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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아버지 생신인데 올해는 그냥 넘어가자고 하니...

코로나 조회수 : 3,635
작성일 : 2020-09-09 11:11:36
토욜일에 친정아버지 생신 모임을 한다네요

저는 면역계 질환도 있고 해서

저만 참석하여 용돈만 드리고 식사는 안하고 집으로 오겠다고 하니

엄마께서 소리지르시고 난리네요 ㅠ
IP : 223.39.xxx.21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20.9.9 11:12 AM (223.33.xxx.234)

    미쳤네요. 생일이 뭐라고

  • 2. nn
    '20.9.9 11:14 AM (121.141.xxx.138)

    친정엄마가 이러면 정말 난감하죠..
    아버진 뭐라고 하시나요?
    본인이 나서주시면 좋을텐데요.
    꼭 이럴때 아빠들은 뒤로 빠지더군요.

  • 3. ...
    '20.9.9 11:14 AM (220.75.xxx.108)

    와... 저희 아빠도 9/12 토요일 생신인데 절대 아무도 오지 말라고 하셨어요. 큰사위 의사 둘째사위 대기업 다니는데 확진자 될 경우에 동선에 가족모임 뜨면 뭔 망신에 민폐냐고...

  • 4. 아줌마
    '20.9.9 11:15 AM (1.225.xxx.38)

    부모님이 상당히 유아적이신듯. 인간이라 섭섭할순있지만 소리지를 정도인가.

  • 5.
    '20.9.9 11:16 AM (1.225.xxx.223) - 삭제된댓글

    그냥 님 생각대로 하세요
    패악을 부리면 자식이 말을 들으면 앞으로 더 그러시겠죠

  • 6. 일가족확진
    '20.9.9 11:17 AM (121.190.xxx.146)

    생일밥먹으러 모였다가 일가족 확진된 케이스 말씀해드리세요
    지금 아들딸이랑 밥한번 같이 먹으려다 이삼십년 먼저 가게 생겼다 싶으셔야 안부르지.

  • 7. ...
    '20.9.9 11:17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아예 가지말고 송금하세요
    면역질환 있으심 더 조심하셔야죠
    자식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는 이기적인부모 신경쓰지말고
    내몸은 내가 챙기세요
    그게 남도 돕는거니까요

  • 8. 요즘
    '20.9.9 11:18 AM (14.35.xxx.21)

    코로나 걸리거나 자가격리 당하면 직장에서 문제 생깁니다. 정말 조심하고 삽니다. 가족모임은 취소 1순위죠.

  • 9. ...
    '20.9.9 11:18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오빠나 남동생 있으세요?
    시어머니가 저러면 미추어 버릴듯.

  • 10. ㅡㅡㅡㅡ
    '20.9.9 11:18 AM (203.236.xxx.180) - 삭제된댓글

    소리질러도 어쩔 수 없죠.
    저희도 친정엄마 생신 취소했어요.
    용돈만 보내드리고.

  • 11. 돈만
    '20.9.9 11:19 AM (73.83.xxx.104)

    보내 드리고 가진 마세요.
    자꾸 모임들을 가지니 코로나가 없어지지 않네요.
    부모 말이라고 너무 끌려다닐 필요 없어요.
    싫은거 억지로 하면서 살지 마세요.

  • 12. ...
    '20.9.9 11:20 AM (112.220.xxx.102)

    아니...소리는 왜 지른데요...;;;
    코로나 아니래도
    사정생겨서 못갈수도 있잖아요
    그땐 뭐 난리나는건가
    이해가 안되네

  • 13.
    '20.9.9 11:27 AM (66.27.xxx.96)

    각자 자기부모도 컨트롤 못하면
    코로나 사태 못 끝냅니다
    엄마 소리지르는게 무섭다니 이해 불가

  • 14. 아니
    '20.9.9 11:27 AM (58.231.xxx.9)

    아픈딸 걱정 안하는 엄마가 다 있네요?
    혹 코로나가 가짜라고 믿는 개독이신가?
    가지말고 송금만 하세요.

  • 15. ..
    '20.9.9 11:28 AM (58.234.xxx.21)

    3일전 친정아빠 생신.
    아빠가 아무도 오지말라고 1주일전부터 말하심.
    멀리있는 딸은 온갖 식재료 택배로 보냄. 끝

  • 16. ..
    '20.9.9 11:31 AM (121.155.xxx.81)

    뭘 참석까지 해요. 그냥 송금하고 끝.
    미리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말할 필요도 없구요.
    평소 본인 어머니 성정 어떤지 모르셨을 것도 아니고.

  • 17. -----
    '20.9.9 11:35 AM (118.235.xxx.254)

    며칠전 엄마 생신 멀리 있는 딸들은 기저질환들 있어서 아예 오지 마라셔서 못가고, 근처 사는 남동생네가 챙겨드렸어요.

  • 18. Ff
    '20.9.9 11:36 AM (39.7.xxx.193)

    우린 올해 시아버지생신 제가하는데 시어머니가 하지말자고했어요..
    현명하신분이라고 생각해요. 애들도학교안가고 집에있어서 힘들었는데 어찌나 고마운지..

  • 19. 무시하세요
    '20.9.9 11:38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병 걸리면 님만 힘듬

  • 20. 소리지름
    '20.9.9 11:40 AM (219.251.xxx.213)

    못들은척하시고 가지도 마세요. 부모라도 예의없는거 참아주면 더 심해집니다.애들도 마찬가지고

  • 21. 저희 지역에
    '20.9.9 11:40 AM (116.45.xxx.45)

    가족모임한 가족들이 집단 감염 돼서
    도대체 몇 명을 전염시킨 건지 기가 막힙니다.
    거기도 누구 생신이라 모인 거겠죠.

  • 22. 이상하네
    '20.9.9 11:46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근데 늙어가면서도 친정 엄마에게 절절매는 딸들은 왜그런가요?
    그냥 성가시럽고 찜찜해서?
    아님 진짜 무서워서?
    ㅡ. ㅡ

  • 23. ㅇㅇ
    '20.9.9 11:48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소리지르던말던
    님계획대로 하세요

  • 24. ㅎㅎㅎ
    '20.9.9 11:52 AM (14.39.xxx.44)

    딸들이 안가는 대신 며느리가 식사 준비 혼자 다 한 집도 있네요. 그냥 취소하고 말지 며느리 고생은 또 시키고...

  • 25. 푸른바다
    '20.9.9 11:52 AM (175.213.xxx.237) - 삭제된댓글

    저희 아빠 팔순생신인데도 용돈 송금만하고 식사는 미뤘어요.
    코로나로 서로 왕래하지말고 나중에 식사하자고요.
    애들 위험하다고 오지도 말라고 해서 생략했는데요.
    면역 약하시면 참석 안하시는게 당연합니다.

  • 26. 참석한바엔
    '20.9.9 11:55 AM (203.128.xxx.51)

    식사도 하시죠
    아에 못간다하셔야지 기껏가서 돈만주고 오면
    부모는 누가 돈달랬냐 얼굴보는거지 이럽니다
    용돈이야 송금해도 되는거고

  • 27. 진짜
    '20.9.9 12:09 PM (61.105.xxx.240)

    이상한 집안이 많네요. 끄깐 생일이 뭐라고. 나이가 들면 애가 되나요?

  • 28. 보라
    '20.9.9 12:55 PM (182.226.xxx.224)

    면역계 질환 있는 딸이 왜 가시나요 돈만 보내드리고 아침에 통화하고 끝내세요
    엄마 나빠 ㅠㅠㅠㅠㅠ

    저희는 봄에 엄마 팔순도 엄마가 딱 나서서 식당 취소시키고 집으로도 오지마라 선언하셨어요
    지난주에 통화하는데 제가 추석엔 잠잠해지려나 했더니
    추석같은 얘기 하지도 마라 추석 한 번 못 본다고 누가 죽냐고
    내년에도 엄마 살아있을테니까 걱정말라고 하시네요
    아 근데 그 얘기 들으니 노인들 밤새 안녕이란 얘기 생각나서 또 잠깐 우울 했어요

  • 29. zzz
    '20.9.9 1:16 PM (119.70.xxx.175)

    그 어머니 참 못됐다..-.-

  • 30. 제발
    '20.9.9 1:17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가지도 말고 송금만, 그러니까 엄마가 뭐라시든 님 생각대로 하세요. 지금부터라도 님의 페이스를 만들어야지 소리지른다고 가고 뭐란다고 또 따르고 했다간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해요.

  • 31.
    '20.9.9 2:09 PM (118.235.xxx.153)

    딸이 아픈데 생신한번 그냥 지나간다고 소리를 질러요? 어이가없네..

  • 32.
    '20.9.9 2:17 PM (223.39.xxx.230)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가 늘 그러셨네요
    어른 생일 안챙기면 늬들이 욕먹는다고
    늬들잘 되라고 내가 생일 할수없이 챙겨먹는다 ᆢ
    결혼하고 10년쯤 집에서 챙겨드리다
    생일 시누들이랑 같이 딱 한번 음식 나눠하다가
    당신 자식 고생할까봐 화가나셨는지 그뒤로
    밖에서 외식합니다

    미역국딸이 한번 끓여왔다가 난리치셔서 남편이
    돈 쥐어주더군요

    시부모가 말하는 늬들은 친 자식이 아니라 들어온
    자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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