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다 소문내고 있어요
제가 모태뚱뚱이는 아니었는데
30넘으니 살이 마구 붙더라구요
그때 정신차리고 뺐어야 하는데 그냥 살았어요
먹고 싶은거 다 먹고
그러다 보니 지금 좀 심각한 수준이더라구요
그래서 사진도 안찍게 되고...
가지고 있는 옷은 작은데 새로 큰 옷 사기 싫어서 옷도 안하고
회사사람들이 교복입는다는 말 나올 정도로
쫙쫙 늘어나는 원피스만 입고 다니고 있었어요
제가 최근에 충격받은일이 있거든요
제가 지금 해외로 일하러 나와있는데
제가 올때는 겨울이어서 긴바지를 입었었어요
여기선 계속 원피스만 입다가 바지 입을일이 있어서 입었는데 완전 배와 허벅지가 터질거 같은거에요
매일 쫙쫙 늘어나는 프리사이즈 원피스만 입다보니 몰랐던거에요 세상에
몸에 딱 붙은 옷을 입어야 살찌는걸 막아주는거 같아요
지금 닭가슴살도 주문해놓고
헬쓰장도 다니려구요
목표는 민소매 긴 검정 원피스에 청자켓 입고 싶어요
배가 너무 나오고 덩치가 크니까 옷태가 너무 안나서요
단기간 빼면 다시 찔거같아서 6개월에 10키로 정도 잡고 있어요
이번엔 결심 무너지지 않도록 여기저거 소문 한번 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