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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단체에 봉사하는데. .여기도 작은사회네요

ㄱㅂㄴ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20-07-07 10:36:31
봉사하러 모인사람들끼리도. .
신경전장난아니네요.
수십년 봉사해왔지만. 이곳에서만큼 이렇게힘들고 정신적으로 갈등을
겪은적도 잘없는거같아요
그리고 도시가아닌 나름 시골인데도. 뒷다마최고구요
봉사하러 자기발로왔는데도 이것저것따지고
이일만하겠다 저건못한다.
선긋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힘드네요

주제넘게 넘큰직책을맡아 이리뛰고저리뛰고 하는데
분명 나와도와줄수있는 시간임에도 잠수타고
물론 자기시간다버려가며 봉사할순없겠지만 큰행사가있거나 한손이부족할때 사라지고 편하게만 봉사하겠다는분들 이해할수가 없어요
그럴바엔 봉사하지않는게 낫지않나싶은데. .

쓰고보니 이것도 뒷다마네요
ㅎ ㅎ
힘들어주절주절.

IP : 175.214.xxx.2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20.7.7 10:37 AM (116.125.xxx.199)

    사람모인곳은 다같아요

  • 2. 어디든 그래요
    '20.7.7 10:39 AM (223.38.xxx.10)

    대학때 봉사연합동이리 소속이었는데
    꼭 일 안 하는 애들이
    동아리 내에서만 갑질하고 정치질 했어요.
    착하고 순진한 애들만 일했음.

  • 3. ..
    '20.7.7 10:40 AM (121.125.xxx.71)

    맞아요 몰랐을땐 참사랑이 넘친다했는데
    그속에 들어가보니
    얼굴알리고 나서는것만 한다는 사람도 허다하고
    뒤에서 드러나지않는일은 기피하고
    글고 지켜야하는 비밀들 밖에서 누설하며
    자기가 얼마나 자비로운사람인지아냐며 남의 아픈비밀 밥먹듯이 살붙여서 퍼뜨리고

    그런데 그봉사도 유지되어야하니
    문제 일으키는 사람앞에서 한소리도 못하고
    잘한다잘한다 끌고가더라고요

  • 4. ㅎㅎ
    '20.7.7 10:43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서 1일 봉사했어요.
    어르신들 휠체어에 태우고 나들이 가는데 1인 1휠 맡아야 해서 봉사자가 많이 필요했거든요.
    빙그레썅*들 천지더군요.
    잘 모르는 사이라 미워하고 말고할 상대가 아닌데 휠체어로 앞사람 발뒤꿈치 찍는 년들 수도 없고요,
    좀 어려보인다고 "야!"라고 부르는 무개념도 있고,
    봉사자 간 본답시고 기저귀 갈으라고 하는 뇬도 봤네요.
    멘탈 강하고 독하지 않으면 집단생활하는 거 장난 아니게 힘들죠.

  • 5. 그 사람들
    '20.7.7 10:47 AM (121.154.xxx.40)

    사회에 나와서 자기자랑 얼마나 하는데요
    마치 백으의 천사인양 떠들어 대며
    거기서 본 환자들 집안 얘기까지 다 씹어 댑니다
    봉사를 하러 간건지 자기는 그런일 안당해서 행복 하다는걸 자랑하러 간건지

  • 6. ㅇㅇ
    '20.7.7 10:52 AM (223.62.xxx.6)

    그런 사람도 있고 그 중에는 더 조용히 열심히 하는 분도 있어요.그런 분 3-4명으로 나머지 봉사자 끌어가요.
    한두명만 있어도 분위기 달라지기도 해요.

  • 7. 으음
    '20.7.7 12:25 PM (110.13.xxx.92)

    그런 사회생활을 견디는 것이 봉사활동의 큰 부분인 듯 해요ㅠ
    직장이나 똑같...

  • 8. 봉사자나
    '20.7.7 12:28 PM (210.117.xxx.62) - 삭제된댓글

    그 봉사로 헤택받고 먹고사는 사람들이
    다들 빙그레**라는 말 맞습니다
    남의 좋은 마음 이용하고 지들은 헤헤거리고
    잘한다 못한다 이래라 저래라
    기관도 봉사자도 자기 역활이 뭔지 모르고
    어딜가든 엉망이더라구요

  • 9. .....
    '20.7.7 2:28 PM (175.223.xxx.114)

    그 이유 때문에 다니던 곳 옮기고는 새로 등록을 못 하고 있어요.
    공동체 생활을 중요시하는 종교를 믿지만 참..꺼려지네요. (차라리 직접적으로 이익을 주고받는 사회생활에서의 인간관계가 덜 피곤함)

  • 10.
    '20.7.7 6:37 PM (117.111.xxx.41)

    저희 이모들도 성당에서 글케 봉사 열심히 하고 미사 참례도 잘하지만 겉과 속 많이 다르더라고요.
    시누이 갑질 쩔고 조카들한테 막말하고...
    듣기론 신부님 관심 더 받으려고 그 안에서 시기 질투하고 텃세 부리는 분들도 많다고. 물론 묵묵히 하느님만 바라보며 봉사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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