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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춘기록 박보검 같은 아들이면 어때요?

조회수 : 5,123
작성일 : 2020-09-10 23:43:23
요즘 청춘들이 저렇구나 새삼 알게되고..
극중 박보검 나이가 27살에 아직 군대도 못가고 자리는 못잡았는데
가족들이 박보검 때문에 속상해하고
박보검도 힘들어하는걸 보면 참..
가족들도 이해되고 박보검도 이해되네요
이십대 초반이면 응원해줄텐데
군대 갓다오면 서른
지금 빨리 커리어를 쌓아야하니
마냥 꿈을 응원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접으라고 하기에도 미안하고..
아무튼 드라마는 재밋네요ㅎ
IP : 211.244.xxx.11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9.10 11:49 PM (223.39.xxx.226)

    아들이지만 뭐 이런 놈팽이같은 놈

  • 2. ..
    '20.9.10 11:51 PM (183.98.xxx.95)

    숙제같은 군대를 미뤄서 걱정이겠죠
    대학도 안갔으니 빨리 다녀오는게 나았을텐데 싶겠지요
    무엇보다 고등졸업하고 집에 손 벌리지않은건 참 잘한 일이지만
    걱정되고 그렇겠죠

  • 3. 저라면
    '20.9.10 11:52 PM (223.39.xxx.159)

    독립시키고 자기 살고 싶은데로 살게 하겠어요

  • 4.
    '20.9.11 12:23 AM (223.39.xxx.20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응원해줄래요
    혼자힘으로 돈벌어서 쓰고 있고 성격이 곧고 부지런해서 뭘해도 잘해낼듯해요.

  • 5.
    '20.9.11 12:27 AM (211.244.xxx.113)

    뭘해도 잘해내면 27살 전에 뭔가를 이루어내지 않앗을까요?

  • 6. 잼나요
    '20.9.11 12:28 AM (175.114.xxx.187) - 삭제된댓글

    넘 잼나서 재방 계속 보네요.
    할아버지랑 혜준이 같이 우는데 눈물이 어찌나 나는지
    박보검이랑 할아버지 연기 넘 좋네요
    저런 아들이라면 넘 이쁠듯한데 박보검이라 그런거겠죠 ㅋ

  • 7. 애초에
    '20.9.11 12:31 AM (110.70.xxx.132)

    너무 둘째인 박보검에게 관심을 안 줬던거 같아요. 어려운 살림때문에 일하느라 너무 바빴고 그와중에도 공부 잘하는 형에게나 관심이 있었을뿐이었던거죠.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사회생활하면서 모델쪽에선 꽤 높이까지 올라가는동안, 기획사에서 돈도 다 사기당하고 그나마 조금씩 알바한 돈으로 할아버지 용돈 챙기는 둘째인데, 그런걸 하나도 모르잖아요.
    애가 허투루 쓰고 다니는 애도 아니고 성깔은 있어도 곧고 성실한 아인걸 알고 관심을 뒀으면, 7년간 사회생활하는 동안 대화도 나누고 아이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도 좀 알고 해서, 엉뚱하게 사기 당해 돈도 못 받는 일도 안 생겼을수 있는데..

    극중에서 스물여섯이고 군대 요즘 18개월이니 돌아와도 많아야 스물여덟, 성실한 아이니 저라면 믿어줄거 같아요.
    고등졸업 이후로 집에서 완전 독립까진 아니더라도 집에 손한번 안 벌리고 할아버지 용돈까지 넉넉히 챙겼던 아이잖아요.

  • 8. ..
    '20.9.11 12:36 AM (175.198.xxx.247)

    모델계에선 탑까지 올라갔었다고 했어요. 모델 수명도 짧고 본인이 배우가 되고 싶은 꿈이 있어서 도전하고 있는거구요.
    돈은 꽤 모았어야 하지만, 그 기획사 사장한테 다 사기당한거죠.
    부모도 일하느라 너무 바쁘고 게다가 너무 독립적인 아이라 늘 알아서 자기 앞가림 해왔고 큰 아들만 부둥부둥 하느라부모도 별로 관심없이 지내서,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부모와 의논하지도 못하고 당한듯.

  • 9. ..
    '20.9.11 1:00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1화에 앞치마하고 박보검이랑 이야기하는 남자 성우에요?

  • 10. 기특한데
    '20.9.11 1:01 AM (122.42.xxx.110)

    3자가 보기엔 부모한테 손 안벌리고 자기 꿈 향해 열심히 사는 애지만, 부모 입장에선 명문대 나와서 대기업 취업한 형이랑 비교되고 걱정될거 같아요.

  • 11. 솔직히
    '20.9.11 1:03 AM (121.167.xxx.98)

    얼굴이 서울대라 별 걱정 안될것 같아요.

  • 12. ㅇㅇ
    '20.9.11 1:49 AM (58.123.xxx.142)

    이집은 얼굴만 믿고살다 실패한 할아버지를 겪고있으니
    당연히 더 예민하겠죠.

    걸어간다고 돈 받는게 말이되냐는 아버지 얘기...

  • 13. 그나저나
    '20.9.11 2:11 AM (89.247.xxx.7)

    그 게이 디자이너가 찝적대는거 진짜 싫어요. 그런데 그넘 땜에 보검이가 안 뜨는거 아닐까요? 보검이가 안 받아줘서? 군대 얘기도 그렇고 진짜 리얼한 드라마네요.

  • 14. 보는 내내
    '20.9.11 2:33 AM (73.242.xxx.155)

    맴찢이었어요. 아들이라면 아픈 손가락일 것 같아요. 저러고 잘 안 풀리는데 성격이라도 지랄 맞으면 몰라. 착하고 어디 모나지 않은 성품인데 일이 잘 안 풀리니 더 맘이 아플듯..
    그 게이 디자이너 이야기는 진짜 모델계에 많이 있는 일이라 집어 넣은 듯 해요. 그들이 스폰서를 했을지 아닐지 몰라도 적어도 밀어주기는 했을 테니까

  • 15. ....
    '20.9.11 3:18 AM (1.233.xxx.68)

    그냥 짠하던데 ... ㅠㅠ

  • 16. ㅇㅇ
    '20.9.11 3:27 AM (58.122.xxx.176)

    현실이라면 서울대 간 형이 자랑스럽긴하죠
    배우 아니더래도 그 나이때 충분히 어느집이나 있을 이야기에요
    아 그런데 할아버지랑 울던 장면 두 번 봤는데
    가슴이 쿵 ㅠㅠ 너무 연기 좋았어요
    그냥 딴 짓 안하고 성실하게 가는 아이면 믿어줘야할듯요

  • 17. joy
    '20.9.11 6:37 AM (218.152.xxx.236)

    부모라면 걱정되고 그상황 이해되긴해요 .할아버지의 과거 모습이 자꾸 보이니요
    혜준이는 조금만 더하면 될거 같으니까 그 길을 못놓는거고 아빠와 형의 태도가 아쉽겠죠
    그래도 믿어주는 엄마 할아버지가 있으니 파워당당하게 잘할거 같아요
    현실에서 한사람만이라도 자기편이 되어주는게 얼마나 든든한지 ...그거 하나만이라도 충분할거 같아요

  • 18. 생리얼드라마
    '20.9.11 6:43 AM (218.152.xxx.236)

    박보검이 말 따박따박 다할때 왜 이렇게 시원한지 오랜만에 속이 후련한 드라마에요 ㅋㅋ

  • 19. 본인이
    '20.9.11 7:54 AM (211.36.xxx.235) - 삭제된댓글

    빈둥대는게 아니라 알바하면서 열심히 살짆아요.
    그만하면 최선을 다해서 사는거니 안스러율듯해요.
    신애라 만큼 못해줘서 애가 못뜨는건데
    무능한 부모가 현실을 모르고 큰소리치니 반성은 부모가해야...

  • 20. 아들이
    '20.9.11 8:02 AM (211.36.xxx.235) - 삭제된댓글

    빈둥대는게 아니라 알바하면서 열심히 살짆아요.
    그만하면 최선을 다해서 사는거니 안스러율듯해요.
    그애가 그일 포기하고 다른거하면 뛰어나게 잘한다는 보장있나요.
    무능한 부모가 현실을 모르고 큰소리만치니 반성은 부모가해야....

  • 21. ...
    '20.9.11 9:09 AM (183.98.xxx.95)

    할아버지가 잘 살아오셨으면 그래도 괜찮았을텐데
    혜준이 아버지 입장에선 아무래도 안정적인 거 바라겠죠
    세상에 그런건 없는데...
    자식 걱정해서 그런거데 또 막 말하면 안되는거죠
    걱정도 잘해야 ..말이 중요하긴해요

  • 22. ..
    '20.9.11 10:16 AM (1.236.xxx.203)

    할아버지랑 보검이 부둥켜안고 우는데 아침 출근길에 그영상 보고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마스크 쓰고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안보신분들 꼭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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