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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마당에 나무를 옆집이 잘랐어요

텃밭 조회수 : 6,095
작성일 : 2020-08-05 18:53:58

오래된 주택 현재 거주 안하는 집을 사서

몇 달 됐는데 어제 다니러 갔더니

마당이 횡~ 한거에요 나무며 장미넝쿨이며 무성했던 풀까지 몽땅 베어서

마당 한귀퉁이에 치워놓고 파며 깻잎이며 주주룩 심어놨더리구요

망연하게 서 있는데 오른쪽 옆집 할머니가 구경하고 잇어서  여기 누가 다녀가는거 못봤냐니까

자기는 절대 본적 없다고 ,

왼편 옆집에 벨을 눌렀더니 그 집 아저씨가 우울증이 있어서

텃밭이라도 가꿀려고 그런거래요

동네에 마당있는 집은 이 집밖에 없고 마침 비어 있어서 그랬다 면서 

그나무 아무 것도 아닌 쓸모없는 나무고 장미고 풀이고 너무 많이 자라 모기가 많아서 몽땅 베어냈다

당당히 말하대요  

오른쪽 왼쪽  두 옆집이 잘아는 사이고 오른편할머니도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 자기는 절대 모른다 그러고 .

 잠겨있는 집 문을  따고 들어가서 맘대로 휘젓었다는게

너무 황당하고 짜증나서 당장 심어 놓은거 다 패가라하고 왔어요

마음같아선 벤 나무 새로 심어달라하고 싶은데 그러면 감정만 나빠지겠죠? ㅠ



IP : 14.45.xxx.11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8.5 6:55 PM (220.75.xxx.108)

    무단침입으로 경찰 부르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 2. 아니
    '20.8.5 6:56 PM (116.125.xxx.199)

    남의집에 왜?심어
    미친사람들이 왜이리 많아

  • 3. ....
    '20.8.5 6:58 PM (121.158.xxx.147)

    날잡고 제초제 한번 뿌려주세요

  • 4. 개념이라고는
    '20.8.5 6:59 PM (110.12.xxx.4)

    없는 늙은이들

  • 5. 신고하고
    '20.8.5 7:00 PM (61.106.xxx.207) - 삭제된댓글

    민사소송하겠다고 내용증명 보내요.
    놔두면 앞으로 종종 그럴겁니다.

  • 6. ...
    '20.8.5 7:03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그 자리에서 경찰 불렀어야..
    남의집 마당을 본인거라 생각하다뉘

  • 7. 텃밭
    '20.8.5 7:04 PM (14.45.xxx.116)

    그 집이 방치 된지 2년 쯤 됐거든요
    이 전 주인이 가지고 있을땐 이런일 없었대요
    말했으면 제초제 살충제 다 해줬을건데 이렇게 돼고 나니 해주기 싫어요
    옆집이라 원만히 해야하는데 너무 속상해서요

  • 8.
    '20.8.5 7:07 PM (106.102.xxx.27)

    주거지 무단침입 이에요
    발견 즉시 경찰을 불렀어야 해요

  • 9. 가마니
    '20.8.5 7:24 PM (14.40.xxx.74)

    원만히 처리할려고 가만히 있었다가는 님을 가마니로 볼듯

  • 10. Xx
    '20.8.5 7:30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세상은 넒고 또라이는 많다더니 진짜 개소리도 정성스럽게 하네요 경찰불러야 다음에 그런짓 안할텐데요

  • 11. 음..
    '20.8.5 7:31 PM (121.160.xxx.177)

    할머니한테 물어보지말고 그 자리에서 경찰을 불렀어야죠.
    어처구니 없네요.

  • 12. Mmm
    '20.8.5 7:35 PM (122.45.xxx.20)

    미쳤네요 ㄷ ㄷ

  • 13. 까페
    '20.8.5 7:35 PM (182.215.xxx.169)

    안사는집은 꼭 cctv달아놔야겠어요

  • 14. 어머
    '20.8.5 8:08 PM (112.152.xxx.59)

    무단침입죄예요 정신나갔네요 두옆집

  • 15. .....
    '20.8.5 8:33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할머니는 강건너 불구경이네요
    옆집에서 문 따고 들어와요?헐
    옆집 아저씨가 간본거네요. 혹시 혼자 사세요?
    경찰 부르기 싫으면 담장 손보시고 쎄콤이라도 신청하세요

  • 16. ..
    '20.8.5 9:24 PM (125.177.xxx.43)

    고소라도 해야죠
    그러다 점거 하겠어요
    작물심으면 더 곤란해져요

  • 17. .....
    '20.8.5 9:35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그거 돌본다고 맨날 문 열어달라고 하겠네

  • 18.
    '20.8.5 9:39 PM (58.120.xxx.107)

    경찰서 가셔서 주거침입죄와 사유재산 손괴죄로 신고할 수 있는지 알아보심이,
    고소 취하해 달라 하면 똑같은 나무 심어 놓으라 하세요,
    어떻게 빈땅도 아니고 남의 주택 앞마당을 텃밭으로 쓰려고
    나무를 자를 수가 있나요? 황당하네요ㅡ

  • 19. 열받는건 둘째문제
    '20.8.5 10:18 PM (182.215.xxx.111)

    농작물은 심어 놓으면 자기땅이라도 함부로 처리할 수 없고 수확기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빨리 신고하시고 법적 흔적을 남기세요

  • 20. 텃밭
    '20.8.5 10:38 PM (14.45.xxx.116)

    경찰서 가서 신고할수 있는지 알아보고 방비를 해둬야 할거 같네요
    충고 감사합니다

  • 21. 빈집
    '20.8.6 11:46 AM (59.8.xxx.43) - 삭제된댓글

    나무고 풀이고 무성합니다,
    처음엔 우리집으로 넘어노는것만 잘랐는데 나중엔 성질 납니다,
    그 다음주면 다른게,,,,
    그래서 저번에 다 잘라 버렸으면 좋겠다고 그랬지요
    가꾸지 않고 빈집으로 남겨두는집
    민폐도 그런 민폐없어요

  • 22. 윗님
    '20.8.6 4:12 PM (110.70.xxx.224) - 삭제된댓글

    마당전체에 시멘 발라있고 우리집 한 중간에 화단 두어평이에요
    화단에 잡초가 얼마나 거슬리면 남의집 나무를 베나요
    불난집와서 부채질 말고
    그런 말은 민폐 그 집가서 하세요

  • 23. 현경
    '20.8.6 4:18 PM (110.70.xxx.224)

    마당전체에 시멘 발라있고 우리집 한 중간에 화단 두어평이에요
    화단에 잡초가 얼마나 있다고 남의집 나무를 베나요
    더군다나 주인 바뀐지 서너달인데 십여년 그 자리에 있던 나무를
    였다고요
    팩트는 남의 집 화단을 다베어내고 본인 텃밭으로 가꾼거에요
    그 집하고는 경우가 다르니
    여기서 짜증내지 말고 민폐 그 집가서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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