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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간 아들 아침을 거른데요

아이 조회수 : 4,123
작성일 : 2020-06-22 10:52:59
워낙 입이 짧은 아들이라
신경 쓰입니다.

집에서도 아침은
바나나에 우유 갈거나
씨리얼 우유에 조금 말아먹는 정돈데

군대가서는 아침 먹는다길래
다행이다 했는데
이번휴가때 온 애를 보니
삐쩍 말라가지고ㅠ

엄마걱정 한다고
아침 먹는다했다고..

아침에 된장국 나물국에 반찬들..
이런거 도저히 못 먹겠다더라구요.

점심도 가서 보고는
아니다싶음 후식으로나온
과일이나 좀 먹는다고 해요. 그냥 먹기싫답니다.

군대생활 너무 힘들고 답답하다고
호소하고요 .

면회도 갈수없고
식품을 택배로도 보낼수 없어요

넘 속상하네요.


IP : 122.36.xxx.2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2 10:57 AM (211.208.xxx.118) - 삭제된댓글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아들 둘인데 둘 다 군대있어요.
    큰 아들은 공군인데 그렇게 밥이 맛이 없다고 해요.
    사람이 먹을게 못 된다며..
    알아서 피엑스에서 사 먹기도 해요.

    둘째 아들은 육군인데, 그나마 먹을만 한가봐요.

  • 2. ...
    '20.6.22 10:57 AM (112.220.xxx.102)

    관심사병?으로 등록될듯...
    훈련 힘들어서 없던 입맛도 생기는게 군대일텐데...

  • 3. 학교다닐때
    '20.6.22 11:01 AM (121.190.xxx.146)

    학교다닐땐 급식도 힘들어했겠네요.
    엄마가 도시락싸서 나를 수도 없고....앞으로도 계속 힘들겠네요...

  • 4. ㅇㅇ
    '20.6.22 11:02 AM (220.76.xxx.78)

    한참 움직일 나이에

    왜 입맛이 없을까요??

  • 5. 하....,
    '20.6.22 11:03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뭐 먹고 싶은거 없대요?
    라면이나..군것질(과자,초코파이)..에휴, 어떡해요 ㅜㅜ

  • 6.
    '20.6.22 11:04 AM (61.77.xxx.195)

    맛은 없지만 배고프니 그냥 먹고
    남들 먹으니 그냥 먹고
    주말에는 애들이 잘 거른대요
    피엑스에서 주전부리 사놓고 먹던데
    그것도 여의치않을수 있으니 영양제라도 보내보세요
    아휴 걱정많으시겠어요

  • 7. ㅠㅠ
    '20.6.22 11:06 AM (183.97.xxx.23) - 삭제된댓글

    제 아들은 취사병으로 갔어요.
    요리전공하는 아이라
    그럭저럭 먹을만한데....
    이더위에 세상 고생 다할것같은데
    면회도 안되공.

  • 8. 밥이
    '20.6.22 11:07 AM (116.39.xxx.162)

    부실하대요.
    급식표만 보면 맛있어 보이는데
    부실하대요.
    20대초 잘 먹는 애들 데려 갔으면
    잘 좀 먹이지....
    마음 아프죠.

  • 9. ..
    '20.6.22 11:09 AM (116.39.xxx.162)

    울 아들은 워낙에 학교급식을 맛있게
    먹던 애라 학교급식만큼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아니래요.
    밥 좀 잘 주지.

  • 10. ...
    '20.6.22 11:13 AM (220.75.xxx.108)

    그럴 수 있어요.
    메뉴만 보고 우리가 아는 그 음식을 생각하면 큰코 다치겠더라구요.

  • 11.
    '20.6.22 11:17 AM (183.96.xxx.238)

    올해 제대한 울아들 말로는 군대 밥은 쓰레기네요
    정말 맛없어서 화가 날 정도래요
    군대 가서 10키로 빠져 왔더라구요
    저두 많이 속상했어오

  • 12. ..
    '20.6.22 11:17 AM (218.39.xxx.153)

    에효..
    맛없어도 좀 먹지 어째요..

  • 13. ....
    '20.6.22 11:21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조리병이 누구냐에 따라서 크게 달라져요
    호텔 조리보조가 울아이때 조리병이었는데
    그 애 휴가가면 밥 먹기 너무 힘들었다고

  • 14. ㅇㅇ
    '20.6.22 11:22 AM (112.109.xxx.161)

    급양병? 힘든거 알아서 맛없단 말은 못하고 보고 맛없는줄 아는 메뉴나올때는 간단한 군것질거리 사먹는다대요

  • 15. 옛날처럼
    '20.6.22 11:24 AM (223.62.xxx.211)

    훈련 빡세게 해야 잘 먹고 잘 잘텐데.... 완전 물렁 군대가 되었으니 ㅠ
    난 울 아들 제대로 훈련 받고 건강히 바른 자세가 되어 돌아오길 바라는데
    요즘 군대는 틀렸어요 .... ㅠ
    18개월은 뭐며.... 너무 규제 풀려 저런 식으로 둔 애들이 나라 지킬 수나 있을랑가
    군인도 수입해야할듯

  • 16. 아이고
    '20.6.22 11:29 AM (218.48.xxx.98)

    이 더위에 못먹음 쓰러질까 무섭네요.
    맛은없어도 적응을 해야지요..2년동안 안먹고 살순없잖아요.
    속상한맘 이해가면서도...ㅠ

  • 17. 아들둘 군필
    '20.6.22 11:29 AM (211.58.xxx.158)

    메뉴 보고 안먹을수도 있군요..
    배안고프니 안먹겠죠
    성인인데 두세요

  • 18. ..
    '20.6.22 11:36 AM (125.178.xxx.106)

    223.62님 어디가서 남자들 앞에서 그런소리 마세요
    헐..군대가는 것만으로도 남자들에겐 너무나 힘든 일이에요

  • 19.
    '20.6.22 11:44 AM (223.62.xxx.8)

    저희 아들 공군인데 같은 생활관 동료들
    아침 다 거른다고 했어요
    잠 더 자는게 낫다고요
    공군 작은부대는 밥이 맛있다고는 하네요

  • 20. ..
    '20.6.22 11:48 AM (211.201.xxx.105)

    저희아이도 먹는게 젤 힘든 아이였는데 역시 군에 가도 그러더라구요
    좀 시간이 지나니 BX에서 뭘 사다 두고 먹고해서 아침은 먹고 선식에 1회용 포장된 꿀 이런건 가져가 우유나오는거라 타서 먹고 했어요
    그래도 억지로 먹으라고 안하는 것만도 다행이라생각하고요
    또 상병쯤되니까 슬슬 적응도 하고 그럭저럭 잘 있다 봄에 전역했어요 역시 집에서도 하루 두끼나 거의 한끼에요 태어나기를 그렇게 태어난애 같아요 비타민을 좀 챙겨줘보세요 과일을 못먹는게 좀 그렇다 하더라구요 나오기는 하는데 너무 비위생적이라 ㅠㅠ비위약한애들은 좀 그래요 그리고 예전 어쩌고 하시는 분들 무슨 보자기싸서 피난가던 시절을 얘기하시는지 ㅠㅠㅠ

  • 21. .........
    '20.6.22 11:55 AM (175.118.xxx.200)

    화천 작은 부대에 있던 우리아들은 군대밥 맛있다고 했었는데..
    180에 57kg로 입대했는데 너무 잘 먹어서 75kg으로 전역했어요.
    밴드 보면 삼겹살 회식? 도 자주 하고 피자, 치킨도 시켜먹고.
    그래서 요즘은 정말 잘 먹여주나보다 했거든요.

    제가 82생활 15년 차에 어디 가도 장금이 소리 듣는 사람인데
    작년에 동원훈련 갔다 와서도 역시 군대밥이 맛있다고. ㅠㅠㅠㅠ
    조미료를 넣어야 한다는 멍멍이 소리를..
    2년 지난 지금은 60kg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부대마다 차이가 큰가봐요.

  • 22. ..
    '20.6.22 12:05 PM (223.39.xxx.168)

    우리아들도쓰레기라고 밥거르고 맨날 라면 과자ㅜ
    살이 엄청쪘어요.

  • 23. ..
    '20.6.22 12:12 PM (116.39.xxx.162)

    '20.6.22 11:24 AM (223.62.xxx.211)

    훈련 빡세게 해야 잘 먹고 잘 잘텐데.... 완전 물렁 군대가 되었으니 ㅠ
    난 울 아들 제대로 훈련 받고 건강히 바른 자세가 되어 돌아오길 바라는데
    요즘 군대는 틀렸어요 .... ㅠ 
    18개월은 뭐며.... 너무 규제 풀려 저런 식으로 둔 애들이 나라 지킬 수나 있을랑가 
    군인도 수입해야할듯

    ㅡㅡㅡㅡㅡ주뎅이만 나불거리지말고
    네가 20kg 배낭 메고 20km 행군 좀 하고 와봐~!!!!!

  • 24. 삼산댁
    '20.6.22 12:12 PM (61.254.xxx.151)

    우리아들부대도 음식이 형편없더군요 생일인 애들만 그날 계란후라이준대요 중고생들은 급식도 무료면서 잘나오면서 나라지키려고 고생하는 애들한테 음식이 그게 뭔지....밴드에 올라온 식판보고 눈물이 나더군요 이번에 휴가온아이 계란후라이 많이 해줬어요...그나마 px가 있어서 다행....불쌍한것들

  • 25. ..
    '20.6.22 12:33 PM (223.39.xxx.77)

    군대도 안 갔다온 인간이 요즘 군대가 편하네 어쩌네

  • 26. 무슨죄졌나
    '20.6.22 12:33 PM (175.118.xxx.47)

    삐쩍마르게해서 북한과의 전투에서 지게하려는 목적인가요?급식도 맛없는데 그보다 못하면 어쩌라고 세금낸거다어따쓰고 ?맘에드는게하나도없다 이정부

  • 27. ...
    '20.6.22 12:34 PM (106.102.xxx.88)

    취사병에 따라 군대음식이 달라져요 222
    학교는 급식영양쌤 따라 달라지고요.

    울 아들 gp에 있을땐 취사병이 요리하던 병사였대요. 너무 맛있어서 밥 시간이 즐거웠대요ㅡ 어찌 저 재료로 이렇게 훌륭한지 늘 맛있었다고.
    전출나와서 온 곳은 밥이 맛없대요. 그래도 배고프니 먹긴하믄데 학교 급식같대요. 학교때도 급식 진짜 맛없었거든요.
    늘 엄마들 불만이 급식이였어요.

  • 28. 어떤 아주머니가
    '20.6.22 12:36 PM (116.39.xxx.162)

    군대간 청년이 이발하러 왔는데
    자꾸 요즘 군대 편하죠?
    요즘 군대 편하다고 막 그러는 거예요.
    청년이 어이가 없었는지 고개를 갸우뚱 하더군요.
    진짜 주책도 그런 주책이...

  • 29. 옛날처럼
    '20.6.22 12:56 PM (211.201.xxx.28)

    날 더우니 헛소리 지껄여대네요.
    댁이 가봐 그 편하다는 군대.

  • 30. 제가
    '20.6.22 1:24 PM (117.111.xxx.76) - 삭제된댓글

    군 개방행사 때 가서 밥을 먹어봤는데요
    진짜 맛이 없긴 없어요
    주방 아줌마가 한 명 고용돼서 음식하는걸 총괄해서 도와주긴 하는데
    간이 잘 안 맞고 쌀도 안 좋고 하여간 맛이 없긴 없더라고요.
    간부들도 그 밥을 같이 먹는데
    새삼 장교들이든 장병들이든 모두에게 괜히 제가 다 미안하더라고요

  • 31. ㅇㅇ
    '20.6.22 2:27 PM (61.74.xxx.19)

    훈련 빡세게 해야 잘 먹고 잘 잘텐데.... 완전 물렁 군대가 되었으니 ㅠ
    난 울 아들 제대로 훈련 받고 건강히 바른 자세가 되어 돌아오길 바라는데
    요즘 군대는 틀렸어요 .... ㅠ
    18개월은 뭐며.... 너무 규제 풀려 저런 식으로 둔 애들이 나라 지킬 수나 있을랑가
    군인도 수입해야할듯

    ㅡㅡㅡㅡㅡ주뎅이만 나불거리지말고
    네가 20kg 배낭 메고 20km 행군 좀 하고 와봐~!!!!!
    개밥같은 짬밥도 삼시세끼 18개월 먹어보고 2222222

  • 32. 우리 아들은
    '20.6.22 2:45 PM (1.235.xxx.145)

    군대에서 굶다시피하더니
    삐쩍말라 제대하고는
    위가 작아져서 맛난 것도 많이 못 먹어요.

    원래 너무 잘 먹던 아인데.

  • 33. 저희아들도
    '20.6.22 3:10 PM (118.221.xxx.50)

    맛없다고 거르고 BX(공군)들락거리다 살찌더니
    이젠 다이어트를위해 아침먹는답니다ㅋㅋ
    걸르면자꾸 단거먹으니까요
    전 오트밀들어간 선식가루(미숫가루맛남) 사줬더니 휴가때 복귀하면서 들고갔어요 반입되드라구요
    주말에 식당가기싫으면 우유에 타먹는대요
    뭐라도 챙겨먹게하세요
    영양제도 사서 보내주시구요

  • 34. ...
    '20.6.22 3:26 PM (125.177.xxx.182) - 삭제된댓글

    그럼 니가 가라 그 틀린 군대

  • 35. 정신병
    '20.6.22 8:25 PM (180.68.xxx.158)

    무슨죄졌나
    '20.6.22 12:33 PM (175.118.xxx.47)
    삐쩍마르게해서 북한과의 전투에서 지게하려는 목적인가요?급식도 맛없는데 그보다 못하면 어쩌라고 세금낸거다어따쓰고 ?맘에드는게하나도없다 이정부

    환자도 보통환자가 아님 ㅡㅡ

  • 36. 감사합니다
    '20.6.22 9:52 PM (122.36.xxx.20)

    군대있는 아들들에게
    맛있는거좀 많이 해주면 좋겠네요.
    거기있는것도 힘든데
    나라에서 신경좀 써주셨음 해요.

    아들들아
    다들 건강하렴
    고맙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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