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20kg당 5만원 정도하는데...
30년전에는 얼마정도였나요?
당시 짜장면 한 그릇이 아마 600원정도 했던것 같은데...
그에 비해 쌀값은 어느정도였나요
지금은 20kg당 5만원 정도하는데...
30년전에는 얼마정도였나요?
당시 짜장면 한 그릇이 아마 600원정도 했던것 같은데...
그에 비해 쌀값은 어느정도였나요
저 해외나온지 20년됐는데
20년전에 쌀 살때 좀 비싼품종 20kg 오만원 정도 줬던거로 기억하는데
쌀값은 하나도 안올랐네요. 집값은 두 세배올랐더만..
다른 물가랑 비교하면 지금 쌀값은 너무나 싼거죠.
농민들은 어케 농사지으며 생활하시나요?
먹을땐 몰랐는데 막상 쌀농사 지어보니 진짜 돈이 안되요.
왜 논에 다들 하우스짓고 특용작물을 하는지 이해가 가요.
요즘은 많이 기계화 되서 노동력은 많이 안들지만
기계 이용료, 모종값, 비료값 다 떼고 나면 정말 4-500만원 손에 쥐네요.
쌀값은 그때나 지금이나 싶네요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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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마지기여요?
귀농생각
하고있어요
수입말한분
충청도인데요. 충청도는 한마지기가 200평이에요.
제 논은 6마지기 반이어요.
한마지기 기준이 지역마다 또 다르다고 하네요.
시댁
전라도
논이 12마지기여요
농사짓고 겨울에 딸기모종
옮겨심고 딸기까지 합니다
이모작개념인데.
생각중입니다
농사 짓고 있는데
농사만 지어서는 생활하기 어렵죠.
농산물에 대해 농민은 가격결정권이 없고
그저 정부나 농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주는대로 받아야 함.
또 반도체팔고 자동차 파는 대신 농산물 시장 개방해서 외국에서농산물 수입하죠.
농산물 무역자유화로
농사지어봐야 자기 인건비조차 건지기 어렵게 된지 오래전 ..
전에 없던 병해충이 심해지고 , 기후변화로 , 또 농사일을 몸으로 때우면 병원비만 늘어나니까
해마다 돈이 점점 더 많이드는 농업을 할 수 밖에 없음
전업농 비율이 해마다 줄고 있는 이유죠.
1975년도에는 0.5ha 의 농지만 가지고 있으면 농업소득만으로 가계비를 충족 시킬 수 있었지만 ,
2000년 이후에는 2.0ha 이상의 농가조차도
농업소득으로 가계비를 충족 시킬 수 없는 상황 .
농사짓던 노인들이 평생 일하던 논밭 놀리는데 죄책감이 있어
몸이 아파도 남는게 없어도 농사 짓고있는 실정
젊은 사람들은 농사 몇년 해보면 음 ~이게아닌가벼 ㅋ
그래서 대기업에서 기계화로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
기후 변화로 농산물 수출하던 나라들도 농사가 폭망이라고 하던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90년 초 결혼하던 해 동사무소 다녔는데
화성 정남 쌀 20킬로 3만원에 가져와 3만 이천원에
팔았어요
그땐 부녀회기금 만드느라 동사무소에서 쌀도 팔았어요
30년 전에 짜장면이 600원 아니였어요.
2000원 넘었어요.
물가대비 안오른거죠.
그때나 지금이나 가격 고정...
과거 국민소득이 낮았던 시절에는 국민들 소득에 비해 쌀가격이 높아서 일정가격 넘길 수 없게 통제해왔고, 이제는 농업생산량이 늘고 쌀 소비량이 줄어서 쌀 가격이 하락하는 걸 막으려고 정부가 보조금까지 주면서 유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