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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잘하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요얄못 조회수 : 4,122
작성일 : 2020-07-05 11:46:40
자취할땐 다 사먹고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요리 못 하는 게 스트레스에요.
퇴근하고 오면 또 기운 빠져서 못하고... 자꾸 반복되니 실력이 안 느네요.
이젠 정말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휴직 기간 동안 열심히 해 보려 하는데요,
꼴에 제가 음식 맛난 지방의 맛있는 외할머니, 친정엄마 밥을 먹고 자라서 눈은 높아요. 대학 가기 전에 눈썰미로 많이 배웠어야 했는데 그걸 놓쳤네요.
가끔 먹고픈 게 있으면(한식만 좋아해요) 엄마한테 물어봐서 따라하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게 간을 어떻게 하느냐에요.
저는 콩나물만 무쳐도 유튜브 보며 간장 몇 스푼, 참기름 몇 스푼 넣으면서 하구 뭐 맛은 없는데
엄마는 그냥 스르르륵 넣고 감칠맛나게, 맛있게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넣어야 하냐고 물으시면 당황하세요. 그냥 넣으면서 본다고.
저는 요리에서 양념장 비율, 이런 게 너무 어렵거든요.
뚝딱뚝딱 요리 만드시는 분들은 많이 하셔서 감으로 하기는 거예요, 아니면 자꾸 하시다 보니 비율을 아시는 거예요?^^;
IP : 124.49.xxx.5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7.5 11:47 AM (223.62.xxx.27)

    싱겁게 하면서 점점 추가로 넣어야죠

  • 2. ...
    '20.7.5 11:5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유튜브 말고 믿을만한 요리책을 보세요

    저도 결혼하기 전에 라면, 달갈후라이가 할 줄 아는 음식의 전부였지만 살면서 요리 잘 한다는 소리 듣고 살아요
    좋은 레시피 계량대로 하면 실패 안 해요

  • 3. ... .
    '20.7.5 11:54 AM (125.132.xxx.105)

    유튜브에서 백종원이나 김수미 레시피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레시피 양보다 조금 적게 넣고 간을 꼭 보세요.
    저도 2년 전부터인가 본격적으로 유튜브 레시피 보면서 따라했는데요.
    요즘은 아들과 남편이 엄마는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게 아니라 예술활동을 한다고 하네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제철 재료를 최소한 간단하게 조리하는 거에요.
    짠맛, 단맛, 신맛의 조합을 터득하면 되요.

  • 4. euphoria
    '20.7.5 12:00 P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전 뚝딱뚝딱은 아닌데요. 음식은 곧잘 합니다.
    일단 요리책, 인스타, 유튜브, 최요비, 82쿡 등등에서 해먹어봐야겠다는 레시피가 나오면 캡쳐해둡니다.
    첫번은 레시피랑 똑같이 하고 내입맛에 달다던지 짜다던지하면 좀 수정해서 내레시피 공책에 적어놓아요.
    엄마들처럼 뚝딱뚝딱 못해도 언제나 레시피에 적어놓은 계량으로 해요.
    초보라 어려우시면 "진짜 기본 요리책" 추천합니다. 기본적인건 거의 다 나와요. 레시피 300개 이상은 있는듯..

  • 5. ...
    '20.7.5 12:01 PM (108.41.xxx.160)

    많이 하다 보면 엄마 같은 눈대중 계량이 생겨요.

  • 6. 자신감 얻음
    '20.7.5 12:03 PM (116.45.xxx.45)

    요리 잘 하는 사람들 저와는 완전 다른 분들인 줄 알았고 엄두가 안 났는데
    자꾸 해보니 어느 정도 돼요.
    지난 번에 흥삼이 어머니 레시피로 총각무 성공했고 자신감 붙어서 여러 가지 차례차례 하나씩 하는데 해보면 돼요.
    제 주변에 요리 잘하는 사람 잘한다고 항상 칭찬해줬더니 아주 교만해지고 저 무시하길래
    하도 어이 없어서 저도 해보니 되네요.
    어제는 백종원 김치 수제비 성공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제가 미혼이고 부모님과 살고 일을 하고
    항상 일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요리할 기회가 없었거든요.
    원글님도 자꾸 해보세요.
    신의 영역이 아닙니다.

  • 7. 자신감 얻음
    '20.7.5 12:04 PM (116.45.xxx.45)

    저도 눈썰미 없어요.
    보고는 못 따라했어요.
    요리책도 재료 손질부터 알려주는
    완전생초보 요리책 등 여러 가지 샀는데
    동영상 보고 하는게 저한테는 더 쉬웠어요.

  • 8. 감이죠
    '20.7.5 12:06 PM (203.128.xxx.70)

    소금 몇티스픈 어쩌고 따지다 시간다가요
    자꾸 해봐서 간을 익히면돼요
    중간중간 간보시면서요
    아무리 맛없는 음식도 간만 맞으면 다 먹게돼요

  • 9. 어떤사람이
    '20.7.5 12:07 PM (203.128.xxx.70)

    마트가서 갖은양념을 달라고 했대요
    갖은양념이 이라고 따로 파는줄 알고...
    그정도는 아니시잖아요 ㅎ

  • 10. ....
    '20.7.5 12:16 PM (221.157.xxx.127)

    하다보면 다 늘어요~~~~

  • 11. 백종원 추천
    '20.7.5 12:20 PM (211.54.xxx.165)

    너무 힘든 직장다니다보니 40이 되어도 김치 한번 안담궈 먹었어요. 그러다 백종원꺼 보고 생각보다

    쉽다는 느낌에 한가지 두가지 하다 이전 요리 잘한다는 소리 들어요. (애들 남편만 여전히 시댁 친정에서 요리 젬병 ㅎㅎㅎ)

    특히 양념 계량화 된 거라서 응용이 쉽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젠 감으로 넣는다는 말 뭔지 알거 같아요.

    한달정도 백종원꺼 보시고 (설탕은 반으로 줄여요) 그리고 점점 관심있으면 늘여가세요.

    전 아직도 몇몇 요리는 백종원 레시피 캡처해둔걸로 하고 있어요.

  • 12.
    '20.7.5 12:31 PM (121.165.xxx.112)

    요리 못하는 사람이 부럽습니다.
    요리 못하는 울언니는 엄마가 시키지도 않아요.
    형부랑 애들도 사먹는게 낫다고 기대를 안하더라구요.
    일복 터진 삶이라 너무 피곤해요.

  • 13. ..
    '20.7.5 12:37 PM (175.113.xxx.252)

    요리는 하다보면 정말 나도 모르게 늘던데요 ..

  • 14. 요리는감으로
    '20.7.5 12:44 PM (125.178.xxx.37)

    맛난 레시피 등을 정확하게 계량해서 하면 좋겠으나..
    피곤하고 어렵고...
    대충하면서 익히다보면 몸에 익어요..
    그래야 쉽게쉽게 도전이 되는데 어렵다 싶으면
    아예 안하게 되지요..
    윗분 말씀대로 싱겁게 하면서 간보시고 약간추가..
    이렇게 시작해보셔요..
    백주부 김수미님 레시피 참고하시고요..
    거의 한국레시피와 대중 입맛이라..
    팁을 드리자면..저같은 경우는
    요리책 보는게 취미라 엄청많이 봤거든요..
    감으로 절로 할줄아는게 많아지더라고요..신기...

  • 15. 민이네
    '20.7.5 12:50 PM (223.39.xxx.38)

    몇가지 메뉴를 정해서 자주 반복하세요.
    자주하다보면 감이옵니다
    가끔하면 잊어버려요 자주하면 그냥 눈대중으로 계량하지않아도 할수있어요

  • 16. 나옹
    '20.7.5 1:07 PM (39.117.xxx.119)

    저도 그랬는데 핸드폰 메모앱으로 나만의레시피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좋아졌어요.

    레시피라는게 별게 아니고 만들어서 맛있었던 걸 기록해요.

    책에서 보고 만들었든 백종원레시피든 만개의 레시피 앱이든. 책이면 어느책인지. 레시피면 해당 레시피의 링크를 저장해서 나중에 찾아보기 쉽게해요. 그리고 간단하게 제가 헸던 방식을 요약헤서 적어요.

    나중에 그 요리 다시하려면 적어둔 거 보고 그걸로 부족하면 링크해둔거 따라가고. 기록해 둔거 누르기만하면 웹페이지 나오니까요

    이렇게 기록해 둔게 쌓이니까 요리 안 무서워요. 물론 아직도 시간은 걸리지만 그래도 해본 기억. 적어둔 기록이 있으니 처음 덤빌때보다는 시간이 덜 걸리고. 수시로 계속하는 요리는 외워져서 안 봐도 되더군요. 기억 안 나는 것만 찾아보구요.
    저는 회사일할때도 기억력을 꼼꼼한 메모로 보완하는 스타일이라서 이렇게 해요. 제일 좋은 건 자주해서 머리속에 완전히 입력하는 거지만 전업주부가 아니면 그렇게 하기 어려우니 저는 이런 방식으로 정착했습니다.

  • 17. 하다보면늘어요
    '20.7.5 1:44 PM (39.7.xxx.149) - 삭제된댓글

    자꾸 해보세요. 감이 와요

  • 18. 그래요
    '20.7.5 2:18 PM (175.223.xxx.233)

    자꾸해보세요
    그리고 요리하시는분들 영상 보시고요

  • 19. ...
    '20.7.5 3:51 PM (223.62.xxx.241)

    요리 저장합니다

  • 20. 원글
    '20.7.5 5:17 PM (124.49.xxx.58)

    감사합니다....!!!

  • 21. ..
    '20.7.5 5:23 PM (39.119.xxx.22)

    저도 나만의 요리 메모를 만들었어요.
    특히 한식은 양념 배합비만 알면 맛이 나는게 많아요.
    나머지 재료손질법이나 조리법 등의 요리팁은 경험 쌓으면서 익히면 되구요.
    재료가 좋은 상태에서 적당히 양념되면 다 맛나요.
    블로그나 요리책읽다가 이거다 싶음 꼭 메모하세요.
    요리해 봤는데
    영 아니면 ×자로 그어놓고 괜찮으면 ☆표 해놔요.

  • 22. 구여우세요.
    '20.7.5 5:50 PM (203.254.xxx.226)

    맞벌이 새댁.
    그래도 해 보려고 애 쓰는 게 이쁘네요.

    집에 퇴근하면 몸이 천근만근이죠.
    인터넷 레시피가 많이 돌아다녀도 그거 따라하는 것도
    어느 정도 구력이 있어야 하죠.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머리 좋으시니 금방 따라가요.

    ts, Ts, cup
    이런 단위로 기록마시고
    비율로 기록하세요.
    언제 내가 준비하는 요리 g수 따져서 일일이 계량한답니까.
    각각 ingredient의 비율만 알면, 대강 감이 오기 시작합니다.

    참기름, 들기름 등은 마지막에 넣으시고요.

  • 23. 연두
    '20.7.5 10:49 PM (58.122.xxx.105)

    저는 나물간이며 계란찜 맑은 국 간 맞출때 연두 써요
    연두랑 소금
    연두랑 국간장 배합해서 간 맞추면 실패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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