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 인간관계가 다 필요에 의한거 아닌가요?
사실 연인도 친구도 눈에 안보이는 가치를 충족하기 위함이잖아요.
예를 들면 안정감이라든지 사회적인 친밀감 외로움 해소 같은 것이요.
연인도 남자가 물질적으로 다 부담하면 여자를 욕하는데 여자가 강요하지
않은 이상 정신적으로나 성적으로나 물질적인것 외 남자가 필요한 걸 줬겠죠?
모든 인간관계가 다 이렇지 않은가요? 제가 삐딱한건지..
1. ..
'20.6.20 10:56 PM (223.62.xxx.189)전 안 그랬어요
학교 다닐 때 왕따당한 친구들 챙겨주고 장애 있는 동생 챙겨주고 가정환경 어려운 남친 때문에 좋은 조건의 남자들 다 거절했는데 결과적으로 이용만 당했어요
그래도 원글님은 너무 극단적이에요
우울증 있으신지도..2. 크리스티나7
'20.6.20 11:01 PM (121.165.xxx.46)사람마다 다르죠
근데 요즘 점점 그래져요. 인정합니다.3. 한번도
'20.6.20 11:16 PM (49.196.xxx.47) - 삭제된댓글정말 솔직히 필요해서 의도적으로 다가간적 단 한번도 없었어요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것도 몰랐고요. 최근까지...
우연히 동네에서 알게된 이웃언니가 그런얘기를해서 속으로 깜짝 놀랐어요
그 얘기 들은후론 누군가의 호의가 단순한 호의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좀 멈칫하게 될만큼 좀 충격적이었어요4. ᆢ
'20.6.20 11:21 PM (220.117.xxx.241)그렇게되요
하나라도 주고받는게 없는관계는 유지가 안되요5. 누굴
'20.6.20 11:27 PM (110.12.xxx.4)챙겨주는것도 결국은 자기를위한 오지랍이랍니다.
자기마음 편하자고
죄채감을 씻기위한
저는 누가 맞으면 112에 신고는 합니다.6. ..
'20.6.20 11:35 PM (223.62.xxx.147)첫 댓글 썼는데 저도 바뀌어야 할까요?
관계에 그닥 의미를 안 두고 살긴 해요
보면 보고 아니면 말고 자주 보긴 싫고 가끔 한 번 씩 보면 좋고7. 공감해요
'20.6.20 11:49 PM (218.48.xxx.98)전 생각해보니 원글님말대로 살아온거더라구요
인간관계가 넓지도않지만 그나마 나에게 이익될만한 사람만 옆에 두고있네요8. 맞아요
'20.6.21 1:08 AM (73.147.xxx.56)무형, 유형의 것을 주고 받죠
그 균형이 안맞으면 갈등이 생기는거고요
인간 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가 다 그래요
시민과 정부, 법과 개인, 부모와 자식, 개와 나, 멸종위기종과 경제
근데 삐딱할까 걱정은 왜 했어요? ㅋㅋㅋ 무슨 못할말 한것도 아닌데9. 부모와
'20.6.21 4:35 AM (125.134.xxx.38)자식도 한만큼 받을려는 심리 있더라구요
부모도 그런데 남이야 말할것도 없구요
공공의 목적을 위해 모였는데 날 이용하는 사람은
오래된 지인이지만 인연 끊었습니다
다신 안보고싶어요10. ....
'20.6.21 5:57 AM (39.124.xxx.77)맞아요..
주고받는게 꼭 유형의 것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왜 그런 남자를 만나냐는 소리 듣는 여자들도 사실은 자신의 결핍을 알게 모르게 채워줘서 그런거죠
그렇게 채우면 안되는거지만요.. 안타깝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