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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공부를 놓아버린 고2아들

어찌해야하는지요 조회수 : 7,467
작성일 : 2020-07-19 20:04:19
국영수과 6%이내였는데
중간고사 끝나고 나서 부터 공부를 안합니다
기말이 코앞인데
학원도 다 빠지고 잠만자고 핸드폰만 보고
무슨소리를 하면 자기가 알아서한다고만하고 ㅜㅜ 신경질만 부리고
기말 시험범위가 너무 많아요
항상 꾸준히 대비하는 스타일인데 그간 안해놔서인지
아예 포기하려합니다
오늘은 공부가 너무 힘들다고 웁니다
학원도 다빠지고 잠만자고
아이고ㅠㅠ 큰애라 경험이 없어서
선배맘들 이럴땐 어찌해야하나요
그냥 내비둬야하는지요
IP : 124.197.xxx.3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7.19 8:04 PM (114.203.xxx.173)

    우리나란 왜 공부만 시키려 할까요

  • 2. 님이
    '20.7.19 8:05 PM (211.193.xxx.134)

    여기에 이야기 안한 스토리가 있을 겁니다

  • 3. ..
    '20.7.19 8:06 PM (223.62.xxx.212)

    번아웃이 왔나봐요 재촉하기 보다 맛있는 거 먹으면서 기분 전환 좀 해주면 어떨까요? 같이 카페에 가보신다던지

  • 4. ....
    '20.7.19 8:07 PM (59.29.xxx.152)

    그냥 두세요. 건강하면 됐다 하고 돌아올때까지 지켜만 봐주세요.

  • 5. 궁금
    '20.7.19 8:08 PM (124.197.xxx.31)

    윗님 그게 뭘까요
    저한테 문제가 있나요?

  • 6. 토닥토닥
    '20.7.19 8:08 PM (218.51.xxx.22)

    아이가 지쳐서 그래요..
    그냥 한 일주일 정도 도 닦는다 생각하고 밥만 맛나게 차려주세요.
    더 밀어붙이다 번아웃 되면 더 힘들어요..
    열심히 하던 아이들은 결국 제자리 찾더라구요..
    아이를 지켜보는 그 마음 ..힘들죠..
    원글님도 힘내시고 .
    잠시만 한걸음 뒤에서 지켜봐주세요.

  • 7. ㅂㅂ
    '20.7.19 8:08 PM (218.234.xxx.222)

    할 수 있을만큼만 하면 된다고 말해주세요.

  • 8. 평소성격이
    '20.7.19 8:09 PM (124.197.xxx.31)

    워낙 고집세고 자기주장이 강한 녀석이라
    지켜보며 조용히 챙겨줍니다

  • 9. 선배맘들
    '20.7.19 8:10 PM (124.197.xxx.31)

    고맙습니다
    답울 찾았네요
    진작 올릴걸

  • 10. 그답이
    '20.7.19 8:12 PM (49.169.xxx.28) - 삭제된댓글

    뭘까요 ??
    저희 아이도 고1 올라오고부터 그런상태라 도움구합니도

  • 11. 편안히
    '20.7.19 8:14 PM (124.197.xxx.31)

    지켜보며 조용히 응원하는거요
    마음 편하게 해주려고요
    맛난거 먹이며 할수있는만큼만 하라고 다독여주는거요

  • 12. 힘들때예요
    '20.7.19 8:15 PM (221.138.xxx.203)

    저희집 고2도 힘들어해요
    밥먹다가도 식탁에서 엎드려 자요
    그냥 밥 먹이고 비타민 먹이고 그냥 자라고 했어요
    학원도 가지말고요

    시험전에 컨디션 조절이 제일 중요하니..
    그냥힘들다하면 우쭈쭈해주고 맛난것 해주고 사주고 합니다.
    그냥 봐도 너무해요
    가르친것없이 범위만 많고
    그놈의 폭탄수행 ㅠ

    같이 힘내요

  • 13. 토닥토닥
    '20.7.19 8:15 PM (218.51.xxx.22)

    원글님이 문제가 아닐수도 있어요..
    자책하지 마세요.
    이번해가 고딩들에게 유난히 힘들어요..
    개학이 찔끔찔끔 연기돼서 늘 긴장상태에 있었고
    사력을 다해 중간고사를 준비하던 애들에게는 중간고사가 연기되면서 그 준비기간이 너무 길었어요.
    그래서 지칠만큼 지친 상태에서 바로 기말준비하면서 수행까지 했어야 했죠..
    이러다보니 많은 아이들이 힘들어해요..
    조금 휴식이 필요할거예요..
    내신 6프로면 잘 하는 아이니까 좀 내버려두시다가
    스스로 할 수 있게 기다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14. 하루종일
    '20.7.19 8:16 PM (124.197.xxx.31)

    곱씹어보고 속샹해하고 우울했지만
    제가 화낸다고 다그친다고 할 공부 아닌것같아요

  • 15. 쉬면
    '20.7.19 8:16 PM (211.193.xxx.134)

    또 힘이 생깁니다

    인간은 거의 다 그렇습니다

  • 16. 다그치지마시고
    '20.7.19 8:17 PM (121.179.xxx.181) - 삭제된댓글

    좀 내버려 두면 다시 잘할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은 마음을 놓았어요.

  • 17.
    '20.7.19 8:37 PM (122.37.xxx.12)

    다들 성공한 얘기 하시는데 초 치자면 저희 큰 애가 고2에서 고3 올라갈때 그러더니 모든걸 다 놓고 아무것도 안해서 아무도 이름 들어본적 없는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니라면 좋겠으나 만약 저희애와 같은 상황이 된다면 어찌해야할지도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 18. ...
    '20.7.19 8:37 PM (219.248.xxx.52)

    다 못 끝내도 괜찮으니 지금부터 할 수 있는데까지 하는 것,
    그걸 지금 시작해서 해 보는 것도 네가 어른이 되기 위해 익혀야만 하는 일이다.
    라고 말씀해 주시고
    지금부터 무조건 일정시간 공부하도록 강제하세요.
    그래도 되고, 절.대.로. 그렇게 하셔야 해요.
    어린 애들이라 그냥 놔두면 안됩니다.

    그거 왜 그런 거냐 하면요,
    애가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그래요,
    이게 심한 애들은, 완전하게 할 때는 남들보다 잘 하는데,
    완벽하게 해 낼 수 없을 것 같으면 아예 포기해버려요.
    그게 아사다마오가 김연아에게 이길 수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구요. 한번 삐끗하면 포기..
    길게 보면 인생 그런 것 아니니까, 할 수 있는데까지 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라고 강조하세요.

    기초 날렸는데 하려고 하면 죽고싶지... ㅋㅋㅋㅋ 그맘 잘 알지..

  • 19. ㅡㅡㅡㅡ
    '20.7.19 8:44 PM (182.227.xxx.157)

    열심히 하였던 아이는 제자리 돌아와요
    아무런 소리 마세요
    정시도 있고 재수도 있고
    군대갔다 와서도 하고 엄마가 여유 있는척 조급해 하는
    마음 다 들켜요
    엄마가 여유로운 성격이면 좋은데

  • 20. 그냥
    '20.7.19 8:44 PM (210.218.xxx.128)

    둡니다.
    전 ..
    자퇴 하고 싶다면 하루라도 빨리 하자 맞장구 쳐주고...
    니가 뭘 해도 믿고 사랑한다...
    뒤뚱뒤뚱 그냥 길을 찾아가네요

  • 21. 마음놓기
    '20.7.19 8:53 PM (124.197.xxx.31)

    사실 제가 여유로운 성격인지 모르겠지만
    강제적으로 시키진않아요
    아들 방문 안열어보기
    제가 스스로 한 약속이예요
    워낙 자기 고집이 있어서 강제?? 안통해요
    그래서 여지껏 잘 지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받아주고 어깨 두드려주고 엄마 아빠가 니 옆에 항상 있다고 품어주려고요

  • 22. 가여워요
    '20.7.19 9:00 PM (124.197.xxx.31)

    사실 제 속마음은
    타들어가요 ㅎㅎ
    제 모습이
    물아래와 물위의 모습이 완전다른 백조네요

  • 23. ----
    '20.7.19 9:49 PM (121.133.xxx.99)

    번아웃이고..기다려주세요..
    나중에 돌아옵니다.
    그냥 침착하게 기다려 주시고 맛있는거 좋아하는거 주시구요.
    저도 이렇게 말하지만,,보통 힘든일이 아니지요.

  • 24. 으허엉
    '20.7.19 10:05 PM (125.177.xxx.147)

    사실 제 속마음은
    타들어가요 ㅎㅎ
    제 모습이
    물아래와 물위의 모습이 완전다른 백조네요
    이게 뭔지 넘 잘압니다

    토닥토닥 우리함께 힘내요 ㅠㅠ
    우린 고3입니다

  • 25. 고2
    '20.7.19 10:39 PM (124.56.xxx.72) - 삭제된댓글

    우리딸도 고2인데 갑자기 과민성 대장증상이와서 나무 힘들어 하네요. 지금 이 또래들이 넘무 힘든가봐요. 저도 학원도 줄이고 부담을 줄여주려구요.

  • 26. .....
    '20.7.20 12:30 AM (122.35.xxx.174)

    저도 졸업한 큰 아이 때 유사한 경험 한 적 있어요.
    그 때 주변에서 아무 말 하지 말라고 해서 아무 말 안 했고 아이는 한달여의 시간이 흐른후 원래 열심히 하던 자신의 공부 페이스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시험 한 번을 완전히 날린 후였지요. 지금 저는 아무 말 안했었던 것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다시 그런다면 전 말 할 겁니다. 공부는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기회를 잡자고...기말고사 끝나고 나서 실컷 한바탕 놀자고.... 닥달이 아니라 조언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완벽주의 성향의 아이들은 일종의 불안장애가 있기 때문에 엄마가 길을 제시해주는 말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집센 아이들이라 안 듣는 것 같아도 다 듣고 있고 의사결정에 크게 반영해요;.

  • 27. ....
    '20.7.20 2:01 AM (182.209.xxx.172)

    저 같은 경우는 이제 생각해 보니 우울증이었어요.
    학교가 힘들었는데요(갈고 지속적인 사건이 있었어요)

    부모님 기대엔 부응해야겠으니 학교에 가긴 가는데
    우울하고 섞이고 싶지 않아 내내 자면서도 주변에 긴장되고..
    학교에서 내내 긴장하고 힘들었어서 독서실 가서 다른 학교 친구들 만나 풀고
    원래 인서울 상위권 갈 수 있을 정도였는데 고2부터 점점 놔버려서
    인서울은 했지만 최선을 다한 기억이 없어요.
    그게 너무 아쉽고 후회돼요.
    그때 우울증인 거 알았더라면 좀 달라졌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전 그때 먹는 것도 관심 없고 수면 장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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