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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뺀질한 피티 강사
젊은 남자 강사이고 뺀질한거 같은데 다른 피티 강사가 몇 없어서 다른 사람으로 대체가 안됩니다. 싼값이라 생각하고 그냥 해야 할까요? 수업은 대부분 4개에서 많으면 5동작으로 각각 세 셋트로 여유 있게 진행해요. 쉬는 텀도 길구요.
그나마 저 혼자하기에 무리인 무게 쳐주고 보조 받는거에 만족해야 할까요? 수업 질은 그냥 그래요. 그나마 여자 강사는 맨몸 운동 시키던데.. 남자 강사라 무게 강도는 좀 있어서 그거 하나 만족입니다.
아니면 핸드폰 좀 그만 보라고 말해볼까요? 이럴 경우 지혜롭게 불만 의사를 전달할수 없을까요? 관장한테 말해서 수정하기에는 좀 부담이구요.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1. ㅇㅇ
'20.6.22 2:35 PM (117.111.xxx.152) - 삭제된댓글엔터 안쳐주면 안 읽을거임
단호2. rmsid
'20.6.22 2:36 PM (210.217.xxx.103)그냥 환불 받고 그만두세요. 그게 무슨 피티인가요. 동네 헬스장 많다면서요. 다른데로 옮기세요.
그리고 그때 옮기면서 이러한 이유로 그만뒀다, 잘 부탁드린다 말씀하세요.
여자강사가 맨몸운동 시키는 건 그럴 이유가 있는 회원이라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여자 강사에게 무게치는 거 배우고 싶다 이야기 하시거나요.
지혜롭게 불만을 전달 할 순 없어요. 어떻게 이야기해도 불편한 상황은 만들어져요. \3. 환불이
'20.6.22 2:42 PM (106.102.xxx.33)답일까요? 정말 제대로라고 소문난 곳은 70만원 이더라구요.지난번에도 다른 헬스장에서 60만원 주고 하다가 남자 강사 여자친구가 피티 할때마다 주위에서 얼쩡대고 강사도 핸드폰 보고 이래서 그만뒀거든요 헬스장은 많은데 피티 제대로 하는 곳이 많이 없네요 몇 달 혼자하다가 자극이 안와서 피티 시작했는데 괜찮은 곳 찾기 넘 어렵네요
4. 술쩍
'20.6.22 2:43 PM (223.62.xxx.107)몇번 안남으셨죠...슬쩍 이번 피티해보고 장기 결제할까도 생각중니다 내 몸이 변하는거 보고...슬쩍 흘리세요
그럼 집중해서 반짝 하지않을까요. 눈에는 눈이죠5. ...
'20.6.22 2:4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그렇게 행동해도 아무 말 안하니 원글님 만만히 보고 더 그러는 겁니다
제대로 불만 표시하고 그래도 나아지는 게 없으면 강사를 바꾸거나 헬스장을 옮기세요
근데 불만 표시하고 나면 다른 식으로 보복(?)이 들어올 수 있으니 어차피 그 강사와는 계속하기 어려울 거예요
운동이 꼭 무게 친다고 좋은 것만도 아니니 여자 강사 운동이 나을 수도 있어요6. ......
'20.6.22 2:48 PM (49.1.xxx.186) - 삭제된댓글저희 동네는 pt 10회에 70~80 이예요
그런데도 트레이너마다 차이가 심하더라구요
어떤 트레이너는 50분중에 30분 이상을
회원이랑 수다만 떨고 있더라구요
제 트레이너는 시간 꽉 채워서 수업하구요
핸드폰은 한번도 안봤어요
쉬는 텀이 길면 운동효과 없어요
오히려 회원이 쉬게해달라고 해도
안된다며 빡세게 몰아치던데요
환불하겠다고 하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7. dma
'20.6.22 2:48 PM (210.217.xxx.103)제대로라고 소문난데 가서 하셔야죠 ㅎㅎㅎ
저 사는 동네도 4만원대도 있고 하지만 거긴 가 보면 그냥 몸 좋은 애들이 운동 몸 생리학 이런건 하나도 모르고 대충 동작만 배워서 하는 곳이더라고요.
전 10회 끊으면 7.7 만원 회당, 35회 끊어야 그나마 7만원에 해 주는 곳 다니는데.
무게 치는게 문제가 아니라 제 아주 미묘하게 비뚤어진 골반, 그로인한 다른 동작들의 문제들을 아주 천천히 시간을 두고 계속 교정하면서도 근육도 키우고 몸의 발란스 맞추고 뭐 그래요.
되게 만족스러워요. 사실 2년 했는데 비싸서 그만 다녀야지 애도 이제 곧 고3인데 싶다가도 이런 몸의 문제점 어디서 또 알고 가르치나 싶어 횟수 줄여서라도 계속 다녀요.
제대로 하는데는 강사들끼리 수업 중에 전혀 대화 안 합니다. 오로지 수업 하는 동안엔 자기 회원에게 초집중. 그런데 다녀야지. 어설피 3만원씩 계속 버리시는 거에요.8. ..
'20.6.22 2:49 PM (180.70.xxx.210) - 삭제된댓글저라면 그냥 관둘래요.. 피티고 나발이고 돈쓰고 기분나쁘고 그게 운동이 되겠어요....
9. 눈눈이이
'20.6.22 2:49 PM (106.102.xxx.33)오늘 장기결제 얘기 슬쩍흘려볼게요 그리고 제대로 불만 표시도 해야 겠어요 여자강사도 눈여겨 보구요 저 피티 유목민인데 30이나 50이나 60이나 적은 돈이 아닌데 왜 제대로 하는 사람 찾기가 힘들까요 피같은 돈 주고 대충 서비스 받으니 화나네요
10. 하지 마세요.
'20.6.22 3:09 PM (222.237.xxx.108)마음이 콩밭에 가있는 강사에게 왜 돈을 주나요.
장기결제도 하고나면 또 마찬가지일거예요.
그냥 홈트하세요.
아님 정확히 관장에게 얘기하시구요.11. 별동산
'20.6.22 4:49 PM (49.180.xxx.74)저라면 안 해요. 30만원이 저에겐 적은 돈이 아니라서
12. ㅇㅇ
'20.6.22 5:52 PM (218.238.xxx.34)pt강사도 폰팔이같은 사람들 많아요.
대충 운동좀 하다가 땅바닥 헤엄치기 같은 자격증 따서 강사하는 사람들 천지입니다.
유튜브 보시면 좋은 트레이너 찾는 방법 나와요.
그런데 전 여자는 걸러요.
전체 트레이너 중에서 좋은 트레이너 고르는것보다 여자 트레이너들중에서 좋은 트레이너 찾기가 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기 힘들어요.
기본적으로 대회 경험있고, 수업시간에 수다없고, 관절이나 근육등 전반적인 신체에관해서 알고 있거나 자격증 있고 등등요.13. ...
'20.6.22 7:14 PM (49.166.xxx.222)전 아파트내 헬스장에서 10회 30만원주고 pt받았는데 운좋게도 꾸준하게 대회 참가하던 헬스트레이너가 오셨어요. 처음엔 간단하게 스트레칭부터 본 운동 마무리운동까지 시간 딱 50분 맞춰서 해주셨는데 그 당시 제가 다이어트 열정과다로 수업시간 20분 전에가서 워밍업하고 기다리니 바로 본운동으로 들어가서 수업시간이 늘었어요. 제가 시키면시키는대로 군말없이 웃으며(사실은 전신 거울 속 제 모습에 빵터진거였어요 ㅠ) 따라하기도 했고 먹지말라는거 안먹고 하다보니 25회차쯤엔 애는 낳는데 배는 줄지않은 신기한 허리사이즈가 34에서 25인치가 되어있더라고요. 결혼 전엔 상의 55 하의 77 저주받은 하비였는데 허벅지사이즈도 줄어들어서 놀랐어요. 제가 살을 다 빼기 전 그 분은 그렇게 1년 근무하시고 떠나셨고 체대 막 졸업한 어린 여자분이 오셨는데 스타일이 완전 달랐지만 저는 또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려했지만 크로스핏 운동을 추구하던 분이라 저와는 맞지않아 바이바이했었네요. 전 체대나와서 대회경험 많이 있는 30대 분 추천해요. 전문피티샵도 가봤는데 트레이너들이 체대나와서 대회많이 나가고 그 중 1등도 하던 분도 계셨는데 그 분과 상담하러 갔다가 한 10분 체험하고 토할뻔했네요 ㅋ 진짜 빡세게 시키셔서 그 분만 따라하면 살 쫙쫙빼고 그 분같은 몸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이 확 가더라고요.
14. 아메리카노
'20.6.22 10:38 PM (211.109.xxx.163)운동의 목적에 따라 운동법이 다른데
여자강사가 맨몸운동 시키는게 왜요?
남자들 벌크가 목적이면 마지막에 유산소도 없이
무게치는것 위주로하지만
여자들은 보통 운동방법을 배우거나 다이어트가 목적이라
운동방법 배운후에 맨몸 유산소는 좀 들어가야돼요
아니면 살뺄 목적없이 그냥 몸관리 차원이면
스트레칭식의 가벼운 무게의 운동내지는 맨몸운동이구요
개개인의 운동목적에 맞추는거지
맨몸운동이 무조건 성의없는 방식은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