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사료를 너무 싫어해요.

유월이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20-06-19 00:11:33
견주님들 도움 부탁드려요.
두살 말티즈 여아인데 아기때는 잘 먹다 지난 일년간 사료를 거부합니다
아가때는 동물병원에서 주문해서 로얄캐닌 먹다가 나우로 바꿨구요. 나우도 좋아하지 않길래 오리진으로 바꾸고 초반에 먹다가 또 안먹네요. 지금은 웰니스 먹이는데 이것도 역시 먹다가 안먹다 해요 ㅠ
보통때 간식 거의 안주고 닭가슴살 사료에 섞여 일주일에 두번주는데 고기는 개눈감치듯 먹다 사료는 안먹고 버티다 저녁에 제가 어르고 달래서 간신히 먹어요. 세나개도 보면서 굶겨도 보고 사료 뎁혀서 주기도 하는데 정말 안먹네요 ㅜㅜ
하루에 한번만 먹어도 괜찮나요?(응가는 규칙적으로 잘해요. 먹은것도 없는데요) 유산균이랑 비타민 먹이는데 아플까봐 걱정이예요. 다른개들은 잘만 먹던데 얘는 왜 이렇게 안먹을까요?
안먹는 아이들 기호성 사료 추천해주심 넘 감사드릴께요.
IP : 37.188.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키밀키
    '20.6.19 12:15 AM (125.177.xxx.158)

    네 하루에 한번 먹어도 괜찮아요.
    사람처럼 하루 3끼 먹는동물은 없다네요
    옛날에 저희 강아지 밥을 하도 안먹어서 병원 데려갔는데 의사샘이 2일 정도 굶어도 문제없다고 해서
    제가 속으로 엄청 욕했어요. 냉혈한이라고요.
    근데 동물들은 그렇다네요.본능적으로 그렇대요.
    있을 때 먹고 없을때 굶는게 더 본능에 맞지, 끼니 챙겨먹는건 안맞는대요.
    왜냐면 노동하지 않으니까요.
    현재 정상체중에 건강하고 변 제대로 누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호성 좋은사료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한번에 한포대씩 사지 마시고 업체마다 홈페이지 들어가면 샘플사료 신청 가능한 곳도 있는데
    택배비는 부담하셔야 하고요. 고런거 한번씩 이용해보세요

  • 2. 두 살이면
    '20.6.19 12:18 AM (125.178.xxx.135)

    하루에 한 번 먹어도 괜찮아요.
    원래 안 먹어도 놔두면 먹는데 견주들이 못참는 거죠.

    암튼 제 강아지도 엄청 까탈스런 입맛이었어요.
    님처럼 1년 여 온갖 좋다는 사료 다 먹여봤고요.
    아카나 사료에 정착되더군요.
    7년째 잘 먹고 있어요. 진짜 고마운 사료!!!

  • 3. ..
    '20.6.19 12:21 AM (175.223.xxx.35)

    하루에 한번먹어도되요 저도 사료위에 고명처럼 닭가슴살이나 연어 노른자 야채등 다져서 조금 올려서 렌지에 따뜻하게 데워먹입니다 우리애도 맛난것만먹으려해서 그렇게 고명처럼 올려주니 먹어요 간식은 안주고요

  • 4. 우리개두
    '20.6.19 1:00 AM (211.246.xxx.167)

    말티즈인데요. 말티가 입이 짧은 편이라 하고 저희 개도 사료를 얼마나 많이 바꿔보고 했는지 몰라요. 그래도 요즘은 그럭저럭 먹이고 있는데요.
    하림 더리얼 샘플키트를 소량 주문해서 아침엔 닭가슴살을 삶아서 사료 위에 조금 얹어 주면 한그릇 뚝딱이에요. 가끔 저염 황태가루를 뿌려줘도 잘먹고...계란 노른자도 으깨서 사료 위에 올려줘도 괜찮아요. 한 알이라도 입에 들어가게 해야 우그적하고 먹게 되더라구요.

  • 5. 아 우리개는
    '20.6.19 1:22 AM (175.223.xxx.35)

    우리개도 펫샵어선 로얄캐닌먹였고 나우줬는데 안먹고 이거저거 안먹다 힐스펫사이언스로 바꾼후 그건먹어요 상담전화도 잘받아주시고요

  • 6. 말티즈가
    '20.6.19 1:55 AM (110.70.xxx.1)

    다 그렇군요 ㅠ 저도 사료에 고기나 야채 섞어줍니다 어쩔땐 우리 애들보다 잘차려주는듯;;;

  • 7.
    '20.6.19 4:54 AM (223.38.xxx.192)

    식탐없다는 푸들 키워요.
    이제 8개월됐는데
    얘가 애기때는 엄청 잘먹어서 식탐많은 푸들인줄알았어요.
    저희강쥐도 로얄캐닌 나우 정관장샘플 오리젠 이렇게 먹였거든요.
    최근 오리젠6키로짜리샀는데 너무안먹어서 바로팔고
    하림꺼 사먹여봤는데 처음 몇번만 잘먹지 그뒤엔 또다시 안먹네요 ㅠㅠ
    배변판에 잘싸서 사료한알주니까 안먹고
    다른 사료도 줘바도 안먹더니 로얄캐닌 베이비캣(고양이꺼 )
    주니까 잘먹네요 ㅠㅠ
    다음번에 로얄캐닌 퍼피로 다시 사야하나 고민중이에요 ㅠㅠ

  • 8. ...
    '20.6.19 6:40 AM (218.157.xxx.33)

    우리집 11살 말티즈
    로얄캐닌 아가 때 부터 먹었는데
    다른 사료 아무리 바꿔보려고 해도
    절대 안되더라고요.
    원래 입이 짧아서 로얄캐닌도 사료통에 부어놓으면
    깨작깨작 거리고 뭐가 다른지 막 밖으로 골라내서 안 먹는 것들도 반은 되고요.
    그래도 그건 그렇게라도 먹으니
    할수없이 11년을 로얄캐닌만 먹였는데
    몇 달 전에 우연히 인터넷으로 사료 사면서 같이 온
    맘블레스 사료샘플 기대도 안하고 뜯어줘봤는데
    너무 잘 먹는 거예요.
    11년 동안 모든 사료 샘플 입에도 안댔는데
    하도 신기방기해서 샘플 다 먹이고 바로 그걸로 바꿨어요.
    지금도 식탐은 없지만 그래도 안 골라내고 잘 먹고 있어요.
    혹시 모르니 원글님도 맘블레스 샘플 얻어다가
    일단 한 번 줘보세요.
    로얄캐닌이 기호성이 강해서 그거 먹던 강쥐들은
    사료 바꾸기 힘들다고 하대요.

  • 9. fly
    '20.6.19 7:22 AM (218.48.xxx.98)

    아유
    우리말티랑 똑같네요
    말티가 원래 좀 안먹어요
    저도그래서 6살임에도 닭가슴살 섞어먹여요 ㅎ

  • 10. fly
    '20.6.19 7:23 AM (218.48.xxx.98)

    그리고 하루 한번먹을때도 많아요
    입이 짧더라고요2.5키로~넘 걱정마세요

  • 11. 따라쟁이
    '20.6.19 8:27 AM (101.127.xxx.213)

    입짧은 개 키워요.
    사료에 맛난거 섞지 마시고 사료만 주고 버티세요.
    사료 다 먹으면 그릇 뒤집으며 폭풍칭찬 과 간식.
    계속 반복하면 밥 먹고 의기양양하게 간식 달라며 옵니다.

  • 12. 그런 미식견이
    '20.6.19 12:12 PM (125.184.xxx.67)

    있어요. 저희집은 시츄가 그래요.

    저는 기본적으로 사료랑 간식고기캔 섞어 줘요.
    잘 먹던 사료도 질리면 안 먹어서 계속 바꿔주고요.
    중간중간 과일이나, 고구마도 주고, 고기도 구워서 줍니다.
    그래도 날씬하고 말랐어요ㅠㅠㅠ

    세나개 보니 식욕 돋아지라고 사료에 우유를 좀 뿌리고 데워주는 방법도 있다고 하던데 세나개 미식견 편 한번 찾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696 uc버클리 컴공과 ucla 공대 13 학벌 2020/06/19 3,685
1086695 3개 품목 중 2개 업계 붕괴..1년 수출규제에 일본기업만 초토.. 3 ... 2020/06/19 1,008
1086694 강경화장관 뿌세 한소희닮은 독일 앵커가 무례한 인터뷰했는데 대답.. 13 ... 2020/06/19 4,475
1086693 애들이 학교를 안가니까 잃는 게 많은것같아요. 9 줌마 2020/06/19 3,399
1086692 6모 영어 연계 문의해요 16 고3 2020/06/19 1,423
1086691 대형쇼핑몰도 요즘 전화 안받나요? ㅋㄹㄴ 2020/06/19 526
1086690 대중교통탈때 창문 열라고 뉴스에서 그랬죠? 3 대중 2020/06/19 1,128
1086689 5학년 11월생 딸아이 성장좀 봐주세요 11 말안들어죄송.. 2020/06/19 1,875
1086688 4구 가스렌지오븐 2 nnn 2020/06/19 756
1086687 경조사비 낼까요, 말까요 40대중반 2020/06/19 1,389
1086686 만나기 싫은 친구가 있는데 제가 못된건가요? ㅜ 15 ... 2020/06/19 5,495
1086685 접지선 공사 꼭 해야할까요? 룰루 2020/06/19 593
1086684 집에서 담근 맛있는 액젓 파는곳 있을까요? ㅇㅇ 2020/06/19 714
1086683 어제 6모 결과 어떤가요? 19 6모 2020/06/19 2,822
1086682 고도비만인 분들 여름에 뭐 입고 운동하세요? 4 ㅜㅜ 2020/06/19 1,705
1086681 비싸고 좋은 침대프레임(미국 Amish가구) 8 dorido.. 2020/06/19 1,893
1086680 네이비색 옷 많으세요? 5 세어보니 2020/06/19 3,273
1086679 매미가 울기시작하네요 2 어머 2020/06/19 659
1086678 아들들 여드름 몇살부터 나기 시작했나요 4 유자씨 2020/06/19 1,681
1086677 집안 수리중에 상갓집 조문같은 일 하면 안좋다는 미신이 있나요?.. 13 ... 2020/06/19 2,580
1086676 스텝퍼 운동기구 잘 쓰시나요?? 11 ..... 2020/06/19 2,539
1086675 이사가는 거 알려주지않은 계모 11 기억 2020/06/19 4,030
1086674 돌아가신 지인을 위해 기도할 곳 ...알려주세요. 4 2020/06/19 1,386
1086673 다이어트는 저녁에 먹느냐 안먹느냐가 관건인듯요 4 2020/06/19 3,323
1086672 송유근 안타깝네요 62 2020/06/19 28,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