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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놈의 설거지

설거지 조회수 : 3,370
작성일 : 2020-06-29 08:54:53
다들 밥먹고 설거지 바로들 하시나요? 
밥하고 밥차리고 밥먹고하면 기운이 고갈되어 설거지 바로 하기가 참 힘드네요 ㅠㅠ
설거지 바로 하시는 분들 비결 좀...

IP : 124.54.xxx.2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6.29 8:56 AM (182.215.xxx.201)

    밥차리고 나면 먹기 싫더라고요.
    설겆이 바로 못하고
    일단 찌꺼기만 말라붙지 않게 닦아서 옆에 쌓아뒀다가
    저녁 먹고 한꺼번에 해요.

  • 2. 오늘
    '20.6.29 8:57 AM (14.7.xxx.43)

    먹은 흔적 싱크대에 쌓여 있으면 비위가 너무 상해요ㅜㅜ 바로 안 하면 부엌 쳐다보기도 싫어져서 바로바로 합니다

  • 3. ..
    '20.6.29 8:59 AM (116.39.xxx.74)

    그 고갈된 기운의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짜내어
    설거지를 마치면 좀 오래 쉬죠.
    밥 먹고 쉬었다가 다시 기운 올려 구정물에 손담가 설거지 하려면
    저 밑에 있던 부화가 치밀어오르지 않아요?

  • 4. ...
    '20.6.29 9:00 AM (220.75.xxx.108)

    부엌일은 오다가다 보이면 바로바로 해치우는 편이에요.
    커피기계 예열하는 동안, 토스트 굽는 동안, 물 끓기 기다리는 동안 등등 몇분이라도 짬이 나면 뭐든 합니다. 설거지도 하고 씻어 말린 그릇 정리해서 넣기도 하고 가스레인지위를 한번 닦기도 하고요.
    부엌에서만 부지런해지는 사람입니다.

  • 5. ...
    '20.6.29 9:00 AM (117.111.xxx.78)

    비결을 물으시는데
    비결이 뭘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성격이라고 밖에는
    밥먹고 나면 얼른 치우고 싶어요
    식탁이고 싱크대고 다시 깨끗해지지 않으면
    신경이 쓰여서 다른 일 못햄

  • 6. 세상이
    '20.6.29 9:01 AM (175.223.xxx.248)

    그래서 세탁기, 냉장고 다음 필수가전이 식세기라고 생각해요.

  • 7. 일단
    '20.6.29 9:03 AM (1.225.xxx.117)

    음식하면서 냄비 채반 후라이팬 조리도구등 닦아서 1차 정리해놓구요
    가족들이 수저놓고 각자 밥뜨는 사이
    저는 양념통등 제자리에 수납해놔요
    밥먹고나면 그릇 컵 수저등만 설거지거리가 나와서
    가족들이 식탁정리하는 사이 바로 해버리면됩니다
    가족들이랑 같이 식탁준비하고 치우면 바로 설거지할수있어요

  • 8. ..
    '20.6.29 9:04 AM (222.104.xxx.175)

    밥차리면서 나오는 설거지 밥먹기전에 씻어놓고
    밥먹고나서도 바로 설거지 해요
    식기세척기 안쓰니 쌓아두지 않고 보이는대로
    하고있어요

  • 9.
    '20.6.29 9:19 AM (210.217.xxx.103)

    식기 세척기 들이면 그냥 대충 넣어둬요.
    세제만 좀 비싸고 좋은거 고르면 정말 반짝반짝 나오거든요.

  • 10. 여름이라
    '20.6.29 9:28 AM (122.38.xxx.224)

    빨리 안하면 날파리..모기 생겨요..

  • 11. 요리
    '20.6.29 9:31 AM (14.47.xxx.125)

    만들면서 그때그때 나오는 설거지 하면 도움되는거 같아요.
    전엔 몰아서 했는데 많이 쌓여있으니 더 하기싫어지는데
    중간중간 하니 나중이 더 편해져요.

  • 12.
    '20.6.29 9:32 AM (223.38.xxx.218)

    습관이예요
    친정에서 자랄때 친정엄마 습관
    결혼해서 1년 합가때 습관
    저도 바로 바로 해요
    나중에 다음 끼니 밥상 차릴땐 도우미가 와서 설거지 해주고
    간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 13. ??
    '20.6.29 9:32 AM (211.233.xxx.118) - 삭제된댓글

    설거지 잘하는 비결도 아니고 밥 먹고 바로 설거지 하는 비결이라니 그런게 있나요? 볼일 보고 닦고 나오는 것과 같죠.

  • 14. 소망
    '20.6.29 9:46 AM (106.102.xxx.162)

    저도 바로 합니다 어차피 할거 바로해야 속편해요
    주방 들어갔을때 어수선하면 일하기 싫어서 바로, 합니다
    비결이 있나요 귀찮아도 그냥 하는거

  • 15. ㅡ.ㅡ
    '20.6.29 10:14 AM (125.191.xxx.231)

    비결은 잘 정돈된 건조대를 상상하는 거?
    바짝 마른 수전과 상판을 상상하면서 ㅡ.ㅡ
    싫어도 내 일이고...쌓아둬도 내 일이라 ㅡ.ㅡ

  • 16. ...
    '20.6.29 10:28 A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고갈된 에너지 쪼금 남겼다가
    아무생각 없이 밥먹고 그냥 하기~~~

    '하기 싫다'라는 생각 없이
    몸이 알아서 그냥 싱크대로 가야함!!!

  • 17. ..
    '20.6.29 10:44 AM (211.202.xxx.163)

    식기세척기를 사니 새 세상이 열리더이다.
    이참에 하나 장만하심이...

  • 18. ..
    '20.6.29 10:49 AM (223.38.xxx.91)

    저도 기운 빠져서 미뤄두고 부엌 엉망인 상태였는데 식세기 사고서 바로바로 넣어두니까 깔끔해졌어요. 진짜 에너지절약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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