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청을 들었어요 ㅠ

제목없음 조회수 : 3,427
작성일 : 2020-09-10 17:28:14
아이들과 분식점에 갔어요
손님은 사장님과 우리뿐
참고로 여긴 지방입니다.
요즘 조금 어지럽고 피곤해서 늦은점심 떼우러갔죠
아이들은 열심히 먹고
저는 폰을 보고있었어요(실은 주식창)
장마감 시간이라 집중해서 보고있는데

갑자기 낯선 할머니 목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무슨 면이여!!!하고 바로 옆에서 소리치는 느낌
혼자 정신이 번쩍들어 주변을 봤는데
사장님은 튀김을 튀기고계시고
아이들은 열심히 먹고
주변엔 아무도 없었어요
너무 큰소리라 화들짝 놀랐어요
잠이든거라면 이해라도 하죠
이런 현상은 뭔가요
아직도 얼떨떨해요
IP : 14.4.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0 5:35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조현병증세아닌가요??

  • 2. 폴링인82
    '20.9.10 5:46 PM (118.235.xxx.24) - 삭제된댓글

    어지럽고 피곤해서 헛거 들었나보다
    하고 넘기세요.
    건강 챙기라는 신호로 해석하겠습니다.

  • 3. ..
    '20.9.10 5:52 PM (39.7.xxx.8)

    환청이..ㄷㄷㄷ
    진짜 건강 좀 챙기셔요.
    잠 좀 푹 주무시고

  • 4. ..
    '20.9.10 6:48 PM (118.216.xxx.58)

    라디오나 티비소리 아니면 사장님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 소리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 5. 가끔
    '20.9.10 7:02 PM (49.1.xxx.95)

    그럴수도 있죠 뭐. 계속 들리면 심각한거구 어쩌다 한번이면 그냥 넘어가요

  • 6.
    '20.9.10 7:37 PM (14.32.xxx.215)

    버스탔는데 어느 남자가 방언터뜨리는 듯한 음성 들었는데 아무도 안들린다고...신내렸나 했는데 라디오에서 김흥국 방송 작게 틀어놓은거 ..머리위에 스피커 있었어요

  • 7. .....
    '20.9.10 7:58 PM (221.157.xxx.127)

    어쩌다한번이면 그럴수 있어요 전 예전에 낮잠자다 엄마가 이름부르며 깨우는 소리에 잠깼는데 집에혼자 있었음. 일어날 시간에 알람처럼 누구야~~함

  • 8. 누군가
    '20.9.10 8:29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 대답했는데 아무도 없는 경우 어쩌다 있어요.

  • 9. 저는
    '20.9.10 8:33 PM (218.155.xxx.197)

    시댁가서 작은방에 있었는데
    갑자기 거실에수 시어머니가 "나 약 안묵어!" 라고
    하시는거예요.
    시어머닌 돌아가시고 안계신데 말이에요.
    정말 깜짝 놀랐는데 아무도 그 소릴 못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투병중이셨는데
    왜 저만 그 소리를 들은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또 어느날은 쇼파에 앉아 있는데 옆에서
    웬 남자가 헛기침을 큼큼 하더라구요.
    분명 남편은 저쪽방에 있어서 이렇게 가깝게 들릴리가
    없거든요.
    혹시나 해서 남편한테 헛기침 했냐고 물었더니
    아무소리도 안냈고 아무소리도 못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음성 같기도 하고...

    저도 왜 헛것을 들은건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6600 "일본인 79% 문 대통령 불신, 한국인 94% 아베 .. 27 뉴스 2020/09/10 3,607
1116599 살면서.. 사기안당한것 만으로도 축복받은 삶같아요. 55 희망 2020/09/10 7,864
1116598 마스크수출입 회사명 4 의약외품 2020/09/10 1,566
1116597 제가 느낀 이재명지사 지지도 7 원칙 2020/09/10 1,710
1116596 엔빵 하기로 해놓고 씹는 애들.. 11 막돼먹은영애.. 2020/09/10 3,752
1116595 카톡 차단 방법 7 11 2020/09/10 3,262
1116594 신생아 기저귀 추천좀 부탁드려요 9 _ 2020/09/10 980
1116593 저 코로나 아니겠죠. 36.2도 9 2020/09/10 2,945
1116592 내일 종합검진인데 오늘 두통약 먹어도 되나요? 2 건강 2020/09/10 1,294
1116591 귀 안아픈 마스크 대형 찾아요..ㅠ 18 마스크 2020/09/10 3,603
1116590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어떤가요? 25 때인뜨 2020/09/10 3,554
1116589 근데 머라이어 캐리는 진짜 노래를 잘한거 맞아요? 25 궁금 2020/09/10 4,262
1116588 퇴행성 손가락 관절염 있는 분들 18 올레 2020/09/10 4,779
1116587 당직사병 튄거 같네요. 9 rannou.. 2020/09/10 4,723
1116586 친한친구 자녀의 결혼식 축의금 얼마정도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27 문의 2020/09/10 13,574
1116585 다빈치코드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6 이제보다니 2020/09/10 2,458
1116584 인터넷에 댓글들 중에 2 그냥 2020/09/10 732
1116583 쇠구슬말고 중량 잴수 있는거 2 100 2020/09/10 628
1116582 핸드폰 gmail 새 메일 알림 숫자가 안뜨는데... 2 헬프 2020/09/10 931
1116581 이런 여자들 무리를 봤거든요. 무슨 일 하는 사람들인가요? 4 ..... 2020/09/10 3,417
1116580 일본놈들 추미애장관 욕하는 방송하네요 16 ㅇㅇ 2020/09/10 1,336
1116579 이재명 레임덕 오나?, 민주당 다수 경기도의회에서 줄줄이 제동 17 다행다행 2020/09/10 2,523
1116578 통신비 2만원 지원해주면 실질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나요? 24 ... 2020/09/10 3,033
1116577 양쪽이 오십견이 왔는데 살림하려니 힘드네요 10 40대초 2020/09/10 2,799
1116576 저는 제 지인들이 프사나 인스타에 책사진 올리는거 좋던데요 9 2020/09/10 4,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