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에 좀 빡세게 살 필요는 있는거 같아요.
30대에 좀 힘들게 살더라도 그 시기를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40대 초가 되니 들어요. 전 모르고 그 시기를 지나왔거든요.
남편은 40대 중반인데 외벌이다 보니 이 때 수억씩 빚내서 집옮겨가는 것도 쉽지 않겠다 싶고 저도 이제 이 나이인데도 전보다는 좀 편하게 살고 싶고.. 나이들어가시는 부모님께 효도도.하고 싶고 나도 좀 쓰고 살고 싶네요.
암튼 제가 느낀건 이러한데 50대 분들이 보셨을때 40대도 좀 욕심내며 살아야겠죠? ㅎㅎ
1. 빡세게
'20.7.1 6:37 PM (122.42.xxx.24)살고싶고 나이들어 편히 살맘 있음 맞벌이해야죠.
보통 맞벌이가 치열하고 빡세게 살아요.2. 글쎄요
'20.7.1 6:42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할걸 이랑 비슷한...
3. 움
'20.7.1 6:44 PM (175.194.xxx.185)맞긴해요..
근데..그리 사니 40대 몸이..50대에여..에휴..
날만 궃으면 샥신이 쑤신다는 말이 먼말 인지 몰랐는데..
그 말이 먼지 알겠어여..4. 맞아요
'20.7.1 6:58 PM (1.225.xxx.229) - 삭제된댓글재벌부모님한테 아파트 턱, 용돈 턱, 자동차 턱! 받는거아니면
30대에 좀 빡시게 살고 돈 불리는데 촉각을 세우고 머리를 굴려야 (사실 신혼초를 얘기하는거겠죠)
40부터 조금 안정적으로 되더라고요.
애기 어렸을때 돈도 더 많이 모을 수 있고요.
애들 크면 교육비=거진 월급이예요.
학원보내면서 빚이나 안지면 다행..ㅜㅜ
근데 이게 좀 어렵긴 해요.
젊고 팔팔할때 여행가고 싶은 곳도 많고
위장 튼튼할때 먹고싶은 것도 많은데
나이들면 뼈가시려서 그닥 놀고싶지도 않고, 좋은걸 봐도 좋은것도 잘 모르겠고, 속이 안좋고 소화력도 떨어져서 맘껏 먹는것도 힘드네요.
뫼비우스의 띠라는요..5. ...
'20.7.1 6:59 PM (110.70.xxx.8)그래서 아이들 크기전에 집 얼른 사서 돈모으라고 하잖아요
6. 꼭
'20.7.1 7:02 PM (220.72.xxx.11)그렇지도 않아요 인생이 자로 잰듯 계획대로만 흘러가는것이 아니기때문에..
30대때 빡세게 살았다고 이후가 다 탄탄대로만 있고 이런거 절대 아니거든요
인생은 고비 고비 다 있고 언제 무엇이 불쑥 찾아오고 계획대로 되는게 아니더군요7. ...
'20.7.1 7:12 PM (220.75.xxx.108)예외는 있어도 대세는 원글님 말대로 같아요.
그때가 아니면 긴축도 한계가 있고 뭔가 저지를 때 겁이 더럭 나죠...8. .....
'20.7.1 7:16 PM (223.62.xxx.202)운... 절대 무시못해요. 어떤식으로 살았건간에요. 50된 나이에 되돌아보면 미루지말고 행복하기.
9. ..
'20.7.1 7:2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그건 맞는것 같아요 ... 저는 사회생활 처음 시작할때인 20대때 그런 생각 들었어요.. 저희 아버지 자기 노후는 딱 되어 있는데 자식들한테 척척 지원해줄정도는 아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악착을 떨었던건 20대때였던것 같구요 .. 그이후에는 좀 편안하게 살기는 해요 ,..
10. ...
'20.7.1 7:22 PM (175.113.xxx.252)그건 맞는것 같아요 ... 저는 사회생활 처음 시작할때인 20대때 그런 생각 들었어요.. 저희 아버지 자기 노후는 딱 되어 있는데 자식들한테 척척 지원해줄정도는 아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악착을 떨었던건 20대때였던것 같구요 .. 그이후에는 좀 편안하게 살기는 해요 ,..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애들 크기전에 돈 빡세게 모으라는 말.. 그거 틀린말 아닌것같아요
11. 30,40대
'20.7.1 7:34 PM (58.226.xxx.155)흥청망청 쓰며 남편만 외벌이시킨게 후회스러워요.
12. Vv
'20.7.1 8:29 PM (14.39.xxx.217) - 삭제된댓글매도 먼저 낮는게 낫고
고생할바에야 한 살이라도 어릴때 하는 게 백배 낫죠.13. ...
'20.7.1 8:42 PM (112.160.xxx.21)30대인데요..
20대때 빡시게 살았음 어땠을까
후회해요;
40대에 후회야할려면 지금이라도 열심히 살아야하겠죠..
그러나 지금은 지금나름대로 또 힘들구하네요.14. 맞아요
'20.7.1 9:25 PM (119.70.xxx.204)재테크는 50중반이면 사실상 끝납니다 그때부턴 있는자산지켜야되고요 그전에 집을넓히든 상급지로 가든 대출을내서라도 해야돼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90729 | 6세 남아 새치가 있어요 ㅜㅜ 1 | 젤리빈 | 2020/07/02 | 2,525 |
1090728 | 책만 보고 집에서만 놀고 싶어하는 아이 8 | 6세남아 | 2020/07/02 | 1,200 |
1090727 | 산수좀 알려주세요 3 | .. | 2020/07/02 | 476 |
1090726 | 일본에 뜬 구름 12 | ... | 2020/07/02 | 2,405 |
1090725 | 전세값 집값이 올라서 괴롭다는데 왜 41 | 전세값 | 2020/07/02 | 3,382 |
1090724 | 낼 sk바이오팜 10 | 주식초보 | 2020/07/02 | 2,631 |
1090723 | 다음도 네일베화 되어가는 건가요? 12 | 근데요~ | 2020/07/02 | 1,110 |
1090722 | 미술학원 마*아*** 다니셨던 분 계신가요? | 떼인자 | 2020/07/02 | 739 |
1090721 | 주식 카카오 네이버 11 | 우와 | 2020/07/02 | 3,265 |
1090720 | 강추 간식입니다 5 | 강추 | 2020/07/02 | 4,742 |
1090719 | 복비는 조정 안하나요? 7 | 부동산 복비.. | 2020/07/02 | 1,281 |
1090718 | 동네 엄마 집으로 초대했는데 실수한것같아 가시방석이네요.. 29 | 더움 | 2020/07/02 | 22,741 |
1090717 | Cctv설치에 대해 여쭤요.^^ 1 | 기다리자 | 2020/07/02 | 831 |
1090716 | 집값 떨어지면 세금 돌려주나요? 24 | .... | 2020/07/02 | 2,488 |
1090715 | 요즘 드라마 뭐 보세요? 8 | ........ | 2020/07/02 | 2,038 |
1090714 | 일본 도쿄도 신규환자 100여명 이상 발생 5 | ... | 2020/07/02 | 1,656 |
1090713 | 직장 다니는 엄마인데 잠수네 사이트 혹시 도움 많이 되나요 ? .. 7 | 2020 | 2020/07/02 | 2,070 |
1090712 | 만약에 신라젠 전대표가 이동재하고 한동훈 3 | ... | 2020/07/02 | 1,220 |
1090711 | 1주택자는 세금 좀 그만 뜯어가세요. 27 | ... | 2020/07/02 | 2,774 |
1090710 | 불고기 보관기간 6 | ㅇㅇ | 2020/07/02 | 1,416 |
1090709 | 60대인데 치매보험 3 | 치매보험 | 2020/07/02 | 1,457 |
1090708 | 황교안은 반포 아파트 팔았나요? 16 | .... | 2020/07/02 | 2,490 |
1090707 | 모기 퇴치 어떻게하세요? 4 | 저 좀 도와.. | 2020/07/02 | 1,245 |
1090706 | 영어 모의고사 지문들이 참 통찰력이 있어요 1 | ㅇㅇ | 2020/07/02 | 1,234 |
1090705 | 서리태 콩국물 먹은 지 3일 째 12 | 흑모 | 2020/07/02 | 6,0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