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도 너무 청명하고, 습도가 낮아서 상쾌한 기분이 들어요.
더워도 습도가 낮으면 그리 불쾌하지 않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러네요.
일단 습기가 확 빠졌어요
그냥 여름처럼 화장픔 발랐더니 건조한 느낌이라
이젠 유분기있는 거 덧발라야 할 것 같네요
태풍이 여름에서 가을로 단번에 계절의 변화를
가져왔어요
세상에 미세먼지로 고통 받던 날들이 아득할 정도로
날이 투명하고 깨끗해요
나이 들어가니 몸이 습도계네요.
며칠 전 부터 손이 부쩍 건조하더니 벌써 얼굴도 댕겨요.
집 습도가 39퍼예요
그간 65 72 그런 지가 불과 얼마 전
오늘은 얼굴이 땡겨요ㅈᆢ
인간 습도계가 이렇게 많음...ㅋ
오늘은 얼굴이 땡겨요
어쩐지...
씻고나왔더니 얼굴이 퍼석퍼석하길래 왜 이러나 했는데 날이 건조해서였네요.
이제 크림도 발라야겠어요.
하늘이 예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