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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심과는 다르게 말하는 사람. 계속 봐도 되는걸까요

..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20-07-16 01:25:48
같은 유치원 엄마인데요.
사람이 사교성이 좋아요. 사람들한테 늘 웃는 얼굴로 발랄하게 대하고 저한테도 먼저 다가와줬어요. 낯 많이 가리는 제 입장에선 고맙기도 했고 또 웃으면서 이야기하다보니 지금은 서로 말도 편하게 놓고 절친만큼 친해지게 되었거든요.
근데 친해진 뒤부터 유치원 다른 엄마들 얘길 저한테 늘 해요. 저 엄마 너무 재수없다, 어떻다 저떻다, 그들과 나눈 카톡 대화 캡쳐한 것까지 저한테 보내주면서 어이없지 않냐 꼴보기싫다 등등,
근데 다음날 그 엄마를 만나면 언니 언니하면서 또 그렇게 친한 척을 할 수가 없어요.
동네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고난 뒤에도 사장님한텐 활짝 웃으며 맛있게 잘먹었다고 해놓곤 너무 별로지 않냐고. 이런 일이 계속 되다보니 전 이제 그 사람의 본심이 아닌 태도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좀 그래요. 다른 곳에서는 내 얘기도 저렇게 하지 않을까.나를 대하는 태도도 본심과는 전혀 다르게 그러는거 아닐까..

저는 포커페이스도 전혀 안되고 표정에 그대로 다 드러나고 싫은데도 좋다 소리는 죽어도 안나오는 타입이에요. 처세술이 꽝인거죠. 그런 제가 저 엄마를 보며 좀 배워야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저게 사회생활 잘 하는 비결인건가보다 싶어요..마음이 조금씩 불편해지는데 어떻게해야 하려나요..
이런 경험 있으셨던 82님 계실까요.
IP : 39.125.xxx.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7.16 1:27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손절요.

  • 2. ㅡㅡㅡ
    '20.7.16 1:32 AM (70.106.xxx.240)

    다른엄마들한텐 님 뒷담화 깔걸요
    멀리하세요 정신이 비뚤린 여잔데

  • 3. 왜구같은
    '20.7.16 1:32 AM (211.193.xxx.134)

    사람은
    손절

  • 4. ...
    '20.7.16 1:33 AM (106.102.xxx.235) - 삭제된댓글

    사회적 가면도 정도껏이라야지 그렇게 뒤에서 욕할 정도면 그냥 예의나 차리고 덤덤하게 대하면 되는데 자기가 먼저 적극적으로 친한척 하고 입에 발린 말 해대는 사람은 아주 별로고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 5. ..
    '20.7.16 1:44 AM (14.52.xxx.249) - 삭제된댓글

    정말 손절하셔야해요. 저는 인연이어가다 큰후회중이요.
    엄청 붙어다니면서 뒤에선 그모임 사람 한명한명 다 욕하고
    아이들까지 욕 하고..
    그런데 남얘기 남에아이 뒷담화도 얼마나 교묘히 하는지...
    일단 칭찬이나 좋은점으로 시작하다가 그런데..하면서
    결국엔 그게 욕으로 끝나거든요.
    그러면서 자기는 사람은 미워하지않는다며 착한척 ㅡㅡ
    나만 다를거라 착각마요. 다른곳에선 또 나와 내아이들이 씹을거리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서서히 손절하세요.

  • 6. ...
    '20.7.16 1:54 AM (175.113.xxx.252)

    진짜 푼수네요 ...ㅠㅠㅠ 다른엄마들한텐 님 뒷담화 깔걸요
    멀리하세요 22222
    맞아요 님이라고 안까이겠어요 ... 님도 까고 있을거예요 . 그여자는...ㅠㅠ

  • 7. ㅇㅇ
    '20.7.16 2:12 AM (220.119.xxx.137)

    바로 손절.

  • 8. 손절하시기를
    '20.7.16 2:25 AM (223.38.xxx.123)

    경험자인데요. 저도 저걸 배워야하나? 저 이중성이 처세술인건가??
    하고 ㅡ 생각한적이 있죠.
    세월이 7년이 지나고 나니.. 긴 세월 동안 무슨짓을 한건지,.
    애초에 맞지 않았던 사람은 아무리 맞추고 노력해도 내마음이 그들의 이중성을 바라볼때마다 불편해져서 그런 성격 이해하기란...힘들어요. 시간이 지나도 평행선을 달리게 되더라구요.
    일찌감치 거리두기 하고 좋은 사람들 만나세요.
    나쁜 인연 조용히 끊어내고나니. 좋은 친구들 또 생기더군요.

  • 9. ....
    '20.7.16 2:33 AM (182.213.xxx.146) - 삭제된댓글

    님하고는 안맞아요. 세월이 흘러도 시간이 흘러도.. 저는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고 보류가 필요하면
    보류하고 일관적인 면이 있거던요. 제 아는분 시간이 흐르면서 성격이 윗글처럼 그런것들이
    튀어나오더라고요. 근데 윗분처럼 처음부터 심한건 아니었는데 나중 그게 심해짐
    오랜사이라 좀 견디어 봤는데 제 뒷통수를 크게 쳐서.. 역시나 싶더군요.
    경험상으론 손절요망요.

  • 10. ..
    '20.7.16 3:35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여자 한 명 아는데 정신병자예요.
    나이 많고, 돈도 많고, 직업 좋고, 인물도 좋은데 저러고 다녀요.
    본인이 어그로 끌고 다니면서 스스로 상처받는, 그래서 자격지심과 피해의식 엄청 많은 타입이죠.
    병이라 늙어도 못 고쳐요.
    직장에서도 모임에서도 언제나 같은 패턴.
    또 다른 종류의 빙그레 썅년들과 어울리면서 서로 씹느라 바쁨.

  • 11. ㅅㄷ
    '20.7.16 5:57 AM (223.62.xxx.102)

    이간질도 잘 할 것 같고 아주 못된 성격 같아요
    뒷통수 칠 수 있으니 서서히 멀리 하세요

    이상하리만치 사교성 좋고 급하게 다가 오는 사람한테 데인 적이 많아서 무서워요

  • 12. .....
    '20.7.16 6:54 AM (219.88.xxx.177)

    정신병 같아요 .
    같이 놀지 말아요.
    한번 물어나 보세요.
    싫어하는데 왜 앞에서는 좋은척하냐고
    아까 맛있다해놓고 왜 맛없다하냐고...

  • 13. 저는
    '20.7.16 7:01 A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하물며 시모가 그런 사람인데
    지금 안봐요
    뒤돌아서 님 욕은 안할 거 같나요? ㅎㅎ

  • 14. ㅇㅇ
    '20.7.16 7:24 AM (211.59.xxx.106)

    예전에 대학친구가 그랬었어요
    늘 밝고 사람들 잘 챙기고 그런데 험담도하고 그 친구의 비밀도 그냥 누설.... 그렇게 욕하는 와중에도 그 당사자가오면 밝게 인사하며
    여기 앉으라고 자리까지 내어주고 실제로 친절하고 밝아서 아는 사람들도많고 얕게 친한 사람들은 정말 사람 잘 챙긴다고 좋아했어요
    저도 손절했고 이후에 쟤는 결국은 혼자겠다 했는데...
    결혼도 겉보기엔 잘했고 직장도 좋은직장에 들어갔고 여지껏 대학친구들 꽤 만나는거보니 다른친구들은 그러려니하며 그냥 만나나봐요
    딱 한번 다른친구가 뒷담화하는 그 아이주제 꺼내서 한번 얘기한적 있었는데 ,,, 결국 한번씩은 누구나 다 까였었고.. 성인이라 왕따이런건 하지말고 누가한명이 직접 얘기해보자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결국 시집잘가고 직장좋으면 그래도 사람들이 옆에 붙어있는건지..
    복도 많아 좋겠다 했어요...
    이런것도 능력이라 할 수 있는건지....쩝

  • 15. 근데
    '20.7.16 9:41 AM (121.137.xxx.231)

    강약의 문제지 대부분 저런 경험 있지 않나요?
    앞에서는 직설적으로 말 못하겠고 (상대가 상처받거나, 오해하거나 등등의 이유로) 뒤로는
    좀 안타까운 부분 얘기하는 거
    하다못해 여기 고민글 올라오는 것도 결국은 앞에선 대놓고 말 못하고
    뒤로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거잖아요.

    원글님의 이 글 또한 그 동네친구 엄마한테 대놓고 말 못하고 뒤로 이렇게 그 엄마 얘기하는 거
    기본적인 건 비슷한 거 같아요.
    결국 사람은 누구나 일정부분 저런 행동을 한다는 거죠

    근데 그 동네친구 엄마는 선을 좀 많이 넘은 것 같아요
    저런 사람은 좀 음흉하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 자기 편의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가깝지 않게 지내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16. 저는
    '20.7.16 10:14 AM (59.8.xxx.125) - 삭제된댓글

    내가 생각하는 선을 넘으면 저는 바로 손절해요
    말해서 통할거 같은 사람은 말을 합니다,
    나는 그런거 싫다고
    말이 안 통할거 같은 사람은 그냥 쓰윽 밀어냅니다,
    웃으면서 그냥 스윽

  • 17. ..
    '20.7.16 10:56 AM (39.125.xxx.96)

    저도 그 엄마에 대해 점점 불편해지는 마음이
    제 얼굴 표정에 드러날거라 앞으로 잘지내긴 힘들거같아요.. 놀라운 연기력에 많은 사람이 속아넘어가는 상황을 보는것도 점점 힘드네요.. 다시 좀 외로워지겠지만 마음 편하게 지내야겠어요. 댓글주신분들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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