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적인 걸 말하는 게 아니라요 실력이요
21살 때 처음으로 남친과 성경험 하고(근데 제대로 못 함)
아프기도 하고 불편해서 바로 디음 날 산부인과 갔더니
이런저런 검사하더니 자궁경부암일 수도 있다고 검사 추천
성관계 유무와 시기를 묻길래 어제요 라고 순진하게 대답 해줬음에도 자궁경부암 검사 강행....며칠 뒤 검사결과에서 다행이 암은 아니라고ㅋㅋㅋ
나도 또 그 얘기에 안도하고ㅋㅋㅋ
어제 처음 성관계 가졌다는데 자궁경부암일 수도 있다니ㅜㅜ
15년 전인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ㅋㅋ
어려보여서 사기친 거겠죠ㅋ
20대 중반 쯤 밑에가 불편해 동네 산부인과 갔더니 자궁이 너무 두껍다고 할머니 의사가 호들갑 호들갑ㅜㅜ제가 생리할 때 다 돼서 그런 거 아닌가요 했는데도 아니라고 이 정도면 자궁 적출해야 할 수도 있다고
읭?ㅋㅋ그때는 또 그 말이 넘 무서워서 그냥 산부인과 자체를 안가며 잊고 지냈는데 몇년 후 결혼하고 유명한 대형 산부인과에서 산전 검진 봤는데 너무 정상...
오히려 요즘은 검색이 생활화 돼서 이런 의사는 거의 못 만나긴 하는데 예전에는 동네 병원들 중에 좀 이상한 의사들 꽤 있었던 것 같아요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이상한 의사들도 많지 않나요?
ㅡㅡ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20-07-03 22:55:32
IP : 58.77.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7.3 10:57 PM (39.115.xxx.87)의사들 반은 이상한 듯. 성격도 실력도...
2. ᆢ
'20.7.3 11:05 PM (220.117.xxx.241) - 삭제된댓글산부인과 정말 과잉진료 많더라구요
원글님 그의사들 넘웃기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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