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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애의 전리품 뭐가 있으세요?

ㅇㅇㅇ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20-06-19 12:55:25

저는 책이에요.
지나간 남자들에게 선물 받은 책들
책꽂이 한 켠에 주루룩 전시되어 있는데
책 볼 때마다 그 때 그남자를 떠올려요.
앞에 적은 편지는 가끔 제 자존감을 높여주는 용도로 읽어보구요.
이 책들만큼은 절대 알라딘에 팔지않죠 ㅋㅋ

꼭 전리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182.221.xxx.7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9 1:00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향수. 나의 과거를 돌아보는 기억을 꺼내 주네요.

  • 2. ^^
    '20.6.19 1:00 PM (14.33.xxx.121)

    사랑은 가도 전리품은 남는다?
    뭔가 삶의 위안이 되겠죠. 친밀함을 주고 받고, 깊은 감정을 공유하던 그 시간들이.
    저는 반찬통들이요. 왜 이렇게 반찬을 해다주는지.
    저는 요섹남을 좋아하나봐요. 반찬을 해다줄 정도면 이런저런면에서 자상하죠.
    그외에 향수, 책, 명품백, 옷가지들 다양하게 있네요.
    이별의 상처에 위안이 되는건 맞는거 같아요.

  • 3. ㅇㅇ
    '20.6.19 1:03 PM (223.62.xxx.250)

    나를 썩 좋아하지않아서 나 혼자 쫓아다녔던 남자에게서도
    이 책 나줘. 하면서 받아냈던 기억이나요.
    그 책에서 담배냄새나서 버리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 4. ..
    '20.6.19 1:03 P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런거 갖고 있으면 게거품 물 거면서 ..

  • 5. ......
    '20.6.19 1:04 PM (59.5.xxx.18)

    섹0의 기억...

  • 6. ㅇㅇ
    '20.6.19 1:11 PM (223.62.xxx.250)

    미혼인데요....

  • 7. ㅡㅡ
    '20.6.19 1:13 PM (112.161.xxx.166) - 삭제된댓글

    전리품?은 모조리 폐기...
    기억만 남겨요.

  • 8. ^^
    '20.6.19 1:17 PM (106.102.xxx.171) - 삭제된댓글

    모 외고 얼짱으로 유명해서 네이버 팬클럽까지 있던 사촌여동생은
    이미 중학교 때부터 모든 선물은 금붙이로 받더군요 ㅋㅋ
    그 동생 고 3때 수능 백일 이라고 쿠키세트 주러 갔더니
    그 때가 제 생일 며칠 전 이었거든요
    상자 하나를 가져와서 열더니, 수많은 14k,, 18k 금붙이들이 나오데요
    언니~ 생일선물로 줄께~ 맘에 드는거 하나 골라봐~ ㅋㅋㅋㅋㅋ
    이쁜 애들은 이렇게 사는구나.... 깨달았어요

  • 9. ...
    '20.6.19 1:31 PM (121.165.xxx.164)

    윗님 외고라 애들이 부자여서 그럴까요
    다른세계네요 신선합니다

  • 10. 106님 ㅋㅋ
    '20.6.19 1:32 PM (203.142.xxx.241)

    대박이네요. 그래서 뭘 고르셨나요?ㅋㅋ

  • 11. zzz
    '20.6.19 1:47 PM (112.165.xxx.1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윗분사촌ㅇㅕ동생 부럽 ㅋㅋㅋ
    저는 헤어지면 다 버렸음. 보는 것도 싫고 ㅋㅋ 옷같은건 막 입다가 버리고...
    커플링 녹여서 팔찌 만들고 ㅋㅋㅋㅋ

  • 12.
    '20.6.19 1:51 PM (211.59.xxx.122)

    레코드판.
    커버에 쓴 거 읽다보면 추억이 방울방울~
    쓰고보니
    저 넘 옛날사람이네요 ㅜ

  • 13. ...
    '20.6.19 2:01 PM (61.78.xxx.12) - 삭제된댓글

    전 Kenny G CD요
    전 연애라기보단....절 일방적으로 많이 좋아해준 남자였는데...
    CD보면 한번씩 생각이 나네요

  • 14. Rossy
    '20.6.19 3:51 PM (1.209.xxx.21)

    명품가방? ㅋㅋ

  • 15. ㅇㅇ
    '20.6.19 3:53 PM (223.62.xxx.250)

    좋은선물 말하는 게 아닌데....

  • 16. ㅎㅎ
    '20.6.19 5:02 PM (175.121.xxx.104)

    이 댓글 쓰려고 몇년만에 로긴하네요.
    1998년인가? 처음연애다운 연애를 하는데 금방을 데려가서 반지를 사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쁜 커플링같은걸 고르고 있었더니 순금 아니면 안사준다네요?
    순금반지를 고르래요. 할머니 쌍가락지도 아니고 순금반지가 20대 아가씨한테 왠말이냐 싶어서 안사고 싶다고 했죠.
    그랬더니 그럼 커플링 말고 팔찌로 골르래요.
    순금으로만!!!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8돈짜리 그당시 1돈에 4만원정도 시세여서 32만원정도? 주고 샀어요.
    그 남친과는 헤어졌지만 전리품은 여전히 갖고 있습니다.
    가끔 볼때마다 그 남자의 혜안에 감사하고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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