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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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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울 일이 많아지나요?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20-09-10 07:28:43
나이들수록 웃을 일보다 울 일이 많아지는거 같아 우울하네요.
그래서 얼굴도 더 처지는거 아닌지..ㅜ
IP : 223.38.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9.10 7:31 AM (124.50.xxx.16)

    저는 나이들수록 눈물이 더 없어지는것 같아요

  • 2. 제생각
    '20.9.10 7:47 AM (121.182.xxx.73)

    마흔넘고 생각했는데요.
    인간사가 좋은 일보다 나쁜일이 많을 수밖에 없더군요.
    무탈하게 잘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할 줄 모르잖아요.
    그러다가 아이가 넘어지기만 해도 걱정되고 인상찌뿌려지는게 저더라고요.
    어릴때 부모님 보호로 살 때는 모르지만
    어느날부터 부모님도 내 보살핌이 필요해지시니
    더구나 양가 부모님 다 계셔요.
    양가 맏이고요.

    게다가 사위 며늘보고 손자보면
    그야말로 쓸데없는 걱정까지 늘지요.

    그래서 어느날부터 아무일없이 심심한날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해요.
    어릴때처럼 짜릿한 즐거움 행복을 바란다는게
    욕심으로느껴져요.
    그리고 좋아도 자꾸 울어요.

  • 3.
    '20.9.10 8:09 AM (121.167.xxx.120)

    성격 같아요
    씩씩하게 살자 하고 다짐해요

  • 4. 아뇨
    '20.9.10 8:11 AM (211.218.xxx.241)

    눈물도 없어지고 감정이 메말라
    울일이없어요
    다만 불쌍한 사연들으면 눈물이 터지죠
    아니고는 멘탈강해져서 울일이 없어요

  • 5. ..
    '20.9.10 8:26 AM (223.38.xxx.169)

    젊을때보다 울 일은 많아지는데 안 울죠

  • 6.
    '20.9.10 8:45 AM (223.38.xxx.147)

    일희일비했던 일들이
    다 부질없게 느껴지고 뭔가 중심이 잡히는 느낌...

    자식일에도 그렇고
    세상일에 점점
    무덤덤해지던데요.

  • 7. ㅇㅇ
    '20.9.10 9:11 AM (14.63.xxx.17) - 삭제된댓글

    아니든데요.. 우는 것도 힘이 들어요.
    그래서 웬만하면 울 것 같은 코드는
    지나치거나 안 열어보거나
    외면하게 되요

  • 8. 울지마바보야
    '20.9.10 9:17 AM (118.220.xxx.115)

    저도 외면....이라는 표현이 맞네요
    무신경해지고 신경쓰기싫어서 외면하기도하고....

  • 9. 츄르츄르
    '20.9.10 9:38 AM (211.177.xxx.34)

    저는 마음이 좀 약해지는 것 같아요. 별일 아닌데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쉽게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 10. 안내
    '20.9.10 9:44 AM (175.192.xxx.185)

    저도 무덤덤해졌는데 울 때가 있어요.
    그게 서러우면 울더라구요.
    내 잘못 아닌데 날 몰아가는게 심해지거나 그로 인해 기가 막히거나...
    근데 그냥 우는게 아니라 미친듯이 웃다가 우네요.
    심리학 공부한 딸이 제가 미친듯이 웃던 단계에서 심각하게 보며 그러더군요, 엄마 맘이 많이 우울하고 서러운거 같다고.
    그 말이 맞았어요.
    그래서 요즘 자주 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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