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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학기 교환학생 가겠다고 고집부리는 딸아이

... 조회수 : 4,454
작성일 : 2020-06-22 18:39:18
원래 핀란드에 2학기에 가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포기할줄알았더니, 가겠다고 고집이네요.
갈수있음 바로가고, 일단 온라인이라도 듣다가 나중에라도 가겠다는데....
도대체 말도 안 통하고
그렇게해서까지 그걸해야하는 이유를 하나도 모르겠어요.
평소 고집이 쎄서 저 하겠다는건 다 하는 아이에요.
제 일은 제가 결정하는거라면서 난리난리.
아마도 제가 또 지지 싶은데 이건 넘 위험한 일이라 ㅠㅠ
너무 화가나서 진정이 안되네요.
대학 보내고 이제는 다 내려놓고 갈등없이 살아야지 했는데
자식 키우는게 정말 힘드네요ㅠㅠ
IP : 220.75.xxx.7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0.6.22 6:43 PM (59.12.xxx.48)

    속상하겠어요. 근데 대학생들은 코로나에대한 경각심이 별로없는지 저희집이 대학가인데 밤늦은시간 술집에 아이들 엄청 많아요.
    요즘 기말고사기간이라 낮에는 커피숖에 노트북펴놓고 과제하는건지..
    학교만 안갈뿐 평상시랑 다름없고 그러니 위험성에대해 인지를 못하나보네요.
    외국보내는거 이런 시기에는 위험하고 예민한데 아직 철이없네요.

  • 2. 갈수는있대요?
    '20.6.22 6:46 PM (112.161.xxx.165)

    우리딸 선배는 1학기 때 네델란드 교환학생 갔다가
    1주일만에 접고 왔다던데

  • 3. ...
    '20.6.22 6:48 PM (116.121.xxx.161)

    갔던 애들도 한국으로 돌아오는 상황이던데...

  • 4. ....
    '20.6.22 6:48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헬싱키 봉쇄 풀린지 얼마안됐어요
    아직 우편물도 제대로 돌아가지않아서, 서울에서 편지도 일반우편은 안가는걸요

  • 5. ...
    '20.6.22 6:49 PM (175.209.xxx.221)

    다들 개방하는 분위기라 가능한가봐요.
    이러다 지난번보다 더 위험해질 수 도 있을것 같은데.....
    코로나를 봉쇄해서 막기는 틀렸다 싶은지ㅠㅠ
    운에 맡기고 살아야하는건가요?

  • 6. 음...
    '20.6.22 6:53 PM (121.172.xxx.247)

    핀란드가 왜 위험하죠? 코로나 환자수 누적 7천명. 현재 600 여명.
    우리나라 누적 만2천명. 현재 1200명 입니다.

  • 7. ..
    '20.6.22 7:06 PM (180.70.xxx.210)

    이분이 핀란드가 위험하다 쓴글은 아니죠...
    의료보장 다 돼있는 본국 내비두고
    굳이 멀리 타국가서 위험감수하며 고생을 해야겠나 이말이죠

  • 8.
    '20.6.22 7:11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핀란드 인구 5백만 밖에 안되요.

  • 9. 안되요.
    '20.6.22 7:13 PM (58.231.xxx.9)

    코로나도 그렇고 요새 인종차별도 심해졌는데..
    전 내년에도 안되고 후년에나 보자고 울 딸 설득시켰는데
    자기도 무서워서 안간대요

  • 10. ..
    '20.6.22 7:13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이런건 부모 말 좀 듣지. 참 ...
    자기 인생 자기 맘대로면 경제적인 것도 지가 알아서 하라 그러세요.

  • 11. 그러게요
    '20.6.22 7:31 PM (116.39.xxx.29)

    자기 인생 자기 맘대로면 경제적인 것도 지가 알아서 하라 그러세요. 222

    이런 애들은 자기 유리할 때만 성인 대접을 바라죠.
    정 말이 안 통하면 체류비 등 경비를 원글님이 대시는 거면 '갑'의 말을 들으라고 하세요.
    (사회에 나가도 너한테 월급 주는 고객이나 고용주 말 따르듯이)
    만일에 뭔 일 생겨도 집에다 연락 말고 모든 건 네가 책임진다고 각서 쓰고요.
    그렇다고 '가도 된다'는 의견은 아닙니다. 이렇게라도 부담 지워서 좀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야죠.

  • 12. 유학 다녀온 이
    '20.6.22 8:44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코로나 아닐 때
    평소, 평상시와 같다면 ㅇㅇㅇㅇ하다.
    여기서 벗어나는 게
    아플 때. 보험사놨어도 골치
    자동차사고. 보험있어도 골치
    집에 누군가 침입. 경찰있어도 골치
    길에서 공격당함. 무방비

    코로나 이후
    평상에서 이미 벗어남.
    보험 많아도 다치거나 아파서 병원가는 일이 생기면 굉장히 힘듬. 이게 언제 벌어질 지 모름. 이 이유 하나만으로도 안 가야 함

  • 13. ...
    '20.6.22 9:00 PM (220.75.xxx.76)

    정보도 알려주시고,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말까지 결정해야해 아직 시간이 있으니 잘 이야기 해볼게요....

  • 14. ....
    '20.6.22 9:19 PM (175.123.xxx.77)

    핀란드면 검사 키트 한국에서 가져가도 검사할 인력 기술이 없어서 아예 키트에다 진단대상들 수거한 거 한국에 다시 보내서 진단해 달라고 한 나라 아닌가요?

  • 15. 나라가
    '20.6.22 11:31 PM (180.231.xxx.18)

    작아요~우리나라가 훨씬 인구많아요
    비교하면 아니되옵니다
    외국서 걸리믄 답없는데 고집을 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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