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부터
주말부부가 됏어요
남편이 지방으로 발령나면서
주말부부가 됏는데
회사 여직원 들이 사모님 조으시겟다
주말부부는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핣수 잇다고 햇다며
ㅋㅋ
사실 전 전업이고
아이도 커서
주말부부건 아니건 별상ㅈ관없거든요
남편이 평일에도 늦게퇴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날이 많아서
별로 신경써줄게 없고
남편이 힘들게 하지도 않앗거든요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주말부부가 됏는데
이런..제일상이 ㅜㅜ
월화수목 금금금...이 되버렷어요 ㅜㅡ
남편이 금요일 저녁에 올라오는데
제딴엔 주중에 식당밥 먹으니
집에오는날이라도 집밥먹여야겟다는 생각에
목요일부터 장보고
금욜에 요리해서 저녁먹이고
토욜은 일어나자마자 남편이들고온 빨래거리돌리고
점심은 그나마 남편이 저 힘들다고 외식하자해서
나가먹고 차한잔하거나
남편 필요한 물건들 쇼핑하러가고
들어와서 저녁하고
빨아둔 일주일치 와이셔츠 다리고
일요일엔 내려가야하니
좀 신경써서 점심차려주고
일주일 입을 옷 챙겨주고
간식거리랑 필요한것들 챙겨서
두세시쯤 남편 보내고 나면 기진맥진 ㅜㅜ
아직 초기라 그런것도 잇지만
전 집에서 다니는게ㅣ 훨 나은거같아요 ㅜㅡ
남편한테도
차라리 주말부부 안하는게 더 좋다고 햇더니
자기도 힘들어서 올라오고 싶대요 ㅜ
근데 이년은 잇어야해서 ㅡ
살도 빠지고 보낼때마다 쨘해보이고 그래요
이제 초기이니 시간 지나면 좀 나아지겟죠?ㅋ
저도 사실 주변에 주말부부 부러워한적잇엇는데 ㅋ
그냥 주말부부가 다좋은건 아니구나를 몸소 체험해보니
알겟더라구요 ㅋ
주말부부인데요 ㅋ
ㅇㅇ 조회수 : 4,189
작성일 : 2020-07-27 22:29:37
IP : 58.142.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주말
'20.7.27 10:33 PM (211.243.xxx.3)주말부부 전생에 나라구했다는건 남자한테나 통하는 얘기에요
2. ..
'20.7.27 10:34 PM (220.75.xxx.108)저 올해 애가 고3 고1 인데요 남편이 경기도 쪽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집을 따로 얻어달라고 해서 생각해보니 딱 원글님같은 일상이 그려지더라구요. 지금도 주말에 애 학원에 실어나르느라 정신 하나도 없고 주중보다 주말이 더 피곤한데 거기다 따로 사는 남편까지 와서 일거리를 한꺼번에 맡기면 제가 못 살거 같아서 주말부부는 일단 접고 멀어도 출퇴근 하는 걸로 시작해보려구요. ㅜㅜ
3. 첫댓님
'20.7.27 10:45 PM (124.54.xxx.37)제말이요..저는 일하랴 애들 뒷바라지하랴 강아지산책시키랴 주말에 남편오면 진짜 밥한끼라도 해서 먹이랴 바쁜데 남편은 평일저녁 완전 프리에요 ㅠ 이게 말이나 됩니까
4. 일주일치 와이셔츠
'20.7.27 11:08 PM (125.15.xxx.187)세탁소로 보내세요.
5. ㅎㅎㅎ
'20.7.27 11:50 PM (124.49.xxx.61)제목만봐도 부러워요~~~~
6. 뭐였더라
'20.7.28 1:23 AM (211.178.xxx.171)대신 주중이 쉬는 날 아닌가요?
저는 주말부부 4년차 졸업하고 삼식이 8개월차라 밥하기가 느므느므 싫습니다 ㅠㅠ
밥은? 이러면 뒤통수 때리고 싶다는..7. ..
'20.7.28 7:39 AM (39.7.xxx.246)기숙사 학교에 다니던 아이
주말에 오면 그랬죠.
점점 익숙해질 거에요.
주중에 반찬을 좀 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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