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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 엄마한테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요

아이두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20-07-20 10:50:10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가 있어요
저보다 2살 아래고...
1~2년 정도 친하게 지냈어요. 최근에는 가족들 전부 다 친해져서 아빠들끼리도 만나서 술한잔하고, 가족여행도 갔고요.
마음이 잘 맞아서 저희 부부가 이뻐라하는 동생 부부예요.

그런데 이번에 이 부부가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차로 한 30~40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 멀지는 않은데, 
지금처럼 자주 만나지는 못하겠지요?

제가 워킹맘이라 급할 때는 이 동생이 저희 아이까지 같이 하원해서 집에서 놀아주기도 하고
키즈카페 같은 곳도 데려가줘서 제가 고마운 마음이 커요.
저희 아이도 이 동생을 아주 좋아하고요.

이사 가면서 선물을 좀 해주고 싶은데
남편과 상의해서 샤오미 로봇 청소기는 사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제가 이 동생에게 개인적으로 선물을 좀 하고 싶더라고요.
저는 워킹맘이다 보니 아무래도 금전적으로 좀 여유있고 (집의 형편은 비슷해요. 그냥 가용할 수 있는 돈이 제가 좀 더 많을 뿐) 이 동생은 엄청 알뜰해요.
옷, 신발ㅡ 가방 같은 것도 진짜 거의 없고...
자기자신에게 투자를 하지 않아요.

이 동생이 심지어 몸도 좀 안좋은데(회복 중인 상태예요)
10~20만원 정도 손편지 적어서 용돈을 좀 주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근처에 있으면 내가 너 아픈 것도 챙겨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할텐데
그래도 지금처럼은 잘 못볼테니 
평소 갖고 싶은 걸 하나 사든, 맛있는 걸 사먹든, 
언니가 동생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다, 이렇게 써서요.

상품권으로 주면 또 장 볼 것 같아서, 
꼭 돈으로 주고 싶은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어떨까요?

IP : 183.102.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20.7.20 10:54 AM (39.118.xxx.220)

    너무 공들이지 마세요. 30-40분 거리면 이제 거의 못본다고 봐야해요. 로봇청소기면 차고 넘칩니다.

  • 2.
    '20.7.20 11:01 A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

    받는입장에서 부담스러울것같아요
    로봇청소기도 과해요

    받는입장에서는 다음에 꼭 갚아야할 선물이에요

  • 3.
    '20.7.20 11:01 AM (122.40.xxx.148)

    선물이 너무 과하면 부담이 됩니다.

    로봇청소기로 충분하네요

  • 4. .....
    '20.7.20 11:21 AM (203.251.xxx.221)

    로봇청소기도 과하다고 생각해요.

  • 5. 원글
    '20.7.20 11:42 AM (183.102.xxx.155)

    그렇군요 ㅠㅠ
    동생에 저희 아이한테 잘 대해준 게 너무 고마워서 어떻게든 더 보답을 하고 싶었어요.
    의견 감사합니다!
    참을게요!ㅎㅎㅎ

  • 6. MandY
    '20.7.20 12:12 PM (220.78.xxx.161)

    로봇청소기도 과합니다 그냥 편지만 하세요

  • 7. 과함
    '20.7.20 1:13 PM (58.121.xxx.69)

    로봇 청소기는 과하고요
    샤오미도 별로구요

    용돈 좀 쥐어주고 맛있는 거 사먹으라 하는게
    훨 실용적이고 받는 쪽도 좋을듯

  • 8. 원글
    '20.7.20 1:32 PM (183.102.xxx.155)

    로봇청소기는 본인이 원하던 거였어요
    부부끼리 다 알고 있어서 선물 하나는 꼭 해야 했는데, 로봇청소기 좋다고 하더라 하길래 그거 사주자 얘기했고, 본인도 알고 있는 상황이고요.
    저도 당연히 과한 건 알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 정도로 쓰지 않아요.
    그런데 제가 일하는 동안 저희 아이 잘 대해준 게 너무나도 가슴에 남아서 생각이 커졌네요^^;;;
    앞으로 만날 수 있으면 그때 잘해주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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