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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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수술과 치료 관련(참고하세요)
1. ᆢ
'20.6.29 5:03 PM (121.167.xxx.120)저는 수술하고 수술 부위가 아파서 당일 퇴원이었는데
계단 사용도 힘들고 침대에 누울수도 없어서 침대에 걸터 앉아 아들이 두다리 올려 줘서 누웠어요
하루 자고 나서 저도 바로 살림 했는데 허리 펴기도 힘들고 걷기도 힘들어서 간신히 식구들 밥만 차려 주고 누워 있었어요 꿰맨게 아니라 피는 하루정도 소변 볼때 나오고 멈추고요
닷새 정도는 집안에서 간신히 움직였어요2. 아이고오
'20.6.29 5:05 PM (125.15.xxx.187)수술을 하면 그냥 누워버려야 해요.
누구한테 뭘 바랍니까?
남자 (남편은)그런 걸 모르는 인종이라니까요.
종족이 다릅니다.
저는 다른 수술이지만 수술을 받고 일부러 손가락 하나 까닥 안 했어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님도
지금이라도 누워 버리세요.
가사 도우미도 부르시고요.
인생은 혼자가 아니고
연기력입니다.3. 감사합니다
'20.6.29 5:06 PM (210.207.xxx.50)얼른 나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식사만 잘 챙겨 드시고,일은 왠만하면 못본척 하세요..
저도 요실금 수술 하려고 했는데, 다들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더니.. 아닌가보네요..
수술은 아무리 간단해도 수술인가봐요..
이웃이시면 흰 죽이라도 끓여 드리고 싶네요...
힘 내세요4. 에고
'20.6.29 5:26 PM (121.125.xxx.49)수술은 뭘해도 수술인데..
안보이면 모르지만 자꾸 보이니까 움직이게 되는 그 맘 이해해요 ㅠㅠ
제 남편도 참 성격 좋고 두루두루 좋지만 제가 아플 때는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전혀 모르더라구요.....딱딱 정확하게 요구하고 얘기를 하지 않으면 그냥 멍하니 하면서
집안이 저절로 돌아가는줄 알아요..그러다가 섭섭한 마음에 싸우게 되더라구요..
내 몸은 내가 챙겨야지 어쩌겠어요...나 죽으면 다 잘 살 사람들이에요..
건강 조심하시고 절대 안정 취하세요..5. 아이고...
'20.6.29 5:29 PM (101.127.xxx.213)수술하고 움직이면 움직일 만 해서 한다고 생각 합니다. 왜 그러셨어요.
배달음식 시켜 먹든지, 밥을 차리라고 해야죠.
머리카락 좀 굴러 다녀도 안 죽어요. 청소에 목숨 걸지 마세요.
내가 손 놔도 집안 잘 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