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기사 보니까 최재성 의원이 23일 베이징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주중대사관 국정감사를 끝낸 뒤 베이징 왕징에 있는 북한 식당을 방문, 정부의 해외 북한식당 이용 자제 요청에 대해 “치졸하고 웃긴다”고 말했다네요.
“규격화된 판단으로 식당을 못 가게 하는 것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
“북한은 현 정권 내내 꾸준히 핵 보유 능력을 강화해 왔다. 아무리 막아도 자기 식대로 가는 게 북한” --> 이런 말도 했구요.
아무리 정치적인 입장이 다르다고 해도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 설사 개인적인 신념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런 말은 여기서 해야지. 북한이 운영하는 식당에 가서 그런 말을 하는 건 대체 무슨 심보입니까. 상당히 모양이 나쁘네요. 연평도 포격 이후 아직까지 사과도 안하는 애들한테 핵개발용 군자금 계속 대줘야 한다는 얘깁니까?
설마 이게 민주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