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다니는 학원이 있었는데요.
몇 달 쉬다 다시 등록해서 갔더니 선생님 악기가 없는 거에요.
그걸로 시범 보여주셨는데
수리 맡기셨나봐요?
했더니..
파셨다고..
월세 때문인것 같은데 물어보진 못했어요.
몇 년 전 잠깐 반짝하고 수강생이 많았던 호시절이 있었지만
점점 줄더니
작년부터는 텅텅 비더라고요.
올해는 코포나 때문에 뭐.. 말할것도 없고요.
취미로 다니는 학원이 있었는데요.
몇 달 쉬다 다시 등록해서 갔더니 선생님 악기가 없는 거에요.
그걸로 시범 보여주셨는데
수리 맡기셨나봐요?
했더니..
파셨다고..
월세 때문인것 같은데 물어보진 못했어요.
몇 년 전 잠깐 반짝하고 수강생이 많았던 호시절이 있었지만
점점 줄더니
작년부터는 텅텅 비더라고요.
올해는 코포나 때문에 뭐.. 말할것도 없고요.
과거에 하프 하나 소지하면 그냥 음대 진학이 가능했던 시절이 정말 있었다던데...
지금 시기는 음악학원만이 아니라 대다수 자영업이 힘들죠
요즘은 초등애들도
남자고 여자고 별로 안시켜요 악기 (피아노)
음미체는 경제 안좋아지면 바로 안보내죠
꼭 해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어릴때 잠깐 시켰는데 빛의 속도로 까먹더라고요. 빨리 그만둘거면 아예 안시키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악기전공은.. 전공 후 그걸 생계로 삼을 사람들은 애초에 시작을 말아야해요.
생계 걱정 없는 사람들이 전공해서 그걸로 돈을 벌든 취미생화로 지속하든 하는 거죠.
악기전공은.. 전공 후 그걸 생계로 삼을 사람들은 애초에 시작을 말아야해요.
생계 걱정 없는 사람들이 전공해서 그걸로 돈을 벌든 취미생활로 지속하든 하는 거죠.
소설을 보면
2층의 빨간 벽돌집, 딸 있는 집에서 피아노 소리가 나곤 했어요.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경제력이 있어야 수월한 건 사실이겠지요.
하프는 진짜 있는 집만 시키는 악기라서
하프 선생은 학원 같은 생업형 사업 안해요
심심하면 연주활동 하면서 개인레슨 하지
사립초나 부자 동네에서는 여전히 필수로 악기 시키고(실용x, 클래식o)
보통 동네에서는 거의 안 시키는 분위기고
예능교육이야말로 양극화가 심해짐
예능교육은 아끼면서
영수 한다고 한달에 두당 백만원씩 쓰지 마세요
어차피 공부도 할 애들이 하는거고
등골 휘는 국영수 사교육에 집만 가난해집니다
부유한 집에서 교양으로 시키는 거지, 생계로는 접근 못하죠.
예체능 교사를 목표로
고등 때 예체능 진로로 바꾸고
대충 지역 사대 가서 임고 합격한 케이스는 봤네요.
없는 집은 애당초 사교육해서 대학을 보낼 생각을 못해요.
아니면 동네 피아노 학원하죠. 무슨 전공을 했든.
동생이 미술 전공인데
고등학교 친구중에 악기 전공도 몇 명 있거든요.
전부 부잣집은 아니에요.
악기전공애들 부잣집이 대부분인데 그냥 잘사는 편인 경우도 의외로 있어요.
그런데 그런 경우는 졸업하고 진로가 좀 힘들어요.
우아하게 취미생활로만 즐길 상황은 아니고 먹고 살아야 하는데
할 줄 아는건 전공한 악기연주.
동생 친구 보니까 이곳 저곳 반주 해주러 다니더라고요.
성악으로 대입 준비하는 학생 반주도 해주고
결혼식장에서 피아노도 치고요.
30년 전 학번인데 그 때 하프 입시 경쟁율이 7대1이었어요.
하프악기만 있으면 대학 갔다는건 진짜 옛날얘기죠.
옛날이나 지금이나 악기는 부자들이나 해야지요
엄청난 천재적인 소질이 있다면 부자 아니어도 서로 스폰하겠다고 난리겠지만...
그렇더군요
근데 공부도 마찬가지예요
경제적 차이가 모든 것의 차이를 만드는 세상
전공이건 악기는 예나 지금이나 여유있는 집은 늘 시키죠.
윗님말대로 경제적 차이가 모든것의 차이를 만드는세상이 맞아요.
그래서 없는 집은 애 안 낳는게 나을듯..
안시켰을때 국가적인 손해정도의 재능아님 전공시키지 마세요.
운동이든 음악이든 예체능은요...
취미로해도 괜찮아요.
희안하게 예체능 전공시키면 엄마들이 같이 미쳐버려서 쓸데없는 돈지랄 하고 같이 인생을 갈아넣으면서
시간낭비함. 재능도 없으면서.... 현실인식 못하고.
어려서부터 배우는건 좋아요 성인되서 배우면 오래배워도 운동이든 악기든 뭔가 어설프거든요.
악기는 그래도 팔 수나 있죠..
무용은 망가진 토슈즈 팔 수도 없고
8~20만원하는걸 하루에 하나 신는 날도 있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