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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층 발소리

ㅇㅇ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20-07-03 23:46:02
전 지금껏 윗층에서 나는 소리에 뭐라 한 적이 없어요
화장실 물내라는 소리 전화기 진동 싸우는 소리 등 어쩌다 시끄러운건 우리집도 마찬가지고 다 그럴려니하거든요

근데 얼마전 이사온 이 집에선 윗층 발소리가 엄청 신경쓰이네요
왜냐면 매일 나는 소리니까요
꼭 이시간부터 한두시까지 나는데
부엌과 화장실에서만 나면 귀가가 늦어 그런가보다 할텐데 저 집은 거실을 가로질러 계속 걸어다녀요 쿵쾅쿵쾅 저벅저벅
왜 코끼리발소리라 하는지 알겠네요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벽을 한두번 쳐 볼까요?
그럼 알까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25.185.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3 11:50 PM (223.38.xxx.123)

    우리 윗집은 발을 볼록하게 만들어 발꿈치로 절구 찒는 듯 걷나봐요.
    돌아버려요.
    가끔 넘 심할 때 천장 쳐보기도 하는데 소용 없어요.
    제 맘을 다스리기 위해
    무식하고 귀가 약간 어두운 사람일거라고
    설마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겠지 납득하려 노력중입니다.
    가끔 다리 관절염 걸려라 욕해도 되죠?

  • 2. 저는
    '20.7.4 12:12 AM (210.100.xxx.239)

    소리질러요
    아우 시끄러!
    무식하게 저렇게 걸어!
    천장 무너지겠어!
    다 들리는지 잠깐은 조용해요
    그래도 밤에만 시끄러우니 부럽네요

  • 3. ...
    '20.7.4 12:27 AM (110.12.xxx.155)

    전 아직은 관리사무소에 얘기만 한번 해본 상태
    ㅡ방송해달라고요. 근데 방송으로는 소용없네요.
    보안팀 방문요청하기.
    직접 올라가 얘기하기.
    편지쓰기. 실내화 선물하기
    이중 뭘 해보면 좋을까요?
    근데 저 방법 다 써도 안될 거 같은 예감이 들어서요.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면 방송만 듣고서도
    천장 치는 소리 듣고서도 벌써 고쳤겠죠.
    내가 갑이다. 너 괴롭지 나 괴롭냐 하는 또라이인 걸
    확인한 후로 더더더 힘들어지고 죽여버리고 싶을 거 같고
    선물 준 거 더 후회하게 될 거 같고
    이사 아님 답이 없을 거 같고 그 확인을 미루고 있는중.
    복수는 아무나 하겠나요?
    미치겠어요. 어쩌다 저런 교양없는 윗집을 만난건지...

  • 4. 발망치
    '20.7.4 12:33 AM (210.100.xxx.239)

    못고쳐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소리도 지르시고
    천장 계속 치세요

  • 5. 안돼
    '20.7.4 12:37 AM (211.52.xxx.52)

    안되더라구요.쪽지 써봐도, 경비실통해 애기해봐도 안되더라구요.매일 .24시간중에 언제 날지 모르는소리 ㅠㅠㅠ쉬는날 아침 7~8시에, 밤12시에, 새벽 3~4시에 천정이 발소리 울려서 깰때는 분노가 치밀더라구요. 소음 유발자 본인들은 몰라요.단지 몇발작 걸어다녔을 뿐이니까요.

  • 6. 마음을
    '20.7.4 1:33 AM (182.209.xxx.250)

    진짜 어떻게 다스려야할지..
    포기했어요 전 근데 항상 무의식속에 떠올라요 언제 또 시작할지 암튼 너무 괴로워서 이젠 제가 더 시끄럽게 굴어요 그런데도 편하지가 않아요 마치 내가 그냥 무방비로 당하는것처럼 아무런 죄도 짓지않았는데

    아...........암튼..열받는데 문제는 해결책이 딱하나 내가 나가야된다는것 근데 지금 사는곳이 너무 좋은데 젠장할...
    답없네요

  • 7. ..못고쳐요
    '20.7.4 7:05 AM (180.231.xxx.63)

    일년 싸우다 이사했는데 지금 윗집도 또 그러네요ㅠㅠ
    심장이 쿵 같이 내려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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