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떤 동료랑 열심히 한4개월을 매달려서 열심히 한 프로젝트가 있어요.
제꺼라기 보단 다 동료의 실적으로 들어가는거긴 해도 워낙에 잘 지냈어서 열심히 도와줬어요.
늘 열심히는 아니었지만 때론 밤도 새고 주말 반납도 마다하지 않고 나름 열심히 했어요.
그리고 그 결과물을 그 동료가 저번주에 제출했어요.
근데 그 동료가 저번주에 제출하기 전에 자기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한테 한번씩 다 보라고 하고
수정해 줄 거 있으면 해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뭐 이런거 이런거 수정하라고 피드백을 받아왔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 순간 4개월 매달려서 그렇게 열심히 한건데
그냥 한번 슬쩍 본 그 직원들이 조언했다고 수정하자고 하는데 왜 서운한걸까요
저 너무 속 좁죠..
그 직원들도 격력있고 잘 하고 그러거든요
질투 쩌는건가요..
여튼 쓰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네요.
너무 창피해서 글 삭제할 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