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입니다.
외부..살고싶은 동네나 아파트..등은 어쩔수 없다 쳐요.
내부를 최대한 취향대로 살고 싶은데
작금의 공간 한계로 인하야 내 취향 발현을 못하네요.
결혼 전 혼자살 때 제 공간은 미니멀리즘.
넓지 않았어도 취향대로 살았거든요
깨끗했고 힐링이 되는 공간이었어요.
조도를 낮춘 조명과, 광목 천 같은 패브릭을 적당히 사용하고..
친구들이 제 공간에 오면 목소리 울린다고 할 정도..
생활의 때가 보이는 것들은 대부분 안보이게 수납을 했었죠.
지금도 돈이 많으면 되겠지요.
그런데 취향은 여백이 많아야 하는데
현실은 테트리스..ㅎㅎ
두 아이들의 방은 차치하고라도
집이 작으니 거실까지 온갖 생활짐이 나와있고
책장도 책들 절대 못버리게 하고,,온갖 지우개, 머리끈, 사이펜 뚜껑 굴러다니고
깨끗하게 하려면 잔소리 계속 일해야하는데
또 그렇게는 못하는 사람이고..
언제쯤 다시 그렇게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