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큰딸이에요
항상 커가면서 엄마에게 진정으로 있는 그대로 이해받는단
느낌을 못받았어요
년년생 동생이 있는데 동생은 저랑 성격이 달라요
좀 약았고 엄마랑 잘맞아요
여동생이 어렸을 때 옆집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태워주고
전 안태워주어서 뒤에서 속상하게 걸어왔던적이 있었어요
집에 오니까 절 놀리면서 넌 덩치도 크고 매력이 없어서
할아버지가 안태워준거고 동생은 작고 귀여워서 태워준거라벼
절 놀리더라구요
괴롭힘을 당한 기분이었어요
그때부터 이상한 걸 느꼈어요 따뜻하지 못한 느낌
그래서 학창시절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안좋은 일 당해도
말하지 않았어요
우연히 알게되면 절 비난했죠
대학생이 되고 취준생 시절엔 성인이 되다보니
엄마에게 저도 대들었어요 이건 잘못했다 생각하지만
저 나름대로 그동안 설움을 표출한 것 같아요
그랬다고 십년이 지난 지금도 그 얘길 하며 절 비난해요
그제 여행을 다녀왔어요 전 옷입는걸 좋아해
옷을 세벌을 가져갔어요
옷을 세탁하고 정리하는데
옆에서 넌 뭔놈의 얘가 옷을 그리도 많이 가져가니
이러면서 또 비난하는거에요
옆에 옷은 다른 옷이라 같이 정리한건데
혼자 오해한 것 같더라구요
넘길 수가 없었어요 제가 머리 긴거 가지고도 귀신같다고
비난하고 늘 절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해요
늘 비난해요 그래서 한바탕 싸웠어요
그러더니 연년생 동생도 너 성격 이상하다 했다
셋째도 너 감당 못한다더라
너 인생은 왤케 파란만장하니 ㅉㅉ 이러더라두요
옆에 셋째가 있어서 물었어요
그런 적 없대요 가끔 화날때만 좀 그런다 했다는거에요
이게 엄만가여
제 인생 파란만장하지 않아요 저 나름 잘나가고
인생 잘 풀리고 있어요 대인관계도 좋은 사람들 조금씩
알아가고 있구요
그래서 당하지 않고 말했어요
나 인생 잘 풀리고 행복한데
맘대로 내 인생 파란만장하다 규정하지 마라구요
너무 속상해요
연년생 동생 출산해서 오늘 보러 갈라 했는데 엄마가
오지 마라는거에요
기가막혀서 ...
인생의 복이 부모 잘만나는 것 같아요
저 있는 그대로 존중받는 느낌
제가 느낀게 맞죠
그래도 밖에서 사회생활할 때에는 티 잘 안냅니다
너무 속상해서 올려봅니다
엄마란 사람은 왜그럴까요 고통스럽네요
uaiui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20-07-25 13:22:26
IP : 61.75.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20.7.25 1:30 PM (222.109.xxx.155)엄마가 문제가 있네요
쌓아두지 말고 서운한 감정 들면 그때그때 말 하세요
대신 신경질적으로 말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이러이러해서
기분 나쁘다고 얘기를 해야 좀 조심하죠2. 음..
'20.7.25 1:34 PM (122.36.xxx.203)원글님 위로드려요...
어린시절부터 그러셨다니 가엾네요ㅜㅜ
엄마가 어른스럽지 못하시네요...
그런중에도 원글님은 잘자라신듯..
마음에 쌓아두면 병나요..홧병~~!
어떻게든 풀으셔야하니... 이곳에라도 얘기하세요~3. llll
'20.7.25 2:19 PM (211.215.xxx.46) - 삭제된댓글생물학적 엄마도 많아요.
몸만 늙었지. 정신은 미성숙한 아이네요.4. ...
'20.7.25 6:51 PM (112.161.xxx.234)이유를 자꾸 물으면서 자신에게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 하지 마세요. 원인은 200프로 님 엄마니까요.
하필 님 엄마가 약자를 괴롭히며 희열을 느끼는 비열한 또라이고, 님은 그 밑에서 만만해보이는 자식으로 태어나 왕따를 당하는 거예요.
주제에 어디 가서 저러면 맞아 죽으니까 집 구석에서 좀 둔하고 고분고분해서 뒤탈이 없어보이는 어린아이 하나를 이날 이때까지 괴롭혀온 거지요.
한번 뒤집어 엎으시고 싸대기라도 날린 다음 그 집 나오세요. 저런 비열한 인간형은 상대의 힘을 알아야 고치는 시늉이라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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