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물어뜯는 강아지
집에 있는 물건은 이제 거의 건들지 않는데
장난감을 사주는 족족 다 첫날 아작을 내버려요.
특히 헝겊장난감은 바로 구멍내서 안에 솜을 먹으려들어서 다 버렸고 터그놀이하는 밧줄도 다 질겅질겅 씹어서 천쪼가락 뜯어 삼키고 고무로 된것도 어떻게든 뜯어서 고무조각떨어지면 먹어요.
그래서 최후로 남은 실리콘 장난감 딱 두개만 놓고 쓰고있어요(브랜드명 써도 되나 모르겠는데 ㅋㅗㅇ 실리콘 제품이 그나마 오래 버티네요)
또 방석도 있는데 귀퉁이 물어뜯어서 안에 솜 튀어나온거 몇번이나 꿰맸는데 한동안 치워놓았다가 오늘 또주니 바로 물어뜯기 시작하네요 ㅠㅠ
이런애들은 평생 장난감 방석 못 쓰는건가요. 시간지나면 나아질까요. 이갈이는 다해서 이가 근질한건 아니지 싶은데요.
다른 강아지있는집들보면 장난감도 많고 방석도 잘 쓰던데 우리개는 어쩜좋아..ㅠㅠ 못 물어뜯으니 더 욕구불만 올까 걱정도 되는데 입으로 다 들어가니 줄수도 없네요.
1. 중형견
'20.7.13 10:43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저희도 그래요.ㅎㅎ
우드스틱이 그나마 오래가네요2. 위험
'20.7.13 10:43 PM (223.62.xxx.129)뜯을 꺼리 조심 시키세요.
전에 저희 동네 개 가
세나개에도 나왔는데
양말이고 뭣이고 막 먹어서
장 수술을 몇 번이나 했어요.
큰 일 나요!3. ...
'20.7.13 10:46 PM (110.15.xxx.56) - 삭제된댓글혹시 진도인가요?
진도 실내에서 키우는데요. 원래 중형견들한테 장난감 일회용 아닌가요?... 장난감 사다주느라 허덕였던 기억나네요. 사다주고 몇분 흐뭇하게 보고 있다 몇시간뒤면 천국 가있더라고요ㅜㅜ
저도 블로그에서 본건데 안 입는 청바지 다리 매듭 묶어 준것만 살아남았어요ㅋㅋㅋ
근데 그것도 나이 드니 나아지더라고요. 그 인형뽑기에서 뽑는 인형들은 한입거리였는데 한달은 버텨요 요즘은요.
안입는 청바지로 터그 만드는 거 추천합니다.4. 네
'20.7.13 10:50 PM (157.52.xxx.109)저희개는 통으로 삼키지는 않고 뜯어서 보풀나오면 그걸 그렇게 먹네요. 그래서 수많은 장난감 다 보내고 이제 딸랑두개 남았어요.
다른 중형견도 그렇다니 다행..ㅎㅎ 애정결핍인가(하도 입으로 물어대니) 했거든요.
소형견은 좀 낫겠죠? 물어도 이렇게 쉽게 뜯어놓진 않을거같은데..
그래도 천만다행인건 저희개는 전선줄은 전혀 안건드려요 어릴때부터. 요거하나 칭찬 ㅋㅋ5. 오
'20.7.13 10:52 PM (157.52.xxx.109)청바지 생각은 못했는데 한번 해볼게요.
양말 묶어서 주는거 한나절 정도가요.ㅋㅋ 오후에보면 천 갈기갈기찢어서 빨고 있어요.6. ....
'20.7.13 10:57 PM (125.177.xxx.158)애기들 이날때 씹는 치발기 있잖아요.
국민치발기 중에 바나나 모양 있어요.
그거 물어뜯기 좋아하는 개들이 오래오래 잘 씹고 놀더라고요.
딸기모양도 있던데 그건 잘 모르겠어요.
튼튼하고 애기들용이라 친환경이고요.
근데 원글님댁 강아지가 씹고 뜯고 삼키는건 아닌지 그것까진 모르겠네요.
완전 똥꼬발랄한 중형견들도 무리없이 잘 갖고 놀더라고요7. 2살 넘으니
'20.7.13 11:32 PM (125.178.xxx.118)확실히 나아져요.
저희 개도 똑같았어요. 솜도 엄청 먹고, 플라스틱도 씹어 먹더니 지금 2살인데 지가 좋아하는 장난감 찢어바리지 않고 오래오래 가지고 놀고요, 솜도 플라스틱도 안 먹어요. ㅋㅋ8. 잡뼈
'20.7.14 12:08 AM (49.196.xxx.159)잡뼈 큰 것 다 주면 좋아요
사슴 뿔인지 염소 뿔도 팔긴 하더라구요
뭐 위험하다고도 하는 데 전 대형견 그냥 주면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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