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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중반 소개팅을 했어요

사랑 조회수 : 9,885
작성일 : 2020-06-18 16:51:06
몇년만에 첨 들어온 소개팅이라 무쟈게





긴장되고 떨렸어요 역시나기대는 실망으로





바꼈지만요 일어서면서 저보고 마지막으로 경상도말로





오빠한번만 해달라는거에요 좀 기분이 이상했는데 순진하게





오빠야 해줬거든요 생각해보면 이것도 좀 무례한것아닌가요?





내내기분도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뒤늦게 문자와서 언제 저녁같이





하자고해서 그러자고했구요 담날문자로 몇시쯤 전화가능하냐해서





시간알려주고 통화도했구요 금요일 만날장소 시간 다 정했어요





그런데 어제밤 문자로 더늦어지면 안될것같다고 많이생각해봣는데





인연이아닌것같다고 정말죄송하다고 좋은사람만나라네요





기분이 좋을리는없구요 이럴꺼면 왜 연락해서 저녁먹자고 장소 시간 다 정햇나몰라요? 기분만 잡쳤어요






IP : 39.7.xxx.9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놈들
    '20.6.18 4:54 PM (223.62.xxx.23)

    왜 그렇게 오빠야 타령에 집착하는지
    부산인데 서울남자 만나 저 얘기 안들어본 애들이 없었어요

  • 2. ..
    '20.6.18 4:54 PM (119.69.xxx.115)

    재수없는 나쁜 놈 만나셨네요. 인연 안 닿은걸로 만족하세요

  • 3. ㅇㅇ
    '20.6.18 4:55 PM (110.12.xxx.167)

    웃기는 놈이네 하고 잊어버리세요
    시간 낭비 안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요

  • 4. ....
    '20.6.18 4:56 PM (175.113.xxx.154)

    저녁까지 먹기전에 저러는게 낫죠
    저녁먹고 저러면 기분더 나빠요..
    더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래요

  • 5. ㅡㅡㅡ
    '20.6.18 4:5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웃기는 짬뽕이네요.
    똥밟았다 생각하고
    털어버리세요.

  • 6. 00
    '20.6.18 4:56 PM (1.235.xxx.96)

    동시에
    한명더 만나다가 그쪽으로 턴 했나보네요

  • 7. 맙소사
    '20.6.18 4:56 PM (121.133.xxx.137)

    오빠야라니 사십댘ㅋㄱㅋㄱ

  • 8. 미친놈
    '20.6.18 4:58 PM (222.111.xxx.208)

    오빠야해보라니 경상도 여자에 대한 편견 있나보네요
    경상도 여자가 무조건 오빠야하는것도 아닌데 인간에 대한 무례함과 교양없음이 하늘을 찔렀네
    원글 저런 남자랑 인연 안된거 천만다행이에요

  • 9. ....
    '20.6.18 4:58 PM (110.70.xxx.225)

    좋게 생각하세요
    한번더 만나보고 결정하려 했나보죠

    어차피 안될거 한번 더 안 만나고 편하지 않나요
    원글도 실망이지만
    어떻게든 악착같이 결혼하려던건 아닐거잖아요

  • 10. ..
    '20.6.18 4:58 PM (223.38.xxx.59)

    40대 중반이에요
    그냥 저처럼 혼자 만족하고 사는 방법을 찾으세요
    30대 중반이면 남자들 하자 있는 경우가 대부분
    차라리 운명의 연하면 모를까..
    소개도 조심하시구요
    사기 많아서 주변 소개 안 받아요
    탁재훈이 미우새에서 그러잖아요
    결혼하고 애 태어나면 키우고 그게 별 거 아니란 걸 알게됐다고

    암튼 힘내세요

  • 11. ..
    '20.6.18 4:58 PM (39.109.xxx.76) - 삭제된댓글

    경상도 말로 욕도 듣고 싶었나...
    그 남자의 모든 과정이 너무 촌스러워요. 인연이 아님을 감사하시길...

  • 12. 오빠
    '20.6.18 5:01 PM (211.206.xxx.180)

    하는 순간 적당히 털고 나오겠어요.

  • 13. 잘 됐죠
    '20.6.18 5:03 PM (222.110.xxx.248)

    더 지 시간 놀다가 이제 그만하자 했으면 어쩔뻔 했나요.

  • 14. 40대
    '20.6.18 5:12 PM (121.148.xxx.118) - 삭제된댓글

    40대에 멀쩡한 남자 찾기 힘들어요.
    무언가를 하나 포기해야 만나는듯합니다.
    그런다구요
    제 연하 남친이 돈이 없....

  • 15.
    '20.6.18 5:13 PM (210.99.xxx.244)

    헐 변태같아요 오빠라니 그걸 왜 해줬어요ㅠ

  • 16. 40eo
    '20.6.18 5:13 PM (121.148.xxx.118)

    40대에 멀쩡한 남자 찾기 힘들어요.
    무언가를 하나 포기해야 만나는듯합니다.

    제 연하 남친은 돈이 없....

    그런다구요

  • 17. ㅇㅇ
    '20.6.18 5:35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가벼운데다 매력도 드럽게 없을거 같은데 또라이짓까지 하고 참나

  • 18. ㅇㅇ
    '20.6.18 5:43 PM (175.223.xxx.200)

    쉬운여잔지 아닌지 떠보는게 오빠해보라는거고요 님이 쉬운여자로 보여서 저녁먹자는거구요. 그날 저녁먹고 나면 그담은 알죠? ㅋㅋㅋ

  • 19. 님도 이상하구만
    '20.6.18 5:46 PM (112.167.xxx.92)

    미친놈 요구에 뭘 또 오빠야로 곱게 응대를 해요 해주길 님도 이상하구만 당시 남자가 맘에 들었나본데
    그거 소름이잖음 왠 오빠야 헐ㄷㄷ 토 쏠림 내한텐 글케 못했을 듯 그새키가
    언제 봤다고 오빠래 어이없ㅋ

    님을 잠시 갖고 논거구만 님이 자길 맘에 들어하는걸 보고 만나는 척 하다가 차는거 미친놈ㅉ
    글타고 그놈에게 그래 미친놈아 하기도 뭣하고 참 글고 님도 선 소개팅 나가 그런 이상한 낌새 보이면 그냥 나오라고 님아 일일히 그런 이상한 놈에게 응대를 해주고 있냐고 그러니 만만해 보이지 않음

    근데 거기다 이 미친놈아 갈기기도 그렇고

  • 20.
    '20.6.18 5:56 PM (175.123.xxx.2)

    왜 오빠라고 해줬는지 이해 안가요

  • 21. 잠시
    '20.6.18 6:09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댓글에 원글님 상처받겠어요ㅠ
    원글님도 순간적으로 판단을 못하고 오빠라고 했나봐요
    그남자 일부러 떠본듯 해요 이미 떠난 버스 잊고 수습할수없을때 빨리 잊는게 답이더라구요.그리고 다시는 실수 안하고 사시면 돼죠뭐.

  • 22. 미친놈이네
    '20.6.18 6:35 PM (125.132.xxx.178)

    미친놈 만나셨네, 오빠타령할때 정색하고 끝을 내셔야했는데....

  • 23. 미친넝
    '20.6.18 6:51 PM (1.229.xxx.169)

    이네요. 계속 만났음 어쩌실 뻔. 징그럽게 중딩 딸 있을 나이에 오빠타령 돌았나

  • 24. .....
    '20.6.18 6:57 PM (59.6.xxx.151)

    여기서도 세 번은 만나보라 하잖아요
    남자들에게도 같은 말들 해요.
    크게 언짢으실 일은 아니에요
    피차 한눈에 반하는 운명 같은 건 낮은 확률이고
    세번 만났더니 아니네 하는 (전 이 충고 너무 아니라 봄. 상대 입장은?)것보다야
    시간 낭비 안되고 낫죠.
    오빠는 ㅎㅎㅎ 당황하셨겠어요
    엣다 옵빠!

  • 25. ..
    '20.6.18 7:20 PM (218.52.xxx.71)

    아재요~하고 불러주지 그랬어요ㅠ

  • 26. hap
    '20.6.18 8:40 PM (115.161.xxx.24)

    양다리 하다 정리한거죠
    그나마 이상한 사람 계속 안만난걸
    위안 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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