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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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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힘들어요

. 조회수 : 5,996
작성일 : 2020-07-18 02:44:53
술을 좀 마셨어요.
다른 사람 문제엔 답이 보이는데 제 인생은 길을 찾기 힘드네요.
술을 좀 마시고 마음이 안정이 안되 집에 안들어가고 아파트 계단에 쪼그려 앉아있어요. 열심히 살려고 무던히 노력했는데... 무얼 위해 이렇게 달려왔는지 모르겠어요.

모든게 남편 핸드폰 카톡에서 시작됐어요. 보고 싶어라는 말... 해외바이어 때문에 들르는 룸싸롱 실장한테 인사차 보냈다는데 안 믿겨져요. 내 생격과는 다른 사람이라 십 년이 지났으면 이해가 되어야 하는데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남편 말이 안믿겨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남편이 있는 집은 싫어요. 제가 잘못해했을까요? 제가 부족했을까요?
IP : 117.111.xxx.9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8 2:48 AM (175.223.xxx.114)

    답은 스스로 알지 않나요?
    원글님 잘못 아니에요. 늦었으니 얼른 어디든간에 안전한 곳 들어가서 쉬세요.

  • 2. 왜?
    '20.7.18 2:58 AM (110.70.xxx.97)

    둘의 문제를 자신에게만 찾아요? 왜?
    토닥토닥 그러지마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는 밤엔 아무것도 하지말고 쉬고 자는 게 젤 좋아요
    해결과 극복의 에너지는 고민이 아니라 잠에서 나와요
    큰 숨 쉬고 자야 해요
    님 집이에요 들어가 마주치지 말고 자요
    토닥토닥 토닥토닥

  • 3. 코니
    '20.7.18 3:02 A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믿음이란게 그렇더라구요 한번 어긋나면 시간이 지나서 용서하고 함께 살아도 가끔 떠오르는 실망에 무너지고 ㅠㅠ

    그래도 조금씩 잊어지고 살아질거에요

    술드셨는데 밖에는 위험합니다 들어가세요

  • 4. 보고싶다는
    '20.7.18 4:19 AM (121.88.xxx.110)

    말은 사랑한다는 다른 표현일 수도 있고
    관계 맺고 싶다는 얘기도 되겠네요.
    여튼 일단 신뢰감이 무너지면 그렇지요.
    부부사이 그 신뢰감 하나로 살아내기도 하는건데
    살지 안 살지를 판단하시고 살거라면 얼른
    털어버리라고 말씀은 드리지만 맘이 쉽게 잡히는건
    아니지요! 그 과정인거죠. 힘 내시고 몸이라도 건강지키세요.
    하늘은 맑은가요? 한 밤중인데 하늘에 하얀 구름들이
    그대로 들여다 보여 참 신비롭게 보이더군요.
    근묵자흑이라고 누구나 그런 술집 가까이하면 교태부리는게
    일인데 사람감정 휘두르는거 일도 아니죠. 시간은 짧아요.
    경제적 여유 되시면 즐겁게 하루하루 사세요. 남편 아니여도
    즐거울 거리 만드시고요. 너는 언제든 그렇게 변할 수도 있는
    평범한 남자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마는거죠.

  • 5. ..
    '20.7.18 5:43 AM (222.106.xxx.5)

    저희 엄마가 그러시더군요.
    결혼전에..
    남자들은 100프로 바람핀다고요.
    애인을 친구한테 보여주면 안된다고요,
    왜 저런 더러운 세상 얘기를 할까 했는데
    제나이 오십이 넘고 육십이 다가오니
    이해가 됩니다.
    남편이 바람피는지 알고 넘어가던지
    모르고 넘어가는지는 모르지만
    남편이 바람 안피는 사람보단 바람피는 사람이
    훨씬 많을거에요.
    그런 얘기를 자존심이 상해 못하는 것 뿐이죠.
    그건 이 한국 쓰레기 같은 나라에서
    별로 나만의 대단한 얘기가 아니란 얘기입니다.
    난 아닌데 하고 여자들이 고상한 척 해봐야
    남편들은 뒷구녕으로 바람피고 싶어 안달난
    발정난 개ㅅㄲ 들이란 말이죠.
    그냥 이건 나만의 일이 아니고 쓰레기같은 나라
    대한민국의 문제다 생각하고 편하게 호텔가서
    즐기다 집으로 들어가세요.

  • 6. .....
    '20.7.18 7:30 AM (112.166.xxx.65)

    이미 둘이 그런 사이일 거에요. 갈때까지 간.
    그 여자는 그게 직업이구요.

    인사차 보내는 말이 아닌거 누구나 다 알잖아요.
    술은 그만 드시고.
    아주 남편 작살을 내버리세요

  • 7. 그래요
    '20.7.18 7:41 AM (112.153.xxx.148)

    님 잘못 아닙니다.!! 안으로만 자꾸 들어가지 말고
    전체 그림을 그려보세요. 절대로 님의 잘못은 아닙니다.
    혼란스럽고 또 혼란스럽겠지만 남자들의 세상은 여자들의 눈으로 보기엔'정말
    이해 안되는 부분들이 많더군요. 부디 현명하고 지혜롭게 이 터널을 잘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윗분 말씀처럼 아무리 대화를 해도 청맹과니다 싶으면,,자기 주장만 한다거나
    공감이 안되거나,,하면 진짜 아주 작살을 내버리세요,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망나니짓거리까지 나오면 그 땐,,님 행복을 찾으세요, 인생 안 길어요,

  • 8. ..
    '20.7.18 8:12 AM (118.222.xxx.21)

    남편분이 십년동안이나 님을 괴롭게 할 가치가 있나요? 같이 살거고 좋은사람이면 털어버리세요. 그게 안되면 괴로우니 헤어져야지요. 그런데 남자들 다 그렀다고 여기 선배님들이 그러네요. 저도 경험자구요. 애들보고 살고 저를위해 털어버렸어요.

  • 9. ㅇㅎㅊ
    '20.7.18 9:33 AM (106.101.xxx.97) - 삭제된댓글

    내 남편과 같은 일이네요.
    그래서 나도 눈길로만 썸 탔어요.
    미안하지도 ㅇㄴ13ㅈㅈㅈㄷㄹ

  • 10. ㅇㅎㅊ
    '20.7.18 9:34 AM (106.101.xxx.97)

    내 남편과 같은 일이네요.
    그래서 나도 작년에 눈길로 썸 탔어요.
    미안하지도 않아요.
    겉으로는 남편과 잘 지내고 있구요.

  • 11. 사귀네
    '20.7.18 9:42 AM (59.21.xxx.178)

    그냥 태생이 그런거예요 남자는. 그여자도 아직은 성적매력이 있으니 그걸로 돈벌겠죠. 강남이 세계 최대의 매춘지구 입니다. 하루 거래되는 돈이 조단위라고 알고있어요. 불경긴데도 이정도. 이제 세상을 알게되신거. 다른 가정도 다 그래요. 애들 때매 생계때매 그리고 이혼녀될 자신도 싫어서 조용히 있을뿐..

  • 12. ,,,,
    '20.7.18 9:48 AM (122.35.xxx.174)

    바람은 지나가는것이라고 하잖아요
    전 제가 다른 남자를 속으로 좋아해본적 있어요
    잠시이긴 하지만 그 사람도 저만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말도 더듬더라구요 지금은 ,,, 두커플 모두 잘 살아요
    사람 마을이 허상 속에 널뛰는거라는 걸 알고 나니
    이제 그리 큰 의미 두지 않게 되네요 가정이란 울타리가 오히려 소중해요
    남편분 나쁜 사람 아니면 이제 그만 괴로와하세요
    괴로와하는 것도 성격이고 선택이고 집착이더라구요마음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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