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박육아 힘들다고 친정 찾는분 부러워요

...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20-07-02 17:17:55
아이 키우기 힘든거 저도 마음이 아픈아이 하나 평범한 아이 하나 키워서 알아요. 친정엄마 10분거리 살지만 제가 갑상선 암 걸려도
어쩌냐 한마디 하고는 허리 아파서 죽을뻔했다. 수술해야겠다
딸 아픈건 안중에도 없고 본인 아픈게 중요 하신분이라
어디가서 아이좀 봐달라 엄마 음식 먹고 싶단 얘긴 평생 못해봤고
그런말 엄마에게 할수 있다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엄마가 얼마나 잘해주고 따뜻하게 하면 아이 키우며 친정엄마 찾을까 싶어 부럽네요. 친정엄마 찾는건 엄마가 의지가 된다는 말이죠?
그러고 보니 저는 중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한번도 부모에게
제 힘듬을 말해본적 없는듯해요
그게 습관되서 남편에게도 회사에서 누구에게도 힘들단 말 안해본듯해요

IP : 223.62.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2 5:27 PM (222.114.xxx.110)

    저는 친정엄마에게 못받은 것을 내 아이에게 해주니까 치유가 되는거 같아요.

  • 2. ...
    '20.7.2 5:34 PM (182.209.xxx.39)

    윗님 좋네요! 저도 그렇게 치유받고 싶어요.
    저희 엄마는 지나치게 비판적이고 늘 짜증난상태라
    항상 주눅들었는데 저는 다른 엄마가 되고 싶네요
    그런데 현실은.. 조금만 정줄 놓으면 엄마같은 상태가ㄷㄷㄷ

  • 3. ㅇㅇ
    '20.7.2 5:41 PM (222.114.xxx.110)

    내가 못받은 사랑을 내 아이에게 베푸는 것은 생소하여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내 자신이 거듭나는 길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979 미용실 다녀오고 기분이 좋네요. 17 ... 2020/07/03 3,166
1090978 4 국화 2020/07/03 956
1090977 공기 너무 안 좋네요 1 공기 2020/07/03 1,266
1090976 박나래 키 몇인가요? 16 .. 2020/07/03 7,142
1090975 대답을 안하는 사람한테 할 수 있는 최대의 복수 15 ..... 2020/07/03 6,341
1090974 미스터트롯의 정동원이 또래에 비해 키가 큰건가요? 롱다리 ㅠㅠ.. 11 타고난 연예.. 2020/07/03 3,560
1090973 우울할때 1 ㅇㅇ 2020/07/03 744
1090972 수지침 3 혹시 2020/07/03 582
1090971 구글 네스트허브 ... 2020/07/03 375
1090970 카드 결제일이 1일인데 3 ........ 2020/07/03 812
1090969 9억 이상 한 채만 있어도 종부세 강화, 국회 통과 급물살 49 중앙이지만 2020/07/03 4,408
1090968 지방국세청앞에 플랭카드 걸어놓고 앰프틀어놓고 시위하는데 도대체 .. 국세청앞 2020/07/03 507
1090967 어제 홈쇼핑보다가 에어랩 질렀는데 8 볼륨앤쉐이브.. 2020/07/03 3,491
1090966 반영구아이라인 했는데요.비립종이 있데요. 3 꽃소금 2020/07/03 2,489
1090965 Gs슈퍼 몇시에 열까요? 4 레드향 2020/07/03 699
1090964 어제 사랑의 콜센터 보신 분 4 2020/07/03 1,815
1090963 핸드폰 꺼져있으면 위치추적이 안되나요 3 아이 2020/07/03 2,514
1090962 박근혜, 최순실은 감옥에 있는거 맞겠죠? 2 ... 2020/07/03 1,224
1090961 2급 공무원이면 4 Ooo 2020/07/03 1,642
1090960 오늘 뉴공 정준희교수였군요. 5 세상이 2020/07/03 1,131
1090959 [뉴스타파] 박상기 전장관 '윤석열, ‘조국사태’ 첫날에 조국 .. 16 ㅇㅇㅇ 2020/07/03 1,287
1090958 롯데호텔에 비치된 칫솔 어디 제품일까요? 3 느느느 2020/07/03 1,739
1090957 남편이 유두가 아프다고 합니다 6 모모 2020/07/03 2,136
1090956 46세 연하와 결혼 ,90세 득남 26 ... 2020/07/03 16,153
1090955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시는 분들 3 2020/07/03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