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춘기 아이들 이랑도 그런이야기했어요
야. 존버는 승리한다더니 오마이걸 보고 그러나보다... 했거든요 ㅋㅋ
그렇게 후속곡이 나왔는데,
돌핀.. 너무 좋은거에요 귀에 확 꽂히는 ㅎㅎㅎ
그렇게 점점 오마이걸 노래들을 찾아들었는데,
그렇게 점점 오마이걸 노래들을 찾아들었는데,
작년여름에 나왔던 '번지'라는 노래가 완전 여름취향! 시원하게 확~ 질러주면서도 청량한 느낌~~
그러다가 마지막
비밀정원에서 저는 거의 신흥종교 입문한듯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사랑타령이나 썸타는 남녀관계에 대한 가사가 아닌 자기 자신을 돌보며 응원하는 시적이고 은유적인 표현들도 너무 아름답고
보컬도 안정적이고요.
앞서 말씀드린 "존버는 승리한다"라는 내용에 이 오마이걸이라는 걸그룹의 정체성이 잘 담겨있는 상징같은 노래랄까요.
하루에 오십번씩듣고 있어서 온라인클래스 하는 중딩이가 엄마 이제 지겹다고 ㅋㅋㅋ
나이가 들어도 아이돌 노래 발견하며 들어보는 재미를 놓치지 않고 있는데 이제 오십 다되어가니 나잇값좀 해야될랑가싶지만서도...비지스도 듣다가 조규찬 노래도 듣다가 오마이걸도 중간중간... 저의 이런 취향 참 제가 쓰고도 부끄럽구만요.
오마이걸 좋아하는 분 안계심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