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큰평수로 가고 싶어요

조회수 : 2,973
작성일 : 2020-06-29 16:47:02
이렇게 가고 싶은건 이사오면서 내내 그랬던거 같아요.
단지에서 제일 작은 평수고 저 혼자 비교하고 열등감 느끼고 하는 성격이라서 더 그랬어요.
게다가 전 집순이라 집 밖에 안나가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커진데다 같이 집에만 있으니 집이 더 좁게 느껴져요.
아직 퇴직까지 7.8년 남았고 단지내에서 이동시 일억정도 차이 나니 수리하고 세금내고 하면 이억은 깨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저희가 현금이 없어요. 주식으로 일억있고 일억 현금 있고.
님들 같으면 가시겠어요?
전 가고 싶어 죽겠는데 남편은 여기 말고 더 주더라도 시내로 가자고 해요. 이동네가 학군 좋아서 아이들 학교는 좋은데 시내랑은 이십분 정도 걸어야 되고 차로는 오분? 정도에요. 그냥 걸어서 시내 가는데로 가자는데 그러면 이거보다 한 다섯평 큰데 이억비싸요.
삼십평대인데 사십평대로 가고 싶은건데
이러면 안되는걸까요. 퇴직도 얼마 안남았는데?
IP : 223.39.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29 4:55 PM (119.198.xxx.247)

    그냥 가라고 하려다 퇴직도얼마안남았다에서 걸리네요
    지금 이억이 십년후에는 훨씬더 크게 차이날테니
    저는 그냥 넓은집 좋아해서 빚많이내고 큰평수삽니다
    한번사는인생 어느순간 안아까운순간일거냐고 생각하고

  • 2. ......
    '20.6.29 5:07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저도 맨날 고민중이예요 세금까지 다해서2억이면 당장 옮기겠네요 ㅠㅠ

  • 3. 퇴직
    '20.6.29 5:29 PM (121.125.xxx.49)

    퇴직 얘기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그냥 사시는 게 어떨까요...저희도 퇴직 언제일지 몰라서 그렇게 무리 안하고 살아요..
    이번에 첨 집 사서 이사하는데 십년 된 아파트 수리하는데 천만원 미만으로 썼어요..
    언제 퇴직할 지 모르는게 월급장이인지라...

  • 4. 한살이라도
    '20.6.29 6:02 PM (118.41.xxx.94)

    넓은집도 젊어서
    좋은차도 젊어서

  • 5. ..
    '20.6.29 6:52 PM (125.186.xxx.181)

    전 예전에 시내로 옮기면서 집은 투자가치때문에 상황에 맞게 구입해 놓고 전세로 낡은 아파트 큰평수를 선택했어요. 전세임에도 제가 대충 손봐서 요즘 집 못지 않게 만들어서요. 좋았던 기억이.

  • 6. 저도
    '20.6.29 7:50 PM (124.54.xxx.37)

    내년에는 큰평수 전세가려구요.. 애들도 크고 내도 갑갑하고..

  • 7. ㅇㅇ
    '20.6.29 8:27 PM (119.64.xxx.101)

    저도 큰평수 반전세 사는데 넓어서 나쁜건 청소뿐.. 너무 좋습니다.
    방이 다섯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721 남편이 핸드폰을 철저히 감춥니다 12 2020/06/29 3,326
1089720 상가 5층 20평 1 ... 2020/06/29 1,483
1089719 문콕했는데 정비소 가나요? 조언절실해요 31 차사고 2020/06/29 3,195
1089718 혈압이 90에 70 이상 있는건가요 8 궁금 2020/06/29 2,865
1089717 아들둘에 행복한 나.. 11 줌마 2020/06/29 3,230
1089716 생활비 제때 입금안하는 남편 47 ㅏㅏㅏ 2020/06/29 7,910
1089715 정의당도 불참이예요? 8 세상이 2020/06/29 1,551
1089714 하트시그널 의아했던것 11 ... 2020/06/29 5,642
1089713 日, WTO 유명희 '낙선 운동' 시작..G7 韓 참여 반대 이.. 12 뉴스 2020/06/29 1,575
1089712 여름에 매려고 헬렌카민스키 가방. .샀어요 9 가방 2020/06/29 3,535
1089711 동시대에 출시됐는데 하나는 뜨고 하나는 망한 5 급해요 2020/06/29 1,845
1089710 저는 오히려 혼자 다녀야 진짜 좋던데.여행도! 42 1234 2020/06/29 5,103
1089709 핸폰번호없음 공인인증안되나요 3 핸폰 2020/06/29 891
1089708 수시납치, 무조건 수시는 상향, 정시는 하향 지원하시나요? 6 대입 2020/06/29 2,529
1089707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하려나 봐요 6 .... 2020/06/29 4,546
1089706 오래 못 할 줄 알았는데..일본기업의 한숨 10 코로나19아.. 2020/06/29 2,771
1089705 검찰의 딜레마 소피친구 2020/06/29 540
1089704 친정에 오면 설거지 못하게 하는 엄마 28 에구 2020/06/29 5,186
1089703 시급 계산 좀 해주세요 3 알바 2020/06/29 773
1089702 제인생의 하향곡선...뭘해도 안되는 시기 7 감옥 2020/06/29 2,151
1089701 청와대 참모 37프로 미통당 스파이설 9 스파이 2020/06/29 1,076
1089700 뼈 때리는 류근시인 5 시언해라~ 2020/06/29 1,712
1089699 원곡 가수가 생각 안날만큼 좋은 리메이크곡 있나요? 29 ... 2020/06/29 3,278
1089698 친정엄마 전화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28 .. 2020/06/29 8,164
1089697 혼자 놀러다니면 외롭지않나요 8 소나기 2020/06/29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