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와 강한애착 7세딸..
제가 임신하고 잘 못놀아주면서 더욱더 아빠를 좋아하고 아빠랑 집에있으면 끊임없이 아빠랑 놀려고.......ㅜㅜ
아빠가 끊임없이 이것저것 다양한 놀이로 ( 집에서 수건 바지뒤에넣고 꼬리잡기 등등 ) 놀아줘서 애가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정말 2시간이면 2시간 3시간이면 3시간 계속 놀자고....
너무 애가 혼자 있는시간도없고 버릇 나빠지는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남편왈 이렇게 놀자고 할때 열심히 놀아야한다는데..
요즘은 아빠가 회사가면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지는 수준이여서 걱정이되네요 ㅜㅜ 괜찮을까요?
1. ..
'20.8.6 11:37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걱정안해도 되요 .ㅋㅋ 저 저희 아버지 엄청나게 좋아해서 그때당시 부모님이 주말 부부였거든요 ..주말되면 잘놀다가도 아버지가 다시 일터로 갈 무렵에는 아버지 신발도 숨기고 ...ㅠㅠ 못가게 난리치고 그랬던 기억이 있거든요 ..아마 아버지도 그럴때는 힘들었을것 같아요 .. 그래도 크니까 괜찮더라구요 ..
2. ..
'20.8.6 11:38 PM (175.113.xxx.252)걱정안해도 되요 .ㅋㅋ 저 저희 아버지 엄청나게 좋아해서 9살 무렵까지 당시 부모님이 주말 부부였거든요 ..주말되면 잘놀다가도 아버지가 다시 일터로 갈 무렵에는 아버지 신발도 숨기고 ...ㅠㅠ 못가게 난리치고 그랬던 기억이 있거든요 ..아마 아버지도 그럴때는 힘들었을것 같아요 .. 그래도 크니까 괜찮더라구요 ..
3. ..
'20.8.7 12:03 AM (14.138.xxx.171)남편분 말씀은 맞아요.
하지만 원글님은 아이 버릇없어질까를 걱정하시기전에
아이와의 관계에서 원글님이 어떠신지 돌아보셔야할것같아요.4. 윗글님
'20.8.7 3:11 AM (58.140.xxx.230)어떻게 글을 써도 그렇게 안이쁘게 쓰시는지.
원글님이 뭐 그렇게 미움받을 내용을 썼나요?5. ....
'20.8.7 3:49 AM (180.70.xxx.144) - 삭제된댓글저도 딱 그 시기에 그랬거든요. 동생 생길 즈음이기도 하고 나이도 고맘때.
아빠 출근도 못하게 하고..놀자고 했는데 버릇 안나빠지고 그 때의 기억으로 세상풍파 헤치며 살아요. 걱정 안하셔도 돼요
2-3년만 지나보세요. 초4만 되도 아빤 내 마음 이해 못한다고 방문 잠그고 그럽니다 ㅠㅠ6. 비슷해요
'20.8.7 4:56 AM (82.8.xxx.60) - 삭제된댓글제 딸도 7살이고 외동인데 돌 때부터 주말은 아빠와 둘이 나가 놀았어요. 요즘도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둘이 놀러 나가고 주말은 집에 있어도 아빠랑 하루종일 놀아요. 사실 아빠가 일 안 하는 시간은 계속 노는 거죠. 활발한 아이인데 아빠가 몸으로 잘 놀아주니 공부는 저랑 하고 놀이는 아빠랑 주로 해요. 버릇 나빠진다는 생각은 안해봤네요.
7. 좋은
'20.8.7 6:51 AM (118.43.xxx.18)아빠네요. 평생 딸에게 행복한 기억이 될거예요
8. ㅇㅇ
'20.8.7 9:22 AM (175.114.xxx.36)걱정을 사사하시는 타입이네요.
진짜 좋은 아빠이고 행복한 딸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