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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재 옹을 보면서...

옹옹옹 조회수 : 4,241
작성일 : 2020-07-02 16:06:40
이순재 옹과 그 사모 사건을 보면서 
이 세대의 일반적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저 세대는 그런 세대였던거죠.
강자가 약자를 하대하고 함부로 해도 된다는 관념이 누구에게나 통용되던...
그니까 하던 대로 하시던 분들인데 미투에 딱! 걸리신거죠.
하던 대로 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당연한 건 아무 것도 없어요.
시부모가 며느리를 함부로 하는 건 어때요?
그건 괜찮은가요?
그거야 말로 미투해야 되는 일인데... 몇몇 각성한 며느리들이 인터넷에 글 올리는 정도죠.

이래서 '오래 살면 죽어야 된다'는 말이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 세대에게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문화, 관념, 통념이 통하지 않는 세대까지 
길게 산다는 건 두려운 일이에요. 
통념이 하루 아침에 바뀌나요?
나이든 양반들이 얼마나 안 바뀌는데요...



IP : 122.45.xxx.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2 4:09 PM (14.63.xxx.108)

    맞아요.
    구 세대들의 마인드에서는 흔한 일

  • 2. ...
    '20.7.2 4:10 PM (112.220.xxx.102)

    가족간의 일과
    고용주와 근로자의 일을 비교를 하나요?
    저희 사장님 70 넘으셨는데 저런행동 안합니다
    사모님 저 10년 넘게 일할동안 회사에 3번정도 방문하셨나?
    오시면 항상 존대하고 오래도 안있고 바로 가십니다
    편들껄 편들어야지
    옹은 개뿔...

  • 3. ㅇㅇ
    '20.7.2 4:14 PM (110.12.xxx.167)

    맘대로 부릴려면 돈이라도 많이 줘야죠
    최저임금 주면서 왕이 머슴부리듯 하려했으니 동티난거죠
    자기 아들이나 손자가 그돈받고 그일 한다면
    뭐라했을까요
    원글님 생각에 동의
    없는 사람은 하대해도 된다는 마인드를 수십년 갖고 살아서
    사고의 전환이 안된거죠

  • 4. ...
    '20.7.2 4:16 PM (116.125.xxx.199)

    옹이래
    공과 사도 구분못하는 노망난 노인데인데
    나이들수록 관대하고 포용적이라는게 허구라는게
    나이들수록 고집과 아집으로 자기만 옳고
    남을 가르칠려는게 보이는데
    자기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법이에요
    기본인성이 안된거라구요
    나이먹어 안바뀌긴게 아니라
    원래 저런 인간인거에요

  • 5. ㅇㅇㅇ
    '20.7.2 4:1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저 세대는 군사독재문화가 그러했듯, 위에서 지시하면 아랫사람은 순종하는 삶을 산 세대라 그래요. 나보다 쎈것들이 아랫사람을 내 수족처럼 함부로 하는걸 보면서, 자기가 그자리에 오르면 자기가 순종했듯 아랫사람도 당연히 내 지시에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세대죠. 시대가 변하면 거기 맞춰 자신도 변해야 하는데 학교만 좋은데 나왔을뿐 시대에 뒤떨어진 근시안적 사고방식으로 살아오던게 한순간 들통 나버린거.

  • 6. ...
    '20.7.2 4:20 PM (121.160.xxx.2)

    90년대 신한국당 국회의원까지 했으니 특권의식 쩔어있겠죠.

  • 7. 맞아요
    '20.7.2 4:24 PM (218.48.xxx.98)

    맘대로 부릴려면 돈이라도 많이 줘야죠 222222222
    며느리도 마찬가지죠..지들이 맘대로 부리고 싶음 퍼주던가..

  • 8. 노노
    '20.7.2 4:35 PM (1.231.xxx.128)

    찬성못해요 책도 많이읽고 뉴스도 보고 아는척도 잘하시는분이 왜 세태흐름을 몰라요 매니저를 머슴부리듯 하는거만 조선시대 그대로 이어받나요???
    개인의 인성이에요 그 나이에도 약자 보살피고 차별하지않는 사람 많아요

  • 9. 배운대로
    '20.7.2 4:44 PM (121.129.xxx.166)

    아는대로 다 하면 성인이죠. 인간이기 때문에 알면서도 행동은 그렇게 안되는 겁니다.
    80세 넘은 분이니 그런 행동이 크게 잘못된 거라 생각하셨을 꺼라고 봐요.

  • 10. ..
    '20.7.2 4:45 PM (118.235.xxx.237)

    저 위의 댓글 70넘으신 사장님은 일반적인 그 세대의 모습이 아닌거죠 그래서 참 대단하신거고..

  • 11. 당연한걸
    '20.7.2 5:26 PM (121.154.xxx.40)

    문제 삼는구나 참 이상한 세상이여 그럴걸요

  • 12. 공감
    '20.7.2 5:50 PM (211.107.xxx.182)

    이런 식으로라도 점점 개선이 되어야지요,저런 부류들 주변에 있어서 좀 아는데 눈에 안봐도 뻔해요

  • 13.
    '20.7.2 6:07 PM (175.116.xxx.158)

    가족간에도 저러면 안되죠
    예전엔 부모가 아이 패도 상관없고
    남편이 부인 패도 가족간의 일이었죠

    고부간도 마찬가지에요
    정신적인 학대에 속하는 집들
    곧 미투 터지듯
    사회 문제로 언급되어야하고
    그렇게 되야합니다

  • 14. 그렇지 않습니다.
    '20.7.2 6:45 PM (118.218.xxx.85)

    이순재와 비슷한 시기에 서울대 영문과 나와서 탈랜트며 배우활동하시고 국회의원도 하셨던 고 이낙훈 선생님 얼마나 겸손하셨던지 그때 이순재와 많이 비교되었다고 하더군요.
    안타깝게도 일찍 돌아가셨지만 외국영화 번역도 하셨다고 들었는데..
    진짜 서울대 실력이었지 이순재야 서울대 철학과 수준정도를 너무 내세우는 정도죠

  • 15. 나이들수록
    '20.7.2 8:04 PM (210.95.xxx.56)

    하던대로 하고살면 안된다는 것을 캐치할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해요. 그래야 젊은 세대와 갈등을 최소화하죠.
    시대가 바뀌고 문화에 따라 사람들 의식이 바뀌는데 그걸 인식하고 조심할줄 알아야죠.
    원글님 분석에 동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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