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주택 예쁘네요.(구해줘 홈즈)
저희집은 거실이 무지 넓고 주방은 숨어있고 다이닝룸이 있어요.
방이 4개인데 거실과 주방에 면적이 너무 들어가 방이 작아요.
아이들이 크니 거실에 모일 일이 없어서 이제는 운동실로 바뀌었네요.
집 지을 때 설계가 중요한 것같아요.
거실을 안방으로 바꾸고 안방은 거실로 바꾸고 싶은데 공사가 어마어마 하겠죠?
막내가 고딩인데 그냥 살다가 이사갈까봐요.
언제까지 자식 끼고 살 것도 아닌데요.
그나저나 애들 무럭무럭 크고나니 마음이 허하네요.
물론 걱정은 아이들이 독립을 못해 오래 함께 살까 그게 고민입니다.
1. 자녀들이
'20.6.29 11:21 AM (125.15.xxx.187) - 삭제된댓글결혼을 해서
며느리 손주들 오면 큰 게 좋습니다.
일 년에 몇 번 안되더라도 다 함께 모이면 거실이 넓으니
다들 마음 편하게 놀다가 각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좋을 겁니다.2. 저도
'20.6.29 11:21 AM (218.48.xxx.98)참...재밌더라구요!
근데 저는 어릴적에 주택에 살아본 경험이 있어 큰 로망은 없어요.ㅎㅎ
친척분도 전원주택에 사셔서 놀러감..전 그냥 그닥이예요..ㅋㅋ이쁜 마당도 집도..그냥 전 아파트가 너무 좋아요..ㅋㅋ3. ....
'20.6.29 11:30 AM (58.148.xxx.122)요즘 우리나라 전원주택들 정말 개성있고 이쁘다고 감탄하면서 봅니다.
집 구조가 내 스타일이 아닌 집대 부분 부분 눈여겨볼만한 인테리어가 많네요.4. 저는
'20.6.29 11:30 AM (211.227.xxx.137)아주 어릴 때 주택 살았는데 손 볼 일이 무지 많았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이사를 가도 아파트 이러고, 전원주택 구경은 티비에서요. ㅋ5. woa
'20.6.29 11:3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왜 저런집이 저렇게 싸지? 했는데 ㅎㅎ
그 집거실이 옆집을 향해 있어요 다른집들과 방향이 90도 달라요
즉 방향이 남향이 아니다 보니, 이 한여름에 거실에 햇살이 가득한것이 보여요 ㅎㅎ
집값은 정말 정확하구나 하고 느낍니다 ㅎㅎ6. 저는
'20.6.29 11:40 AM (211.227.xxx.137)경기 북부와 남부 중 북부가 더 쌀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전 그게 놀랍더군요.
하여간 저는 바지런하지 않아서 아파트가 좋고 전원주택은 구경만 하는 걸로요~7. 놀며놀며
'20.6.29 11:47 AM (59.8.xxx.6)아파트가 편한데 주택은 내가 관리실이 되어
매일 고치면서 살아야하지만
전 주택이 좋아요.
마당에서 고기도굽고 모기에게뜯기며 별도보고 강쥐도 뛰놀고
꽃도 심어보고 여름에 풀장도 만들어보고
잔디도 깍고 약도치고
층간소음없고 내가내는거 아니면 다름고음이 별로 없죠.
물론 골프연습소리, 남의집개소리 뭐 등등도 있지만
주차도 문앞에 바로되고 1분 안걸리죠.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에 엘리베이터에 아파트입구까지 5분이상서요.8. **
'20.6.29 11:48 AM (115.90.xxx.98)경기 북부,남부는 별 차이 없어요.
그 집 위치나 주변 여건에 따라 다르죠.
거기 나온 집들 거의 집만 좋아요.9. ㅁㅁㅁㅁ
'20.6.29 11:55 AM (119.70.xxx.213)ㅎㅎ 저희 아파트는 주차가 널럴해서 1층이나 지하1층에 대고 금방 들어오는데 주차가 빡센 아파트는 전원주택의 주차편의도 장점이 되겠네요
강남샤는 지인집 가보니 주차를 지하 6층?7층? 이런데 하더라구요. 지정주차제이고.. 저는 불편해서 못살거같아요10. 북부가
'20.6.29 11:55 AM (118.222.xxx.105)생각보다 광주 남양주 쪽이 싸서 북부는 더 쌀 줄 알았는데 별 차이 없는게 아니라 홈즈 기준으로 보면 좀 더 비싼 것 같았어요.
전 인테리어고 뭐고 잔디 없는 마당이라도 좋으니 평상이나 하나 내 놓고 누워 있을 공간 있으면 좋겠어요.11. 59.90 님
'20.6.29 12:00 PM (211.227.xxx.137)그건 화이트 소음이죠. 그래서 정겹고요.
솔직히 아파트는 공둥주택이라 엄청 조심조심 살아야죠.
우리 애들은 ''전원주택에선 못 살아. 무조건 아파트야''이러는데 사실 제 미래에는 자식과 함께 하는 계획이 없어서 가끔 한숨 쉽니다. ㅋ12. 어차피
'20.6.29 12:22 PM (125.187.xxx.37)건축비는 어디나 비슷하고 땅값인데
북부가 땅면적이 더 넓죠13. ...
'20.6.29 12:28 PM (125.177.xxx.43)거기 나오는 전원주택들 저렴한건 대부분 아주 구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