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추위도 많이 타서 목감기도 자주 걸려요.
그렇지만 확실히 살이 찌니까 전에 비하면 덜 춥네요.
낮에 시장 한 40분 정도 장보고 수박을 낑낑 거리고 들고 왔더니
오후내내 방전돼서 뭘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잠깐씩 누웠어요.
아직 7~8월도 안됐는데 너무 더위를 타는 것 같아요. 옷을 벗으면 땀때문에 쉰내가 나구요.
살이 찌면 체질도 바뀌나요.
어렸을땐 땀이 안나서 여름에도 옷이 뽀송했는데 지금은 겨드랑이에도 땀이 많이 나고
귀지도 가루였다가 끈적이는 걸로 바뀌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