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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을 끓였어요

열심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20-07-08 10:43:38

미역 충분히 불리고 혹시 있을 티 같은 거 다 뒤적여 가며 골라내고

적당히 주물러 깨끗하게 씻은 미역을 큰냄비에 참기름 두르고 타지 않게 색깔 바뀔 때까지 볶다가

한우 국거리 한 근 넣고 시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국간장 볶은소금으로 간하고 마늘만 넣었더니

정말 맛있는 미역국이 만들어 졌어요.

좋은 재료에 정성이 더해지면 게임끝 이라는 것을 새삼 또 느끼네요.



IP : 211.181.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ㅎ
    '20.7.8 10:46 AM (1.237.xxx.47)

    소고기 한근이나 넣으심
    진짜 뽀얗고 진하고 맛있겠네요
    저는 한우 소고기 비싸서 ㅠ 쬐금에
    육수물이랑 표고 버섯 넣거든요
    그래도 나름 괜찮

  • 2. 열심
    '20.7.8 10:49 AM (211.181.xxx.253)

    넉넉히 한솥 끓이느라 한근이나 썼더니 진짜 고기국물이 달드만요 ㅎ
    오늘 아침에도 한그릇 먹고 출근했어요

  • 3. 고기
    '20.7.8 10:50 AM (116.125.xxx.199)

    한근 넣으셨으면 맛없을수가 없네요
    것도 한우로

  • 4. 와....
    '20.7.8 11:01 AM (220.123.xxx.111)

    한우가 한근... ㅜ.ㅜ

  • 5. 그럼요
    '20.7.8 11:07 AM (210.217.xxx.103)

    저도 그렇게 고기 반 미역 반 끓여요.
    그래야 맛있죠.
    전 여기서 대충 헐렁하게 요리하는 이야기 들으면 싫더라고요.
    조금 하더라도 맛있게 정성스럽게 최대한의 돈을 들여서

  • 6. 한우로
    '20.7.8 11:07 AM (121.155.xxx.30)

    어떤 부위넣으셨나요?
    역쉬 고기를 많이 넣어야....

  • 7. ...
    '20.7.8 11:37 AM (211.181.xxx.253)

    한우가 한근이지만 미역도 많이 넣었어요
    30리터정도 되는 솥 가득 끓였으니까요 ㅎ
    국물 자박하게 건더기 많이 떠먹게 되는 국을 좋아해서요

    121.155님 고기를 신랑이 사와서 어떤 부위인지는 모르겠네요 죄송해요
    210.217 님 말씀 맞아요 정성스럽게 기본에 충실하게 하니 맛은 저절로 따라오네요

  • 8. ....
    '20.7.8 11:41 AM (121.129.xxx.86) - 삭제된댓글

    저도 요리 못 해서, 한우 써요. 비싸도 맛나요.
    요리 잘하는 사람은 아무거로나 막 휘리릭 만드는데,
    저는 국은 꼭 한우국거리 사용 합니다

  • 9. ***
    '20.7.8 12:01 PM (175.199.xxx.125)

    저는 황태미역국을 좋아해요....

    애기 낳코도 시어머니께 황태로 미역국 끓여 달라고 해서 하루에 다섯 대접씩 먹었어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은맛.......밥은 안먹고 국만 계속 먹었네요....

    지금 우리아이가 25살인데......예전에 그맛을 못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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