에요. 고집이 세서 자기가 사립초니 뭐니 다 거부해놓고 나중에 딴소리 한다죠.
    결혼할 때 지원해준 것도 ... 물론 여유 자금이 많아졌으니 동생 결혼할 때 많이 해준 거 제가 불만 있지도 않지만 그냥 그런 게 너무 당연시 되는 게 씁쓸해요.
    권리나 책임만 있고 동생이 자기 앞가림 못해 징징대고 맨날 엄마 찾아대고 지지고 볶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여기고 걔야 워낙 그 모양 그 꼴이니 장녀인 네가 이해하렴...매번 이 컨셉이에요.
    우리 딸래미가 속마음 안 드러내고 좀 착한 기질이 있어 만약 동생 생기면 누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알아서 인내 모드로 가겠따 싶어서 그건 또 넘 슬퍼져서 둘째 생각도 안한 것도 있어요.

  • 60. 아뇨
    '20.9.11 5:46 PM (211.236.xxx.51)

    제주위에 아무도 없고
    그런얘기도 들어본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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