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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에게 열등감이 너무 많이 들어요.

ㅇㅇ 조회수 : 5,883
작성일 : 2020-10-07 02:09:24

전 혼기를 꽉 채운 노처녀에요.
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그러구 살고 있어요.
그런건 딱히 안부러운데 유독 사시패스한 친구한테는 참 열등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좀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열등감을 좀 극복할 수 있을까요?
IP : 223.62.xxx.9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7 2:24 AM (211.193.xxx.134)

    사시패스 한 사람도 부러운 사람이 있죠

    뭘까요?

  • 2. 내는 낸데
    '20.10.7 3:04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그 친구가 갖지 못한게 있을텐데요.
    뭐 다떠나서
    상대가 내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나만의 길을 만들어갈 시간과 에너지도 빠듯한데
    한눈 파는건 손해잖아요.

    견디기 힘든 수준이라면 거리를 좀 두세요.

  • 3. ㅅㅈㄷ
    '20.10.7 3:28 AM (221.152.xxx.205)

    만나지 마세요..

  • 4. ㅇㅇ
    '20.10.7 3:38 AM (211.193.xxx.134)

    님을 멋있는 사람으로 만들어보세요

  • 5. ...
    '20.10.7 3:47 AM (112.214.xxx.223)

    만나지 마세요222

  • 6. ..
    '20.10.7 4:05 AM (116.39.xxx.129)

    같은 말이예요.
    님이 부러워하는 그 친구도 나름의 고통이 있을거예요. 넘 힘들면 거리를 두세요. 님이 더이상 그 친구때문에 힘들지 않을 때까지요.

    어떤 면이 부러운걸까 스스로에게 곰곰이 물어보세요.
    사시패쓰 이후 창창하게 살고 있는 모습이? 그 성공이?
    어려운걸 이뤄낸 그 사람의 의지가?
    나랑 급이 다른 삶 전체 다~~~?

    에구.. 쓰다보니 저도 그 친구 부럽네요. ^^;;;

  • 7.
    '20.10.7 5:10 AM (72.142.xxx.156)

    그 친구가 대화 중 자기 스펙이나 라이프에 대해서 은근히 자랑하던가요? 그래도 겸손하고 인성이 괜찮은 친구라면 저 같으면 계속 인연을 유지할 거 같아요. 당연히 열등감 들 수 있어요. 만약 계속 만나실 거면 원글님이 그 친구와 다름을 인정하셔야 편히 보실거에요. 님이 정 불편하시면 거리를 두심이...

  • 8. ...
    '20.10.7 6:24 AM (59.15.xxx.61)

    그 친구의 능력을 인정하세요.
    그리고 다른 면을 보면
    또 내가 그보다 나은 면이 있겠죠.

  • 9. .....
    '20.10.7 7:07 AM (221.157.xxx.127)

    친구가 잘되면 좋은거에요. 그런인맥 쌓겠다고 남자들은 얼마나 노력하게요

  • 10. .
    '20.10.7 7:21 A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수준이 어떠신지를 몰라서 조심스럽긴한데
    사시패스는 넘사벽아닌가요?
    샘나는것도 비슷한 수준이에 나는거지요.
    그리고 친척 친구 내 주변 사람들은 무조건 잘살고 잘풀리는게 좋은거에요.
    지지리도 안풀리고 못사는 사람들과 교류한다고 생각해보세요.

  • 11. ....
    '20.10.7 7:30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사시패스하시까지 과정을 옆에서 보시면 그냥 결과만 가지고 열등감 들진 않을텐데요... 전 그냥 정말 너무 잘됬다 내친구 이제 살았구나 싶은마음밖에 안들었어요 진심 축하하고 밥도사줬구요 정말 힘든 공부예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그냥 그걸 인정하세요

  • 12. **
    '20.10.7 8:12 AM (112.148.xxx.4)

    지금 서로 사회적 위치는 달라졌다해도
    처음 학생때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했던
    그때의 친구로 계속 봐주면 어떨까요?

    저도 친구가 사업적으로
    성공해서 축하는 하지만 나랑 비교되기도
    하고 열등감.질투심도 조금은 갖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이 편칠 않았는데
    저는 그 친구가 좋고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다른 조건 빼고 인간대 인간으로
    진심을 갖고 계속 친구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원글님 직업과 법조인으로 만나는게 아니라
    그냥 학생때의 그 친구로 대하면
    좋을것 같아요.
    돌아보면 지난날 저의 인간관계가
    깨지는 이유는 상대방의 문제보단
    저의 예민함과 비교의식.이기심으로
    그렇게 된게 많은것 같아
    제 마음을 잘 살펴보고
    좋은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럭합니다.

  • 13. 그냥
    '20.10.7 8:35 AM (1.235.xxx.101)

    내 친구 대단하다
    잘했다
    기특하다
    자랑스럽다 생각하세요.

  • 14. ...
    '20.10.7 9:04 AM (61.72.xxx.45)

    사시패쓰랑 비슷한 거 하세요
    그거 아님 힘들죠

  • 15. 사시
    '20.10.7 9:1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사시패스는 넘사벽인데 ... 시기할 걸 하세요.
    같은 학교 같은과 나와도 될 사람만 되는거예요.
    레베루가 완전 다른데... 감히?

  • 16. ....
    '20.10.7 9:41 AM (50.92.xxx.240)

    본능이죠.
    내가 갖고 싶은 걸 남이 가졌을 때 드는 상대적 박탈감.
    피하는게 상책.

  • 17. 당근
    '20.10.7 10:12 AM (203.238.xxx.8) - 삭제된댓글

    사시패스 부러운게 당연한 것 같아요!!!
    질투만 하지 말고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세요

    나도 법조인 친구 갖고 싶어요
    자랑하고 다닐듯

  • 18. 당근
    '20.10.7 10:13 AM (203.238.xxx.8) - 삭제된댓글

    짤리기 전에
    님도 친구에게 걸맞는 멋진 커리어 가지세요
    학원을 다니든 기술을 배우든 고고.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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