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후반,80초 시부모님
70후반에도 설악산 울산바위 정상을 저보다 잘올라가셨는데
이젠 지팡이 짚고 걸으셔야 하나 싶을정로도 걸음이 무거워 지셨고
여기저기 아프시고
친정부모님..디스크수술 후 좀 처럼 차도가 없어서 수술을 괜히했나 하시고
매일 아프다 아프다...소리만 하십니다.
코로나로 칩거만하다가 오랫만에 토요일에 모시고 나가 식사하고 간단한 산책하고 왔는데..
오늘은 넘 피곤하고 아프다하시며 병원가야겠다고 하시니
매일 안부전화하고 나면 힘도 빠지고 우울해요.
이러다 내가 병생길거 같아요.
그나마 직장생활을하니..신경을 나누어 씁니다.
이제 부모님은 연로하시니 그러려니 하자 해도..
내 어깨위의 짐이 너무 무거워서 그런건지?....우리부부는 실질적으로 양가에 외동입니다.
나중에 본격적인 병간호를 해야할 때는 어찌해야 할지 지금부터 걱정이네요.
부모님 아프시단 소리가 귀에 맴돌아 오늘은 힘든날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