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 못잡았던 초기에 지금의 남편차에 탔던 날이였어요.
손둘곳도 없고 어색해서 가방도 옷도 만지작거리다 블라우스 단추옆에 실밥이 삐져나온걸 봤어요
공주과 블라우스였는데 진주알 같은 동그란 단추가 목부터 아래까지쭉 달려있었어요.
목아래 두번째 단추옆에 빠져나온 실밥을 당겼는데 단추가 똑 떨어지는거예요.
놀랐죠 바느질이 허술하구나
거기서 끝냈어야했는데 실이 질기잖아요.
막 끊어내려고 당기는데 순식간에 후두둑 가슴있는데 까지 단추가 다 떨어졌어요.
하나씩 바느질 안하고 다 연결된건지 기계로 다나
당황해서 손바닥만한 가방으로 가슴을 가리고 방금 만났는데 속이 안좋다고 집에가야겠다고 했죠
나중에 알았어요.
남편도 당황했었대요
연애시절 당황스러웠던 경험
그때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20-08-23 00:35:39
IP : 117.111.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ㅋㅋㅋ
'20.8.23 12:37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어머 두 분 다 귀여움 ㅎㅎㅎㅎㅎㅎㅎㅎ
2. ㅎㅎㅎㅎ
'20.8.23 12:39 AM (1.233.xxx.68)헉 ...
거기서 끝냈어야 했는데 ... ㅎㅎㅎㅎㅎ3. ㅎㅎ
'20.8.23 12:42 AM (121.100.xxx.142) - 삭제된댓글진도를 먼저 뺀다고 오해 받았을 수도 있었겠네요 남자에 따라선요
4. ㅋㅋㅋ
'20.8.23 12:45 AM (73.242.xxx.155)남편분 침착하셨네요. 감정 못 숨기고 오두방정인 우리 남편 같았으면 교통사고 냈을 듯..호들갑떨다가
5. ㅋㅋ
'20.8.23 12:50 AM (116.39.xxx.29)넘 재밌는 시트콤 대목 같아요.
근데 (제목에) 연예 아니고 연'애'입니다^^6. 이뻐
'20.8.23 12:52 AM (39.7.xxx.199)헉
거기서 끝냈어야 했는데 ... ㅎㅎㅎㅎㅎ 2227. 그때
'20.8.23 12:54 AM (117.111.xxx.77)수정했어요.
맞춤법 빈티나네요.8. ...
'20.8.23 1:41 AM (221.151.xxx.109)귀여워요 ㅎㅎ
지금도 두분 행복한가요?9. 단추가 중요해
'20.8.23 3:06 AM (117.111.xxx.220)예전에 첫단추를 잘 끼워야 된다는 말이 있었는데
첫 단추나 두번째 단추나 모두 중요한 거였네요ㅋㅋ10. 리
'20.8.23 8:45 AM (125.183.xxx.243)시트콤같고 두 분 귀여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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