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있기 너무 지치네요
그만봐라 어째라 말하기도 싫고..놔두면 저녁먹을때 까지 볼려나요
밥은 차려 줘야겠죠
친구 동생 일곱살짜리랑 놀 때 제일 행복하고 수준 맞아보이는 아이..
그냥 차 타고 나가고 싶어요 혼자서 어디든 훨훨 가고 싶습니다
1. ㅡㅈㄴ
'20.9.2 5:12 PM (58.230.xxx.177)중삼이랑 고삼이도 그집이랑 별차이가 없네요
2. 더크면
'20.9.2 5:14 PM (223.62.xxx.193)방문닫고 하루종일 게임 하면서 그만하라면 눈 부라립니다
그맘때가 좋은 시절이니 즐기세요
나중에 그리워요3. 아니
'20.9.2 5:15 PM (182.214.xxx.38)할걸 줘야죠. 아이패드는 딱 사용시간 제한걸고 아침마다 시간표 짜고 독서 연산 교과 영어 할게 얼마나 많나요
4. ㅡㅡ
'20.9.2 5:16 PM (110.13.xxx.90) - 삭제된댓글중일이랑 중삼이두요
근데
초딩중딩이 낫죠
고등맘들 심정은 어쩌겠냐싶어 참아요
게다가
주변에 대학졸업하고
아들딸 둘다 집에 그냥 있는 집도있어요 ㅠㅠ5. 엄마
'20.9.2 5:18 PM (221.150.xxx.148)애들도 힘들거예요.
친구도 못만나고 맘껏 뛰지도 못하고...
저희집 초1은 레고만 20만원어치 사준 것 같아요.
오늘은 차에 태우고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한바퀴 돌았어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은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ㅎㅎ
그래도 애들 눈나빠지면 안되니 아이패드 그만 수거하세요 ㅠㅠ6. 맥도날드
'20.9.2 5:19 PM (119.67.xxx.3)아이가 아직 어리니
차에 둘이 차에 태우고
바람 한번 쐬고 오세요
아이들 집에 내두면 위함 하니
아님 신랑 퇴근 하고 오면
맞기고 잠깐 차타고 드라이브 만 하고 오세요
그러면 기분이 한결 나아질 듯 싶어요7. 그런말
'20.9.2 5:20 PM (223.38.xxx.251) - 삭제된댓글마세요. 확진자 다발지역 사는 사람들 죽을지경입니다.
8. ..
'20.9.2 5:21 PM (218.235.xxx.25) - 삭제된댓글저희 집도 초2에요. 그래도 혼자 샤워라도 하는 나이라
다행이다 싶네요.ㅜㅜ
요즘 하도 붙어 있어서 잘 때가 제일 이쁘네요.ㅎㅎ9. 흠
'20.9.2 5:30 PM (210.99.xxx.244)그래도 초2는 괜찮아요 대딩 고딩도 뽀로로만 아니지 별만 안달라요ㅠ 먹기도 많이먹어 마트가서 20,30만원어치 장봐와도 2.3일이면 먹을께 없어요 삼시세끼 엄청 먹어요ㅠ
10. 제발좀
'20.9.2 5:33 PM (125.186.xxx.89)방금 아이한테 가서 이제 그만 보렴? 하고 말하고 왔어요
화 안내고 말해서 기쁜데 왜 어제부터 눈에서 자꾸 물이 나오죠ㅋㅋ
할일이야 많이 있고 뽀로로 보기 전에 오늘 자기전까지 해야될 양 스스로 확인하게 했어요
지금은 뽀로로 끄고 장난감 서랍 뒤적이네요
나 닮은거겠죠 내새끼니까.. 밥이나 해야겠어요..11. 뽀로로라니
'20.9.2 5:37 PM (59.6.xxx.154)동갑인데 뽀로로라니 건전하기까지 하네요. 저흰 이상한 바보같은 유튜브와 전쟁이예요ㅠ
12. ....
'20.9.2 5:40 PM (180.230.xxx.161)그러게요 뽀로로가 왜요
13. ....
'20.9.2 5:46 PM (1.237.xxx.189)두시간 반 보는게 뭐요
고작 9살이 7살짜리랑 노는것도 수준 따지며 한심해하고
9살을 19살처럼 바라보니
엄마가 이상14. 아이고
'20.9.2 6:18 PM (175.211.xxx.182)힘들죠ㅡㅡ
저도 힘들어요 너무ㅡㅡ15. 엄
'20.9.2 6:19 PM (124.49.xxx.217)원글님 약간 자학개그 하시는 것 같은데...
기운내시고 아이랑 시간 잘 보내시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16. ㅠㅠ
'20.9.2 6:20 PM (175.116.xxx.96)에휴...초2는 엄마가 그만 하라 하면 말 듣고, 귀엽기나 하지요.
사춘기 중등이랑 하루 종일 집에 있는데, 미쳐 버리기 일보 직전이에요 ㅠㅠ17. 사과
'20.9.2 6:21 PM (223.62.xxx.79)저희집애가 왜 그집에...
초3 남아 6살 남동생이랑 세상 젤 행복하게 역할놀이 종일 합니다
전 재택근무중인데 3시세끼 챙겨주며 애들 케어하려니 멘탈이 다 털려요
형아 온라인클래스들으면 둘째가 5분에 한번씩 말걸거 대답요구합니다 일도 해야하는데 ㅠㅠ
넘 힘들어서 점심차려주고 낮잠자네요
전업인 분들 존경합니다 빨리 회사가고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