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오래 사실까봐 너무 두려워요 ㅠㅠ
1. 90은 보통
'20.6.24 6:38 PM (211.187.xxx.172)10년뒤에 걱정하세요
2. 흠
'20.6.24 6:39 PM (222.109.xxx.155)마음 비우세요
올해 80이면 최소 10년은 사세요3. ..
'20.6.24 6:40 PM (106.101.xxx.245)시어머니가 오래살던 아니던 님이 벌벌 거리는 게 문제죠. 20년 넘게 살수도 있어요. 적당히 대충하세요. 빨리죽어라하지도 마시고 언제죽나 기다리지도 말고
4. 그렇게
'20.6.24 6:40 PM (211.193.xxx.134)거지말을 이용하는 것들 좀 될겁니다
5. 이런
'20.6.24 6:41 PM (218.153.xxx.41)글 원글쓰니 남편이 본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6. 90넘게
'20.6.24 6:41 PM (112.167.xxx.92)살던데요 90대가 흔해졌어요 요즘 현실이 더구나 건강도 해서 100살이 넘을라나 한다니까요ㄷㄷㄷ
7. 흠
'20.6.24 6:41 PM (59.5.xxx.76)이해합니다. 아무도 님 욕 안해요.
그런 감정 쓰레기통 역할 며느리 말고 당신 자식들한테 하라고 좀 하세요8. ㅠ
'20.6.24 6:41 PM (210.99.xxx.244)남편친구 아버지가 결혼초 암으로 배를 열었다 그냥 닫았어요 손을댈수가 없을 지경이라 그후 10년 건강하던 친구들아버지들 다 돌아가시고 건강하시던 저희시아버지도 돌아가셨죠 그후로 4.5년 더 사시다 제일 늦게 돌아가시더라구요ㅠ 노인들은 불치라도 진행이 늦어 오래사시더라구요
9. 그래도
'20.6.24 6:41 PM (1.225.xxx.38)그대상이 시모인게 다행이네요
내 원가족인 사람도있습니다..10. ㅋㅋㅋ
'20.6.24 6:43 PM (175.117.xxx.202)벌써 80이라뇨 저희는 88세신데도 저보다 건강하신데요 훗..
11. 어떻해요
'20.6.24 6:44 PM (1.225.xxx.20)원글님 욕 못하겠어요
글만 봐도 그 스트레스가 읽혀요
남편이 그 마음 알면 어떻겠냐고요?
오히려 남편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12. 며느리
'20.6.24 6:44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시어머니들 며느리한테 함부로 하는게 솔직히 정떨어지는 경우 많죠.. 고마워할 줄 모르고. 받는게 당연한듯...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양로원이 보급화되어야겠죠... 본인 자식도 아니고 남의 자식한테 바라는 것도 없어져야 하구요.. 남편더러 하라고 하시고 그 감정노동 하실동안 취업이나 일할꺼리 찾아보세요..
13. 오래 사시겠네요
'20.6.24 6:44 PM (115.140.xxx.66) - 삭제된댓글안타깝지만
두려워하는 일들은 거의 성취되거든요
제가 삻아온 경험에 의하면요14. 무슨
'20.6.24 6:45 PM (121.154.xxx.40)불치병인지
15. .......
'20.6.24 6:45 PM (175.113.xxx.17)70세에 불치병 진단으로 아들 애간장 녹이는 부모.....
80세에도 여전히 건강하다고 하면
불치병명을 추정하건데 무병장수병 아닐까요.
무병장수는 치료약이 없어요. 무병이기 때문에요16. 오래 사시겠네요
'20.6.24 6:45 PM (115.140.xxx.66)안타깝지만요.
두려워하는 일들은 거의 그대로 성취되거든요
제가 살아온 경험에 의하면요17. ㅡㅡ
'20.6.24 6:47 PM (116.37.xxx.94)오래사는건 문제가 아닙니다
아픈게 문제죠
사는동안 본인몸 잘 건사하시라고 기도하세요18. ㅠㅠ
'20.6.24 6:48 PM (180.211.xxx.218)그러지 마세요~~ ㅠㅠ 명상을 하세요. 마음은 이해하지만.. 내안에 부정적인 생각이 많으면 자신에게도 안좋아요. 가족에게도 영향이 있을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마음 비우세요. 힘들지만 할수 없어요.ㅠㅠ
19. ...
'20.6.24 6:48 PM (121.165.xxx.164)이글 좀 무섭네요 ㄷㄷ
20. 요즘은
'20.6.24 6:48 PM (112.186.xxx.143) - 삭제된댓글장수시대라 시부모나 친장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나도 노인세대로 접어들더라구요.
그러니 그때를 기다리지말고 오늘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게 현명합니다.21. ㅇㅇ
'20.6.24 6:49 PM (182.227.xxx.48)그노인네 징그럽네요.
근데 다들 종이조각 하나 보고 돌아가시나보다 하고 벌벌 떤거여요? 아들도??
무슨 병인지.치료는 어떻게 하는건지.의사말도 안들어보고요???22. 음..
'20.6.24 6:49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제 시어머니 목소리가 기차 홧통을 삶아 드신 듯 해요..
저도 시집 갔다오면 수명이 단축되는 기분이 듭니다.
아주아주 오래 사시겄쥬...
결혼 17년차인데 결혼하고 다음해부터 시부모님은 곧 죽을 것 같단 말을 입에 달고 살았죠.
자기네 집은 단명하는 집이라며..
자기 친구들은 다 죽었다며..
아파서 걷지도 못하고..
통화만 하면 지난주에도 죽었다 살아났다며..
지난주에 갔다 왔는데 또 그러데요..
내가 올해를 넘기겠냐며...
밥도 두그릇 먹고 게장 껍질까지 잘 씹어 드시던데...23. 네
'20.6.24 6:49 PM (14.52.xxx.225)님 남편도 님 엄마 오래 살까봐 걱정이 태산일 겁니다.
집안 꼴 잘 돌아가네요.24. 시어머니가 아니라
'20.6.24 6:51 PM (112.168.xxx.189)그 누구라도 개인에게 이렇게 까지 피해를 준다면 견딜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친 아들이라도 겉으르 말은 못해도 많이 힘들겁니다.
원글님, 우리같이 힘내보아요, 토닥토닥~~~25. wisdomH
'20.6.24 6:52 PM (116.40.xxx.43)남편만 보내세요. 님은 신경 뚝. 명절만 챙기기.
26. 그 시엄니는
'20.6.24 6:52 PM (211.245.xxx.178)사는게 편한가봐요. . . .
난 지겹던데. . .27. 오늘
'20.6.24 6:52 PM (211.177.xxx.223)저희 시엄니가 60살에 길 가다가도 쓰러졌다고, 곧 죽는다고 잘하라 온 시가 식구들이 젊은 새댁에게 난리쳤어요. 지금 94세 멀쩡해요.친구 친정엄니 101살 언니 104살 엄청들 오래 사셔요. 20년 각오하셔요. 저희 친정엄니도 100살에 그것도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28. 뭐 내부모도
'20.6.24 6:53 PM (223.39.xxx.55)누군가 남의 자식 속마음은 얼른 죽길 기원하는 사람 있겠죠.
29. 슬픔
'20.6.24 6:53 PM (115.143.xxx.140)남편이 절절 매니까 남편과의 관계때문에 님도 절절 매는거죠. 엄마에게 효도를 하는건 좋은데..
엄마가 아들을 80세가 되어도 계속 쥐고 흔든다는게 비극이네요. 본인은 흡족하겠죠. 나에게 휘둘리는 사람이 있으니..
노인이 저러면 안되는데..에휴..30. ..
'20.6.24 6:57 P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말이나 글로만안해서 그렇지 시부모 빨리죽길바라는사람 은근 많아요
요새 노인네들 엄청정정해서 90기본에 더오래살면 95세에요
징그러워요
근데 80이면 님도 50은되었을거같은데 그나이에도 시모가 왜무섭나요
그나이면 내인생도 어찌될지모르는 나이입니다
더늙어서 후회하지마시고 지금이라도 님 인생에 집중해사세요
그시모 죽을운명이면 오늘이라도 죽죠
괜히 저노인네 언제 죽나죽나하면 겁나오래살아요31. ..
'20.6.24 6:59 PM (110.70.xxx.191) - 삭제된댓글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우리 엄마는 유언을 시작하심
지금 저 40대인데 우리엄마가 나보다 더 오래사실 거에요
어제도 인터넷으로 각종 영양제 주문을 40만원어치
해달라고 카톡왔어요32. ㅎ
'20.6.24 7:00 PM (39.118.xxx.86)울 시모는 진심 저보다 오래살듯 ..어찌나 건강염려증에 본인만 아는지 .. 며느리 휘두르구요. 좋은 시어머니면 이런생각도 안하겠죠? 저도 걱정이네요 .
33. 이글이
'20.6.24 7:02 PM (117.111.xxx.173)무섭다는 사람은
본인이 꼭 시어머니 모시고 석달만 살아보기 바람.
내부모도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할지 모른다고요?
원글의 시어머니처럼 하면 내 부모라도 그런 대접 받아도
할 수 없지.
내 부모는 누가 싫은 생각하면 안 되나요? 못된 시누들이 꼭 그러더만.34. wi
'20.6.24 7:03 PM (116.40.xxx.43)속으로 빌어 보세요.
좋은 마음으로. 좋게.
안 아프시면서 편하게 가시라고. .
오히려 건강할 때 가족 모두 안 힘들게 가시더라구요.35. 생각은
'20.6.24 7:04 PM (27.177.xxx.94)할수있고 자윤데 이걸 꼭 글로 쓰고 위안하고 해야해요?
36. ..
'20.6.24 7:04 P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시모 상대해주지마요
명절에나 한두번보고.
휘둘려사니 스트레스죠
그노친네 내일죽어도 아쉬울나이 아닌데
뭐가무서워서37. ㅎㅎ
'20.6.24 7:06 PM (114.201.xxx.140)장모가 허구한 날 죽는 소리하면서 연락해서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하면 사위도 장모 빨리 죽길 바랄거에요
38. 진료는
'20.6.24 7:08 PM (211.187.xxx.75)꾸준히 받으셨어요.. 요즘은 정기검진형식으로 1년에 3-4번정도 다니시구요
그쪽 질병으로는 최고권위자가 계신 3대메이져병원으로 다니십니다
본인재산은 본인이 탈탈 털어 쓰고 죽겠다는 강한 신념이 있어서 아낌없이 진료받고 다니셨죠
그러고보니 저희는 가보지도 못한 동유럽이며 북유럽이며 서유럽이며 70대내내 잘만 다니셨었네요
크루즈여행도 세어보면 3번이상 가셨던 기억이 나고..뭐 이건 본인 인생이시니 전 노터치고요
워낙 기질상 강한 분이고 전 소심하고 여린 사람입니다
시어머니는 그 나이대에서 드물게 명문대도 나오셨고 공부가 아니더라도 워낙에 영리한 사람입니다
사람을 쥐고 흔들줄 알기에 근처에만 가도 기가 빨리고 힘이 듭니다
압니다 지병이 있든 없든 요즘세상에 90은 거뜬히 넘긴다는걸요
그런데 참 인생이 서글퍼요 이렇게 싫고 증오스러운 사람을 가족으로 두며 지내게 될줄 알았으면
전 차라리 결혼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본인건물을 가지고 계신데 월세를 받으셔야하기에 처분을 못합니다
본인이 죽으면 그 건물이 아들에게 오는건 당연한데도
항상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저희에게 이렇게 말해요
인생은 모르는거다 이 건물이 너희에게 순탄하게 가리라곤 아무도 장담을 못하는거야
그 건물이 우리에게 와서 제가 편하게 사는게 못마땅한거겠죠
저요? 그 건물 필요없어요. 저희 그거 아니래도 충분히 수입있고 먹고 삽니다
그런데 저렇게 말하는 심보가 참으로 못됐어요39. 현재
'20.6.24 7:10 PM (211.108.xxx.88)정말 노인들 오래사세요. 시모 88세인데 정정합니다.
40. 에휴
'20.6.24 7:14 PM (125.128.xxx.85)오죽하면 그러겠어요!
그리고 장수가 당사자에게 축복만이 아닌 거 다 알죠?
그러니까 적당히 살고 가는게 나쁜게 아니고
그게 본인이나 가족에게 더 나아요.
요즘 그러잖아요.오래 살까 두렵다고....
감정적으로 괴롭히는 시모가 오래오래 사시라는 말
절대 안 나오죠.
저주도 아니에요.적당히 길게 살다 가란 말...
되려 좋은 말입니다.
원글님은 힘 내시고 마음을 두지 마세요.
그분의 생마감에 대해...41. 그런분들이
'20.6.24 7:19 PM (223.38.xxx.199)오래 살아요. 옆에 사람들 기를 빨아먹고 본인은 스트레스를 다 풀어요. 95세인데 플라스틱이 몸에 안좋다고 절대 안쓰는 사람도 있어요.
42. ..
'20.6.24 7:19 P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님시모는 그래도 돈이라도 있네요
오래살아도 자기돈으로 충당하면 되기라도하지
돈없는 시부모들이 오래살면 여럿 죽입니다
최악이
돈없고 아프고 오래사는거죠43. ..
'20.6.24 7:26 P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이래서 때되면 가야된다는 말이 있나봐요
보통 80넘어살면 좋은꼴 못봐요
80언저리에나 빨리 가야 주변인들도 아쉬워하지44. ....
'20.6.24 7:27 PM (119.149.xxx.21)이해해요.
저는 친정엄마, 시엄마가 다 그래요.
님은 시엄마만 그러니 다행이네요.
두분다 90 넘으셨어요. 하하하 ㅠㅠ45. ..
'20.6.24 7:32 PM (61.77.xxx.136)백퍼 이해합니다..십년전 병을 빌미로 자식들 괴롭히고 사시면서 아직도 정정하시다면 그누가 끔찍하지않을까요..소름이 끼치게 싫을일이죠..네, 저 노인혐오있어요..팔십넘으면 좀 가셨으면 좋겠어요..저도 자식한테 부담안되게 그러고 싶구요..
46. ..
'20.6.24 7:33 PM (223.38.xxx.149)님 남편도 속으로 장모님이 일찍 돌아가셨음 할거에요.
유유상종이거든요47. ...
'20.6.24 7:37 PM (39.7.xxx.219)글 잘쓰시네요.
어떤맘인지 이해 합니다
곧 돌아가실 병 걸리셨다고...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이말 달고 사시면서 5년 병간호 해보세요.
그래도 님네 시어머니는 돈도 있고 건강하시다니 다행인거고..
돈도 없고 병치레 하면서 자녀들 시간적,경제적 부담 주는 부모도 있어요48. ㅁㅁㅁㅁ
'20.6.24 7:40 PM (119.70.xxx.213)무슨병인데 그렇게 유럽여행도 다니며 젊은사람들보다 더 잘 사세요?
49. ,,
'20.6.24 7:40 PM (219.250.xxx.4)네네 소리만 하면 되는 상황이구만요
50. ㅇㅇ
'20.6.24 7:45 PM (49.175.xxx.63)님이 더 마인드 콘트롤 연습해서 어머니 보내달라는거 다 보내주고, 님도 좋은거 맛있는거 다 누리면서 사세요 억울하지 않게요 어머니는 못바꾸니 님이 마음을 잘 다스려야죠
51. 음..
'20.6.24 7:45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전자제품이나 이런저런 물건들 비싼거 사면서
내가 살면 얼마나 살까~사는동안 좋은거 사서 쓰고 싶다~라면서
최신식만 고집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살면 10년정도 밖에 더 살겠냐
부지런히 놀러다니고 부지런히 돌아다녀야지~
저는 이런말 절대 놓치지 않아요~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시어머님이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까~하실때마다
어머님~~10년전에 내가 살면 얼마나 살까~~10정도 더살겠지~하면서
10년밖에 더살겠냐~라는 명분으로 다~하셨던거 기억 나시죠?
그런데 지금 10년이 지나 20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살아계시잖아요?
10년밖에 더살겠냐?는 말로 너희들 잘해라~라는 무언의 압력을 넣으셨는데
지금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 말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시나요?
하면서 저런말 할때마다 꼭~~~~~~다시 말해줍니다.
10년~~~~만 사실꺼처럼 하시더니 20년이 되어갑니다~~어머니~~하하하하~~
온 가족들 있는 앞에서 말해요.
저는 저런 확신에 찬 말은
머리속에 문신을 새겨서 꼭~~~되말해주거든요.
절대 잊지않고 때되면 그 말로 대응해줘요.
아참
결혼할때 시부모님이 우리는 돈이 없어서 너희들 결혼에 보태줄수없다~
하지만 노후는 너희드에게 손내밀지 않겠다~라고 확신에 찬 말을 하셔서
그럼 된다~싶었거든요.
요즘들어서 우리 이제 힘없어서 너희들이 돌봐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할때마다
어머니~결혼할때는 노후대비 우리가 하니까 니들 신경 안써도 된다는 전제로
결혼비용 1원도 안해주셨는데
지금은 말 바꾸면 곤란합니다~~하하하
이렇게 웃으면서 항상 말해줍니다.
절대 잊으면 안되구요. 다~써먹어요.52. ㄷㄷㄷ
'20.6.24 7:46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님 남편도 속으로 장모님이 일찍 돌아가셨음 할거에요.
유유상종이거든요222253. ..
'20.6.24 7:48 PM (175.223.xxx.86) - 삭제된댓글이런거보면 시부모 빨리죽어 없는 며느리들이 최고복인듯~~
54. ,,
'20.6.24 8:02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저희는 남편이 십년전부터 얼마 못 사신다고 수시로 가서
밥사드리고 여행 다니고.
제가 걱정말라고 백살은 충분히 사실거다 했는데도 곧 돌아가실것처럼 생각하더니 곧 구십이세요. 식욕도 엄청 좋고
소화력도 좋아서 부페 가시면 가득히 서너접시 뚝닥 해치우세요. 백세 사시는것 까지는 좋은데 생활비까지 우리가 다대요. 원글님 어머니는 건물도 있으시네요.
저는 같이 산적도 있어서 그 끔찍함을 잘 알죠.
합가 안하는것만해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마음 다스리고 있어요.
원글님 정도면 사정이 좋은편이니까 남편한테 효도는 미루시고 맘편히 사세요.55. 95세
'20.6.24 8:02 PM (58.123.xxx.253)감기 한번 안걸릴 정도로 건강하신데
며느리에게 새반찬 투정하고
기세등등 난리도 아닌분이 우리집에 있으시죠.
자식 앞세우셔도 고기반찬 찾으시는분입니다56. 이해못하는
'20.6.24 8:04 PM (118.235.xxx.120)사람들은 안당해봐서 그래요 집안에 암환자 있음 그냥 아주 깜깜하고 갑갑합니다 초기여도 그래요 그런데 말기이고 나 곧 죽는대 이러면 다들 거의 일손 놓고 부모에게 매달립니다 안그러려해도 맘이 쓰이고 그것만으로도 힘들어요 그런데 뭔 병인지 그걸 진단서 끊어서 자식들 앞에서 팔랑거리며 뭐 먹고싶다 어디가고 싶다 타령하면 자식들은 어찌 사나요 해도 적당히 해야죠 긴병에 효자없어요 당해들 보세요 심지어 거짓말같이 멀쩡하게 다닌다? 자식들 환장하죠
57. 하늘하늘
'20.6.24 8:12 PM (183.109.xxx.250)원금님도 50넘었으면
원글이 먼저갈지
시어머니가 먼저 갈지 모르는게 인생이죠.58. 원글님
'20.6.24 8:13 PM (49.161.xxx.66)그렇게 끔찍하게 싫은 시어머니와 같이 살지 않는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아야해요.
마인드 컨트럴 열심히 하며 사세요
내인생 누가 대신 안 살아줍니다.59. ..
'20.6.24 8:19 PM (124.49.xxx.34)난 딴건 몰라도 시어머니보다 시아버지가 더 오래 산다면? 그 상상만으로도 오싹해져요. 양심도 없고 본인 원하는 것만 자식들한테 강요하고... 해준것도 없고 해줄것도 없으면서 어이없는 강요만.. 한번은 등짝까지 맞아본적 있어요.
60. ??????
'20.6.24 8:19 PM (121.152.xxx.127)아들 며느리 다 까막눈도 아닐진데
진단서 내밀고 불치병이다 하면 아 그렇구나 하셨나요?
저라면 그거 들고 아는 의사한테 가봤겠네요61. 원글님도
'20.6.24 8:23 PM (118.235.xxx.202)이제 그만 마음쓰세요 안되는 거는 안된다 자르시고 남편이 하겠다하면 그건 알아서 하라 하세요 시모가 사달라는거 해달라는거 다 무시하시고 님 하고픈거 님 먹고픈거 먼저 하세요 이제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내 건강 해치지 말고 걍 이젠 주어진 수명만큼 사는건데 그때까지 건강하자~ 하는 마인드로 사시길 그러려면 일단 시어머니에 대한 생각을 뚝 끊으세요
62. 一一
'20.6.24 8:31 PM (222.233.xxx.211)이 글이ㅡ무섭다는 등신같은 글도 있네요
원글의 마음이 어떨 지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63. 장모운운
'20.6.24 8:32 PM (223.62.xxx.25)하는 이들은 무슨 근거로?
원글 친정엄마 불치병이라고 뻥치면서 사위 맘 졸이게 했다는
글이 없잖아요.
시모들이 꼭 불리하면 등장인물도 아닌 친정모 소환하더라.64. 에구
'20.6.24 8:37 PM (211.107.xxx.182)그런 기쎈 노인은 못당해요
그래도 뭔 돌파구가 생기길 바래요!65. 걱정노노
'20.6.24 8:41 PM (119.67.xxx.156)시어머니가 걱정이 아니라 내남편 내가 건강해야 해요.
얼마전에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신 분이 이제 47세인데 그렇게 허망하게 가시더라구요. 내 남편 오래살아야죠.
시어머니야 언제가시든 걱정하지 마시고요. 내 남편. 본인 건강을 걱정하세요.66. 이해해주시는
'20.6.24 8:45 PM (211.187.xxx.75)말씀들 한마디한마디에 큰 위로가 됩니다. ㅠㅠ
사실 코로나가 시작되고 더 심해졌어요
마스크 보내라 전화한통이면 제가 그 마스크 구하기 어렵던 시절 뚝딱하고 보내지나요? 두유도 제철과일도 꼬박꼬박 보내고
오늘아침부턴 전화해대서 리스트들 줄줄 읽으며 보내라고 하네요...여기서 포인트는 돈이 아니에요
늘상 제가 저렇게 들들 볶인다는거예요ㅠㅠ
뭐가 필요하다하면 관련브랜드검색후 보내고 잘 받으실때까지 배송체크까지ㅠ지겨워요
그리고 지금 누가 생일챙기고 여행 다니나요?
내년 본인생일잔치를 벌써부터 어디서 할지 카톡으로 보내오고
여행을 못다니니 죽겠다 올 겨울엔 우리 같이 어디라도 가자
카톡이 왔는데 마음이 바닥을 쳤어요
어딜 어떻게 모시고 가야할까요?
가기전부터 어딜가도 불평불만할거 벌써부터 귀에 들려오는것같은데요
그러면서 매번 카톡으로는 너희만이 나의 희망이다 구구절절 애절한 메세지 그리고 꼭 지켜야하는 건강상식을 매일매일 스팸처럼 쏘아대구요
정말 저도 늙어가는게 무서워질 정도예요
모든 사람이 다 저렇게 무섭게 늙는건 아니겠죠?67. ᆢ
'20.6.24 8:5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노인들은 그리필요한것도 없고 잘 드시지도 않던데
팔순노인이 무슨호기심이 많아 사달라는게 많을까요
시간도 많을텐데 실실 나가서 쇼핑하면 시간도 잘가고
좋을텐데요
딸 없나요? 딸에게 같이하자고 하세요68. ..
'20.6.24 9:06 PM (61.77.xxx.136)너무싫다..어째요 정말..
69. 징그러워요
'20.6.24 9:44 PM (1.225.xxx.246)남편이 외아들인가요?
원글님보다 시어머니가 더 오래 살 거 같은데요?70. 지긋지긋
'20.6.24 10:18 PM (218.48.xxx.98)하시겠어요
갈때됨 가줘야지 뭔 인생에 욕심을71. ㅡㅡ
'20.6.24 10:27 PM (223.38.xxx.121)글만 읽어도 소름 노인네이네요
저도 못된 시모 얼른 가셨음 좋겠어요ㅜㅜ
늙어도 곱게 늙으면 누가 뭐래요
글케 주변에 민폐들을 끼쳐대고
능구렁이라 맘 먹고 사람 괴롭히고
아집과 독선에 빠져 꼴 보기 싫죠
저는 무시하고 살아요 일단 받을게 없으니.72. ...
'20.6.24 10:32 PM (125.177.xxx.43)10년전이면 70인데
불치병이라 해도 자식이 벌벌 떨게 있나요
살만큼 사셨고,,
덤덤하게 대처 하세요73. ...
'20.6.24 10:33 PM (125.177.xxx.43)하잔대로 다 하고 다 사주고 그러지 마시고요
74. 유구무언
'20.6.24 10:33 PM (121.140.xxx.78)백번 이해합니다.
님은 그래도 떨어져 살잖아요
난 치매아버지 거동불편 엄마 같이 살아요.
시아버지가 아니고 아버지와 엄마요.
백세시대는 재앙입니다.
그냥 무서워요.
나 자신도 오래 살고 싶지 않아요75. 와
'20.6.24 10:4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불치병인데 10년 넘어도 정정하면
점점 건강해지는 불치병인가요?
원글 할만큼 했네요.
이제부터는 남편한테 하라 하세요.76. 님 저두요..
'20.6.24 10:57 PM (110.8.xxx.60)기센 어머니 시하에 기약한 며느리..
저는 약하지 않은데도 어머니가 원체 강하셔서
결혼 생활 내내 가슴에 박힌 어머니 말씀 뽑아내며 살아요.
올 1월에 시댁 내려갔었는데 친정엄마 돌아가신 후 첫 명절이고,
어머님께 애뜻한 마음이 들어내 어머님 이야기 들어
드리렸어요. 2시간쯤 이야기하시더니 갑자기 저를.빤히.보시며
니가 잘모셨어봐 네 엄마가 그렇게 돌아가셨겠냐..
이러셨어요. 저 매일 밤마다 울고불고 할때인데..
모질다 모질다해요.. 저 올라와서 사람이.징글징글해서
한달넘게 칩거했어요. 두달째되니 코로나라서 계속 집에만..
이젠 거리유지하는데도, 어제 새벽 3시에 카톡 영상이 온거
아침에 알고는 놀라서 못눌어보고 답을 못하고 지나가니,
밤새 꿈에 어머니가 나오셨어요. 꿈까지.따라다니세요.
오늘 넘 찜찜해 있는데...
남편과 집구매로 의견 조율이 안되자, 남편이 갑자기 이혼하자며,
너랑 소통이 안되고 못살겠어.. 그래요.
남편이 지금 사업한다고 부산 시댁에.내려가 살고 있거든요.
늘 그래요. 도돌이표처럼..
저도 오늘 마음이 착찹한데.. 님 글 보며 저도 푸념합니다.
덕분에 저는 결혼 생활내내 중심을 잡고 내면의 힘을 기르는
연습을 합니다. 제가 받은.독을 중화해서 흘려버리는 연습도
하구요
그랬더니.. 예전엔 몇년내내 힘들건 것이 몇달로 줄고
몇달 힘들던게 한 2주 걸리고 이젠 한 삼일 걸려요.
님도 명상이든 기도든 내면 수양하실 방법을 찾아 공부해보시고..
부디 어머니의 무거운 짐에서 자유로워지시길 바래요~
저도 내일까지는 마무리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와야죠~
화이팅~77. 며늘
'20.6.24 11:04 PM (39.115.xxx.201)그심정 너무 잘알거같아요.
저희 시어머님도 70세되던 해에 우울증 진단받으시고 상태가 많이안좋아서 중간에 돌아가신다 생각하고 온가족이 어머님한테만 집중하고 신경쓰며 살았었어요.
아버님은 어머님 병간호 한다고 병원모시고 다니며 수발하셨고 삼형제 며느리들이 어머님돌아가신후 후회하지 말자며 어머님 위주로 신경쓰며 살았었지요.
지금 어머님 연세가 내년이면 90 입니다.
5 년전에 아버님 돌아가셨고 여전히 우울증과 의존증이 심하신 어머님 때문에 온 집안이 침울하고 답답한 상태로 20년째입니다.
저도 늙어가고 남편도 늙어가고,
20년간 내내 이런 어둡고 답답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
정말 제 인생이 안타깝습니다.
어머님은 정신적인 병이고 육체는 건강하셔서 앞으로 얼마나 더 이렇게 살아야할지 모르는데,
경제적인 여유도 없는 상태라 앞이 보이지 않네요.
부모가 돌아가시길 바라는 마음...
저스스로도 그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심정 알리가 없지요...78. 90노인
'20.6.24 11:11 PM (211.58.xxx.127)몇달전부터 우리집에 오셨어요.원글님 맘이 제맘입니다.
모셔보지고 않고 입질하는 그 주둥이는 어떤 주둥이인지 참...79. 아이스
'20.6.24 11:14 PM (122.35.xxx.26)근데 가까이 살지도 않으면 어떤 점이 그렇게 스트레스세요? 저도 며느리 입장인데 궁금해서요.
전화로 하는 말이 그렇게 스트레스인가요?80. mmm
'20.6.24 11:18 PM (70.106.xxx.240)이상하게도 늙을수록 중병도 오래살더라구요
81. ..
'20.6.24 11:28 PM (61.254.xxx.115)메세지 카톡 일일이 응대마세요 스팸이다생각하고 쌓이게놔두고
못되서 귀신은 저거안잡아가고뭐하나 하는 부모도 재산없이괴롭히는사람도많아요 그냥 90대까지 살려니 하고 마음을비우시고 여행은 아들만 따라가라하세요 아들이랑손주랑가던가.님은 재산안받아도상관없으니 불편하다하시고 빠지시구요 자도 시모좋지않지만 크게티는안내요 남편도애정이 부모에게엄청있는건아니지만요82. ..
'20.6.24 11:32 PM (124.53.xxx.142)지난날.. 저렇게 기가 세어 질기게 사니 자식 손자들이 안좋다고 자주 말하던분
당신은 89세. 10년은 더 거뜬할거 같아요.83. ,,,
'20.6.24 11:52 PM (112.157.xxx.244)마음 비우세요
90 넘어 95까지는 사시겠지 하고 아주 기본만하세요
모시자는 말 나오면 원글님 건강이 안 좋아서 자신 없다 못한다 하시구요84. 올초
'20.6.25 12:18 AM (220.78.xxx.170)친정 아버지 돌아가셨어요.
울엄마 코로나로 잘못 될까봐
교회도 안가고
식당도 안가고
대문안에서만 사셔요.
저 60인데 친구랑 통화끝에
코로나 걸려 우리 지금 잘못되도 억울하진 않잖아 했더니
친구도 그렇다는데
솔직히 80넘은 노인네가 이해가 안돼요.
딸인데도요.ㅠㅠ85. WJDAKF
'20.6.25 12:42 AM (124.49.xxx.61)정말 주변에 ]80대 후반들도 부고 연락이 안와요. 병원가서 다들 살아나오고..ㅠ
86. 형님
'20.6.25 12:49 AM (125.176.xxx.131)안타깝게도 기질적으로 센 분들이 오래 사는 것 같습니다.
전두환 보세요.ㅜㅜ
너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요.
저런 시모는 ... 저라도 같은 마음으로 생각합니다.
아마 아들도 서서히 지쳐갈 것 같네요87. 그런데
'20.6.25 3:04 AM (119.70.xxx.4)무슨 말인지 알겠고 이해도 가는데요, 혹시, 자식이 있다면 이런 마음 알게 하지 마세요. 엄마 이해하는 아이라도 할머니에 대한 마음은 또 다를 수 있으니까요.
저는 엄마 이모랑 뉴욕에 여행갔다가 할머니 갑자기 돌아가셨단 소식을 들었어요. 가깝거나 각별한 할머니 아니었고 엄마가 시어머니를 싫어해서 명절때만 가끔 뵙던 할머니였어요. 정이 들 일도 없었고 할머니 하면 늙고 냄새나고 그런 느낌만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관광 마치고 머물던 지인집에 돌아갔더니, 시어머님 돌아가셨다고 서울에서 전화 왔어요, 하는데 엄마가 왠일이야, 하면서 웃으시는 거예요. 그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나 로또 맞았나봐, 뭐 그런 말도 했던 것 같은데 그 순간에 느꼈던 엄마에 대한 인간적인 실망감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저는 누구보다 엄마 이해하는 딸이지만 그래도 몇십년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알고 지냈던 사람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웃음이 나오다니. 초상치르는 귀찮은 일도 생략할 수 있겠네, 대박, 그런 웃음이었는데 솔직히 엄마지만 소름끼쳤어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여기서만 말 하시고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한테도 흘리지 마세요..88. 윗님
'20.6.25 6:29 AM (118.235.xxx.101)할머니는 손주들을 챙기니 할머니를 좋아해요. 엄마가 어떻게 당했는지 님은 모를수도 있어요.
89. 루쩨른
'20.6.25 7:12 AM (219.241.xxx.73)원글님은 받을 건물이라도 있죠. 받은 것도 없는데 돌아가시기 몇달전까지 제가 돈 버는지 확인하시던데요. 백세 넘길줄 알았는데 4년 남기고 돌아가셨어요. 당시엔 충격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맘이 편해졌는지 인상이 펴져서 저렇게 잘웃는 사람인지 몰랐다고들 ㅠㅠㅠ
시어머니가 보기만 하면 타막하고 돈버는지 확인하는데 표정이 좋을수거 없었겠죠ㅠ
6남매의 막내라 결혼당시 이미 70 가까운 노인이었는데 막말에 남편한테 따지면 얼마나 사신다고 그러냐고 화내더라고요ㅠ
근데 30년 가까이 사시더라고요ㅠㅠㅠ90. belief
'20.6.25 7:31 AM (125.178.xxx.82)이기적인 시모네요.
자기껀 하나도 안줄려고 하면서
받을껀 들들 볶아서 다받고..
며느리를 존중하지 않고
종부리듯하니 며느리 입장에선
어여 돌아가시길 드는 마음 당연한거 아닌가요?
원글님
힘내세요..
토닥토닥91. ..
'20.6.25 8:43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나이순대로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차마 말들 못해서 그렇지...
그런 마음인 사람들 한 둘이겠어요.
그거 보면 자식들에게 살아있는게 기쁜 부모가 돼야지
빨리 갔으면 좋겠다는 부모가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92. ...
'20.6.25 8:44 AM (211.36.xxx.206)나이순대로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차마 말들 못해서 그렇지...
그런 마음인 사람들 한 둘이겠어요.
그거 보면 자식들에게 살아있는게 기쁜 부모가 돼야지
빨리 갔으면 좋겠다는 부모가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93. ..
'20.6.25 8:46 AM (125.130.xxx.199) - 삭제된댓글한번사는 인생 왜 그러고 사세요. 그냥 헤어지시죠..
하고싶지만 다 이유가 잇으니 안헤어지고 그렇게 참고 사시겟죠?
전 다시태어나면 결혼안하고 같이 살 사람 하나 구해서 홀가분하게 살다 가고 싶어요 . 지금도 그렇게 나쁘지 않지만 그냥 그렇다구요...94. ㅇ
'20.6.25 9:08 AM (115.23.xxx.156)요즘 주위보면 80대중반 노인들 오래살더군요 어찌나 몸을 챙기는지 그기세로는 100살도 거뜬할듯해요
95. ㅇㅇ
'20.6.25 9:19 AM (117.111.xxx.146) - 삭제된댓글너무너무나 공감합니다.
저도 제 우울의 이유가 무언지 최근에 깨달았어요.
암4기로 5년간 온 집안이 예민해져
다 맞춰드리고 살았지요.
그 와중에 목숨욕심, 돈욕심, 아들 불러다 휘두르기 끝도 없습니다.
그래도 곧 가신다니 가신다니 참고 더 잘해드렸는데.
신약으로 효과봐서 엊그제 수술까지 했네요.
그 암은 속도가 빠르다더니
4기 5년생존률이 1프로 이하라더니
짜증난다짜증나
회사다니는 아들 휴가 당연히 내게 해서 수발들라하고, 아주
지멋대로에요. 회사고 가정이고 아들네 사정은 안중에도 없도 무조건 자기 위주에요. 병원비 신경도 안쓰고 2인실 쓰고 있네요. 돈은 누가내는데.
천불이 나네요.
퇴원하고 우리집으로 와서 며느리 수발받으려는데
내 입에서 먼저 말나오게 유도하는데
아주 웃기고 앉았네요.
맘속에 분노가 가득합니다.
귀신이 왜 안잡아가냐는 표현. 왜 생겼는지 처절히 느낍니다.
기쎈 시모. 생각만 해도 기빨리는 것 같아 고통스럽습니다.
시모가 가야 끝나는 고통입니다.
신경쓰지 말고 마음다스리라하지만,
그래서 괜찮아질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고통이지도 않았겠지요.
감정이 너무도 날카로워
그간 끊었던 신경안정제를 먹었네요.
약으로 무뎌지면 일하는 데 지장있지만
어쩔 수 있나요.
노욕. 그만 보고 싶습니다.96. ㅇㅇ
'20.6.25 9:31 AM (117.111.xxx.146) - 삭제된댓글어디 가서 말도 못하고..
여기라도 쏟아놓으니 마음이 한결 낫네요.97. 남편이
'20.6.25 9:49 AM (211.214.xxx.62)이 글 읽으면 어떨꺼같냐니 불치병으로 사기치는 원글님시어머니나 공갈협박하는 수준이
똑같네요.
남편에게 어머니 건강검진해드리자고 해보세요
같이 다니면서 의사에게 불치병에대해서도 물어보시구요.98. ...
'20.6.25 10:25 AM (223.62.xxx.101)위암 말기 수술하고 몇년 못산다 선고받고도
30년 넘게 살면서
그걸 핑계로 가족들 들었다 놨다 하는 분도 있어요
자기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 하면서요
자식들은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니까 하는 심정으로
온갖 꼬장 .행패 다 받아주고요
돈도 없어서 기초수급자에 임대아파트 살면서
먹고싶은건 왜 그리 고급인지
갈치도 한마리에 10만원 이상은 하는거
대게도 아주 큰거 아니면 사다줘봤자 타박만 듣고
이미 자식들 어릴때 사업 망하고 수급자 되고
발병한거라 자식들이 중학생때부터 알바해서 학교
다니고 심지어 알바비 뺏어서 생활비 쓰고 그랬죠
부인.자식들 술먹고 폭행 심하게 하구요
그런데도 자식들은 언제 돌아가실지 모른다는 이유로
꼼짝 못하고 사오라는거 하라는거 다 하며
휘둘리고 살아요
집합 한마디에 여기저기서 바쁘게 사는 자식들
쪼르르 다 모이고
가보면 그냥 밥이나 같이 먹자 하는거고
스트레스 받을 일 없는 성정이라 아주 오래사실듯99. ///
'20.6.25 10:32 AM (1.236.xxx.179)원글님 말씀 무슨 뜻인지 알거 같아요.
맞아요.돈이 문제가 아니죠.
뭐 하나 주문하면 주문했냐, 언제온대냐, 왜안오냐, 제대로 주문한거 맞냐 부터 시작해서 받으면 뭐가 이상하다, 이런점이 안좋다...그럼 환불할까 물어보면 그냥 쓴다고 하죠. 이 과정이 얼마나 사람을 달달 볶는지,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지 저도 알아요.
어머님이 정말 영악하시네요. 건물갖고 간보시면서 아들,며느리 효도하게 하시네요.100. 오래
'20.6.25 10:5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시부모 오래 살으라고 비는 여자 한명도 없어요. 죄책감 갖지 마요.
저도 울언니 시어머니 얼른 죽으라고 대신 빌어줘요..진짜 나쁜 사람이라서.101. 그노무
'20.6.25 11:04 AM (163.152.xxx.57)살면 얼마나 살겠냐는 말 지긋지긋
결혼하고 새댁시절부터 자기 아버지 살면 얼마나 살겠냐고 하던 시누이들
이젠 자기 아버지 쫓아냅디다. 자기들이 한 말대로 살면 노인네 얼마나 산다고... 췟102. 11
'20.6.25 11:05 AM (211.199.xxx.54)이글 좀 무섭네요
자식들에게 똑같이 돌려받을 겁니다103. 무서워요?
'20.6.25 11:21 AM (223.33.xxx.238) - 삭제된댓글진짜 무서운 게 뭔지 알아요?
어떻게 하면 사람 마음이 이렇게 되는지
그걸 모르는게 더 무서운 거예요
자식에게 이런 대접 받을까 하는 걱정은 그런 사람이 해야지요104. Spring99
'20.6.25 11:34 AM (118.217.xxx.52)위에 11님 211.199.xxx.54 님
뭘 자식한테 돌려받아요???
님이야 말로 이런글조차 공감못하시니 이미 자식들이 넘 싫어하겠어요.
속으로 자녀들이 안좋은맘 갖고 있을지두요.
공김력 좀 키우세요.105. 마른여자
'20.6.25 12:14 PM (211.36.xxx.145)뭐사람맘이그렇죠뭐
내부모는오래살기바라는맘
울부모님100세까지살았음~^^106. 이해되요
'20.6.25 12:45 PM (61.255.xxx.88)저희 할머니가 50대때부터 누워 지내시고 상할머니 노릇 하셨는데 83세에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
저야 너무 사랑하는 할머니지만 엄마는 많이 힘드셨었죠107. 펄러비즈
'20.6.25 12:56 PM (211.114.xxx.126)인생이 뭔가 싶네요
전 사실 시부모님이 안계셔서 막연하게 이해가 안갔는데
댓글 보면서 원글님 이해도 되고,,,
내가 행복한거였구나 싶고,,
우리 친정부모님도 올케에겐 시부모겠구나 싶고
생각이 많아지네요108. 이해해요
'20.6.25 1:02 PM (58.231.xxx.5)전 남편이 본인 아버지 두고 그렇게 말하는 거 들었어요.
어느해 명절지내고 오는 차 안에서
아버지 너무 건강해서 무섭다고.
그때 시부 70 대 초반이었어요.
평생을 백수로 젊어서는 마누라 뼛골 빼먹으며 살고 나이 먹어서는 자식 뼛골 빼 먹으며 사는데 노동하지 않은자 특유의 신선같은 풍모로 40 후반의 아들들보다 식욕 좋고 소화력 왕성해 장골밥을 드시던 모습. 아들이 무섭다 할 정도이니 어땠겠어요. 우리 아버지 건강하셔서 좋다가 아니라 보는 자식이 기가 질리게 하던 모습... 체력도 건강도 직장에 시달린 아들들보다 월등하셨죠. 젊어 주사와 폭력은 말해 무엇하겠어요. 그렇게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 아들의 반응도 그랬겠죠.
이해합니다 원글님. 전 본인 아버지 두고도 그리 말하는 남편 한없이 짠했네요. 오죽하면 그랬겠어요. 오죽하면. ㅠㅠㅠㅠㅠㅠ109. ㅁㅁㅁ
'20.6.25 1:04 PM (110.70.xxx.68)님은 노인네 안될거 같죠?
님 자식이 우리엄마 언제죽나 그러고살아도 서운해마세요110. 이해해요
'20.6.25 1:05 PM (58.231.xxx.5)이런 원글님 이해 못하는 분들 복받으신 겁니다...
사람이 참 천층만층구만층이라... 세상엔 별의 별 사람 다 있고 그런 사람 부모로도 시부모로도 안만나신거 복 받으신 거예요.
그랬던 저희 시부 급병으로 발병 4개월만에 별세했구요.
그때 발병직후 이런저런 사연 여기 올렸을 때 순식간에 댓글 100 개 넘으며 노인네 빨리 죽어라 했던 그런분이세요.
그런 사람도 세상엔 있더라구요...111. ㅁㅁ
'20.6.25 1:09 PM (110.70.xxx.68)이 원글이 시부모가 월 몇백씩 돈이드는것도 아니고
원글이가 시부모 병수발들고 세끼 밥 차려대는것도 아니고
생활비 대주는것도 아닌걸로 추정.
니네랑 산다 선언 한것도 아니고
왜 빨리 죽어야되요?
병원좀 다닌다고요?
징징댄다고요?
아픈척한다고요???112. 이해해요
'20.6.25 1:30 PM (58.231.xxx.5)이제는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 둘째아들 장가 들였을 때가 50대 후반이셨다해요. 그때부터 입에 달고 살던 말이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였대요. 살림은 이미 합가해 살던 맏며느리에게 넘긴지 오래, 둘째아들 장가들이곤 상노인 행세 하느라 지팡이 짚고 다녀서 동네에서 빈축을 사고 스스로 그 지팡이를 던져버렸을 정도였죠. 그 옛날 시절 일이라 큰아들도 작은 아들도 참 기막히게 가난 했는데 그 와중에 나 언제 죽을지 모르니 죽기전에 고향 가 봐야 한다고 며느리에게 일수돈을 빌려오게 시켜 고향 갔다 오셨고 해마다의 생신에 나 살아 생전 마지막 생일상이 될지도 모르니 떡벌어지게 차려라 호령하길 40 년 가까이 하다 97 세에 증손주까지 보고 돌아가셨어요. 저는 며느리도 아닌 피받은 손녀인데도 어느 순간부터 할머니 저 레파토리 너무 지겹고 아니 작년 생신에 마지막 생신상이다 큰소리 친 분이 올해 생일 또 받으면 안부끄럽나? 싶었네요.
자신의 늙음과 병을 무기로 자식들을 휘두르는 거, 자식 입장에선 얼마나 치가 떨리는 일인지요.
뭐 책에나 나오는 이야기겠지만, 조선조 고운 선비 학자 중엔 어느해 생일을 마지막으로 나라에 공도 없이 살아있는 것이 부끄러우니 더이상 내 생일을 차리지 말라... 하는 게 보통이었다지요? 그정도의 자기 수양, 극기를 일반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하루하루 내 살아 있음을 기꺼워하고 자신의 삶을 호젓하게 온전하게, 남에게 폐끼치지 않으며 누리는 분에게 왜 사니 죽어라 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믿어지지 않겠지만, 시인 서정주도 시조시인 김상옥도 아내가 죽자 2주 뒤 스스로 곡기를 끊어 죽었어요. 자식들에게 폐끼치기 싫다고요. 그렇게 죽으란 말은 아니지만... 자식 입에서 오래 살까 두렵단 말이 나오게 하는 건 본인의 인생이 어떠했나 돌아볼 타이밍이죠. 오죽하면 그럴까요 오죽하면.113. 개입을
'20.6.25 1:31 PM (112.151.xxx.122)개입을 안하시면 안되나요?
원글님 마음이 참 어려우실것 같아요
오래살까봐 걱정도 되고
이런마음이 드는게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ㅠㅠㅠ
그냥 아들하고 둘이 해결하게 원글님은
한발 빼시면 마음이 좀 가벼워지지 않을까요?
자식있으니 하고 싶은 자식이 알아서 하면 되지
나를 낳아 키워준것도 아닌데 내가 왜?
그러면서 발 빼버리면
마음은 좀 가벼워지지 않을까요?114. ..
'20.6.25 2:12 PM (182.216.xxx.244)남편도 툭하면 부모님 사시면 얼마나 더 사시겠냐 했는데..
그 말을 10년 넘게 들어왔지만 산도 저보다 더 잘 오르시고
운전도 더 잘하세요ㅜㅜ
전 요즘 신랑에게 이리 말합니다
사람 오는 데는 순서가 있지만 가는 데는 순서 없다고요
솔직히 누가 먼저 죽을 지 어찌 압니까
한치 앞도 모르는 게 삶인데
그냥 하루를 살더라도 가족들과 더 사랑하고
표현하고 내 스스로를 더 아끼고 그리 살고 싶어요
주변정리도 하면서요. 내가 잘못되면 내 물건들 다들 보겠지
생각하면 무섭고요
그리고 나이가 더 들면 과연 내가 살아 있는 게 자식들에게 기쁨인 지 그 생각 매일하며 지낼겁니다115. ㅇㄹ
'20.6.25 2:17 PM (218.237.xxx.254)에유 죽어야지. 오죽하면 이 말이 삼대 거짓말 중 하나겠나요.
패키지 여행가면 어르신들 가장 돈 많이 쓰는 상품이 약! 약입니다.
그냥 공평하게 77세까지 딱 살고 죽었으면요 ㅠㅠ 넘 오래사는 건 본인에게나 가족에게나 고통일수도요116. 백세
'20.6.25 2:20 PM (175.223.xxx.11)백세시대에80이면 청춘이죠
울시어머니 60환갑에
수의해놓으시더니 지금95세
창창해요117. ..
'20.6.25 2:21 PM (182.216.xxx.244)그리고 무섭다고들 하시는데...
우리나라 나이드신 분들 무대뽀 정신 심각한 건 사실이죠
다들 자아성찰을 안하고 살아와서 그런건지
그저 짐승처럼 으르렁거리며 살아온 고단한 삶이어서 그런진 몰라도
..살아있는 게 꼭 기쁨은 아닙니다
누군가를 갉아먹고 사는 삶이라면
누군가의 영혼까지 탈탈 털어먹고 사는 삶 뿐이라면
그 삶이 과연 가치있을까요
살아생전 따스한 말만 해주신 부모님 노후 모시기도 쉽지만은 아닐테지만 그 따스함과 인간에 대한 존중감으로 좀 더 버틸 힘은 되겠죠
하지만 따스함이란 느낄 수도 없고 내 입에 더 넣어달라 하시는 분의 노후까지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걸 감수한다?
행여 이런 모진 생각마저도 품으면 벌받는다?
과연 그걸 누가 결정할까요..
그 정도 성정이면 손주들도 모를 리 없을텐데118. ..
'20.6.25 2:42 PM (180.226.xxx.59)조용히 잘 살다 정말 세상에 최소한의 폐를 끼치고 떠나고 싶어요
저 역시 신혼여행 다녀와서부터 돈내놔라
ㅡ인간관계도 익히기 전에 십일조를 요구함.
서민아파트 거주지가 전재산인데 난 내한테 잘하는 자식한테 전재산 다줄거다ㅡ부모 돈 관심없음.
내가 쥐약 먹고 자식 집 가서 죽으면 소문날테고
ㅡ세상에 첨 듣는 말을 함.
부모자식 관계가 허무하단걸 결혼하고 알았어요119. 초코다미
'20.6.25 2:44 PM (113.20.xxx.181)굉장히 스트레스 받으실거 같네요. 병이 혹시 혈액질환계인가요?
그냥 적당히 흘려넘기세요. 잘 하려고 상대할수록 시어머니께 점점 수명이 빨려들어갑니다..... 적당한 무시가 편합니다.120. 위에 어느
'20.6.25 3:15 PM (106.241.xxx.66) - 삭제된댓글댓글처럼 진짜 두려운 일은 그대로 실현되는것 같아요. 아마 살든지 말든지 신경 안쓰는 단계에 접어들면 그때
서야 돌아가실걸요.....저희집 시모님도 본인 시모님 돌아가실것 같을때마나 뭔가 기대에 찬 목소리로
"얘 이번에 돌아가실것 같다---->X" "얘 이번엔 진짜 돌아가실것 같다---->X" "모르겠다 이번에 다시 입원한
다더라" 하고 나서 시할머니 돌아가셨어요. 첫번째 두번째 전화에서 뭔가 굉장히 즐거운 기대에 찬 목소리로
전화했던게 생생해요~ 아마 원글님이 심드렁해지면 그때나 가능할걸요....저도 두려운데 그게 현실인것 같아
요.121. ....
'20.6.25 3:52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불치병은 완치만 안 된다 뿐이지 당장 죽는 병 아니잖아요.
자신의 늙음과 병을 무기로 자식들을 휘두르는 거, 자식 입장에선 얼마나 치가 떨리는 일인지요. 22222222122. ....
'20.6.25 3:5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남편이 번돈으로 보내는데 왜요
원래 자기가 벌어 보내면 괜찮은거 아니였어요123. ....
'20.6.25 4:0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남편이 번돈으로 보내는데 왜요
원래 자기가 벌어 보내면 괜찮은거 아니였어요
어차피 모실것도 아니잖아요124. ...
'20.6.25 4:04 PM (1.237.xxx.189)남편이 번돈으로 보내는데 왜요
원래 자기가 벌어 보내면 괜찮은거 아니였어요
어차피 모실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징징거려요125. 어휴
'20.6.25 4:46 PM (211.179.xxx.239)윗글은 백퍼 남자 X신 새끼
126. 211.179.xxx.239
'20.6.25 4:5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미친년아
여자거든127. 211.179.xxx.239
'20.6.25 4:56 PM (1.237.xxx.189)미친년아
여자거든
지 맘에 안들면 남자래
지들이 밷은 말 고대로 했구만128. 백번이해
'20.6.25 5:58 PM (221.155.xxx.93)저도 그랬어요 ㅠㅠ
당한사람 아니면 아무도 모르죠
내가 살면 몇년이나 살겠냐고 노래부르던
시어머니 93세에 돌아가셨어요
가시고나니 나도 나이들어 몸이 아프네요 ㅉㅉ
그래도 건강했고 팔팔했던 그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절대로 돌아가고싶지않은 시간들입니다
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129. ..
'20.6.25 6:27 PM (125.177.xxx.43)비꼬는 사람들은 뭔지
50대 ㅡ60대 모이면 다들 양가 부모님 걱정이에요
80넘고 90넘어 쌩생 하시거나 아파서 누워있거나 ...
다 부양은 어찌 할지 걱정입니다
애들 대학 보내고 좀 편해지나 했더니
암에 치매에 ㅠㅠ130. ᆢ
'20.6.25 6:50 PM (223.56.xxx.64)옛날 부모님들은 60~70대 초반에 아쉽게 가셨는데
그렇게 부모님 보내고 편히 살아온 분들이 80넘어서
같이 늙어가는 늙은 자식한테 본인들은 백살이상 살겠다고 등골 뽑는데 자식들이 먼저 갈듯 보여요131. 그래도
'20.6.25 6:57 PM (211.36.xxx.159)골골하신거보다 낫지않나요.
저도 시어머니 스트레스로 난치질환에 암까지 걸린 사람이긴하지만.. 그러네요132. ...
'20.6.25 6:58 PM (59.6.xxx.115)윗님 말씀이 맞아요.
시집살이라곤 안해본 (시부모가 일찍 돌아가셔서) 울 시모...
90대 중반인데 많이 아픈 60대 아들이 돌보고 있어요.
진짜 이젠 좀 가시지...싶습니다.
며칠전에도 병원에서 ct부터 mri 싹 다 찍고...암검사하고,..
모두 다 정상 판정 받았어요.
그래도 아프다고 수시로 부릅니다
자식이 많아도 맘 약한 한 자식이 덤태기쓰는 구조...
지그지긋해요.133. 맞아요
'20.6.25 8:18 PM (211.36.xxx.73)윗님. 자식이 많아도 맘 약한 한 자식이 덤태기쓰는 구조...2222
돈받는 자식 따로, 돈내는 자식 따로죠. ㅡㅡ;;134. ,,,
'20.6.25 8:57 PM (112.157.xxx.244)고딩인가 대딩한테 부모가 언제까지 살았으면 좋겠냐고 설문조사했더니
60이 1위였다고 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