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해주고 위로(?)해 주는 차원이 아니라
본인이 더 속상하단 식으로 얘길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가끔 내가 이래저래해서 요즘 여기가 아프네 이러면
난 훨씬 전부터 여기가 네 몇십배로 아프다 이러고,
요즘 무슨일로 좀 속상하다 이러면
자신의 속상한 일 한트럭을 쉬질 않고 얘길하네요
보통 이런저런 속상한 일들이 있어서 얘기를 하면
대부분이 애구 그렇구나...그래도 기운내라~
곧 지나갈거고 좋아질테니 건강 잘 지켜라
저역시 이런 마음으로 다독여 주는게 보통이거든요
하~~~~
사람 심성은 착한듯하지만 이런 모습을 몇번 본 이후론
속의 얘기를 거의 안했는데
오늘 속 시끄러웠던 이야기를 우연히 비췄다가
내얘기엔 0.1초 공감후 빛의 속도로 본인 쌓이고 속터지는
물고구마,호박고구마,군밤급 이야기들을 여지없이 풀어놓네요
아이고 골이야.....ㅠㅠ
가뜩이나 골 아파서 기운없었는데 아주 진이 다 빠지네요
평상시엔 참 조용한 사람인데 진짜 그것이 알고싶다에요^^;;
속상해서 어쩌다 얘기하면...
애휴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20-07-16 14:15:19
IP : 114.203.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0.7.16 2:19 PM (49.142.xxx.116)전 알거 같아요. 말하고 싶었는데 못하다가 판 깔아주니까 하는거죠.
원글님은 본인하소연 얘기한거라 하지만 어쨌든 얘기 주제가 나온거잖아요.
아니면 듣기 싫다 한술 더뜨기 전법일수도.....2. 착한 게 아님.
'20.7.16 2:21 PM (39.7.xxx.241)그냥 맹한 거죠.
맹하니 타인의 슬픔 고통에 공감할 여지가 없는 거죠.3. ㅇㅇ
'20.7.16 2:22 PM (39.7.xxx.172)공감능력 떨어지고 대화가 안 되는 사람들이 그래요. 지능이 낮은가 싶어요.
4. ㅇ
'20.7.16 2:22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란 심리...?
내가 더 불행하니 넌 행복한 줄 아세요....?5. 공감
'20.7.16 2:30 PM (218.146.xxx.195)일부러 로그인했어요
내경우랑 같아서ᆢ
저도 몇번그러다가 이제 그 친구하곤 얘기안하고 또 개인적으로 만남을 피히게 되네요 얘기하고 나면 더 피곤하더라구요
여전히 얼굴보고 모임하면서 잼있게 지내요 하하6. 애궁
'20.7.16 3:17 PM (114.203.xxx.84)그렇군요...
공감님은 저랑 찌찌뽕이시네요
제 고민의 몇십배급 얘길(멀미나서 끝까지 듣지도 못했어요..;;)
듣고나니 진짜 어지러워서 빙빙 돌더라구요
무슨상황인지 이해해주시고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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